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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단합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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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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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단합대회

 

10월의 마지막 날(10/31), 시립강북노인종합복지관(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 위해 춘천지역나들이를 준비했다. 아침부터 설래는 마음으로 복지관에 모였다. 간단한 사전 안내듣고 복지관직원 배웅을 받으며 9시 버스에 몸을 실었다. 평소 봉사하다 봉사받는 기분 어떨지? 받아본 사람만이 안다. 오늘 만큼은 봉사자 마음 속 근심 걱정모두 내려놓고 홀가분하게 나들이 참가했다.

모처럼 관장 종세스님이 자원봉사자 함께해 회원들을 격려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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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문학공원 (11:00)

 춘천문학공원은 춘천시 서면의 의암호 수변을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 주변 자연 벗 삼아 놀이와 문학을 만날 수 있다.

짧은 시간 공원 전체를 돌아보는 것은 무리고 시간나면 차분히 가족 함께 들려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가는 도중 춘천지역 영원한 청년작가 김유정(1906~1937)기념비가 보인다. 1935년 소설 소낙비로 문단 데뷔한 김유정은 30세라는 짧은 생애에 많은 글을 남겼다. 아까운 나이 요절한 작가 생애를 보며 우리 시니어들 행복한 천수를 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김유정역, 김유정문인을 기념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이지역철도역에 사람이름을 붙였다. 주변에 김유정문학카페 등 볼거리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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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운사 (12:00)

 삼운사는 춘천시 후석로 위치한 천태종사찰로 총 건평 1200여평,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진 전통 한식형 사찰규모에 놀랐다. 사찰 주지스님과 직원들 친절한 안내로 사찰내부를 둘러보았다. 주지스님은 사찰 소개와 법문에서 강원도 최대규모 법당인 대불보전에 석가모니부처님 삼존불이 계시며 현대식 교육시설을 완비한 불교대학 강의실과 삼운사 유치원이 개설되어 있고 어르신들을 위한 엘리베이터와 마음의 휴식을 위한 아담한 공원도 준비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점심공양은 들었는데 일반 식당음식과 달리 음식이 정갈하고 맛이 있다. 식사가 좋았는지 반찬과 떡을 추가로 주문한다. 삼운사에서는 별도 떡도 준비해 일행을 환영해 주었다. 식사를 마치고 참배와 경내를 돌아보고 방문기념사진도 찍었다. 사찰의 세심한 배려에 고마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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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 바이크체험(14:30) 

70여년간 사랑과 추억을 싣고 달려온 경춘선 열차가 멈춰선 자리에 생겨난 강촌레일 바이크는 북한강변 빼어난 경관을 철길타고 감상하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강촌레일 바이크구간은 20128월에 개통되어 약 8km정도이다.

 출발지에서 낭구마을까지 약 6km, 낭구마을에서 낭만 열차타고 약2.5km거리다. 출발지는 각종 색의 파라솔과 프랑카드로 장식 출발부터 축제분위기를 연출한다. 대부분 레일 바이크를 처음 체험하는 시니어들, 레일바이크는 4명이 한조가 되 독자적으로 운행한다. 싸늘한 가을 바람과 햇살 받으며 페달을 힘차게 밟으며 출발한다. 페달 밟으며 앞 뒤차의 거리를 조절 주변경치를 돌아보며 느낀대로 떠들어댄다. 추수가 끝난 철길주변은 풀과 나무 온통 붉고 노란색갈로 물들었다. 자연이 우리를 환영해 주고 있다.

 레일바이크는 넓고 황량한 논과 밭을 지나 냇물 흐르는 철교를 덜거덕 소리내며 터널로 향한다. 무지개 터널, 비눗방울터널, 은하수 터널 통과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받아본다. 특히 레이져조명과 노래터널을 지날 때는 신이 나서 몸을 흔들며 함께 노래 부르기도 했다. 15리 되는 먼 거리인데 벌써 중간휴게소 낭구마을에 도착한다. 중간기착지 낭구마을 휴게소,

 철길아래 도도히 흐르는 북한강과 산에서 내려오는 폭포수에 제각각 포즈를 취하며 마지막 가을을 함께 한다. 휴게소절경 배경으로 사진 찍으며 잡담하다보니 낭만 열차가 도착한다. 열차는 철길아래 잔잔한 북한강줄기를 바라보며 서서히 출발한다, 철길 옆 깍아지른 산 절벽에는 가을 정취에 곱게 물든 단풍잎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고 일부는 낙엽되어 열차위로 춤추며 떨어진다. 지붕없고 밖이 보이는 낭만열차 승객들, 산과 강 바라보며 이 가을 즐기고 있노라니 어느새 도착지, 아쉬움이 남는다. 행사를 기획하고 수고 해준 복지관과 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오늘 자원봉사자들 즐거운나들이로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성경에는 오른손이 한일 왼손이 모르게 하라라는 구절이 있고 또 불가에는 무주상보시(無主相布施)라는 말이 있다. 보시란 남에게 내 것을 베풀어 준다.’는 뜻이며, “(모양)에 머무르지 않는다.”라는 것은 내가 내 것을 누구에게 주었다는 생각조차도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자원봉사하면서 너무 상에 집착하지 안했는가? 자원 봉사자단합대회 나들이 마치며 봉사자로 다시한번 반성해 본다.

 

시립강북노인복지관 오정국기자

 

전체댓글 1

  • 06839
김순분

단합대회 함께하지 못했지만 춘천문학공원,삼운사,등
강촌레일 바이크를 직접 탄 기분으로 즐거운 상상을 해
봐습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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