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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감독 “칠레전, 100% 쏟아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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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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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뉴스] 한국 U-17 남자대표팀의 김정수 감독이 칠레전 필승을 다짐했다. U-17 대표팀은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에 위치한 에스타지우 다 세히냐 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19 FIFA U-17 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후반 막판 정상빈이 골을 넣으며 영패를 모면했다.

지난 아이티전을 승리하며 두 경기 1승 1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오는 11월 3일 브라질 비토리아에서 열리는 칠레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김정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프랑스라는 상대에 대해 심리적인 부담감을 많이 가진 것 같다. 경기 초반 실수로 실점을 내준 것이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래도 후반 44분에 나온 정상빈의 득점은 김정수호에 있어 위안이다. 승점 동률일 경우 골득실을 따지는데, 이 때 한 골이라도 득점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순위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U-17 월드컵은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조 3위를 차지한 여섯 팀 가운데 상위 성적 네 팀이 추가로 16강행 티켓을 얻는다. 김 감독은 “경기 막판 정상빈의 득점은 그나마 수확”이라면서 “단지 득점 뿐 아니라 경기 후반에 공격이 살아나서 다행”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제 김정수호는 칠레전에 총력을 가해야 한다. 김정수 감독은 “칠레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칠레를 이끄는 감독님과 올해 초 핀란드에서 열린 UEFA U-16 국제친선대회에서 맞붙은 적 있는데 선수는 다르지만 경기 스타일이 우리랑 많이 비슷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당시 칠레와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그러면서 “일단 선수 회복에 집중하겠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기에 칠레전에서는 우리가 가진 100%를 모두 쏟아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랑스전에서 한국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한 정상빈은 “골을 넣은 것은 좋았지만 팀이 지고 있었기 때문에 한 골이라도 더 만회하기위해 다음 플레이를 재빨리 시작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중간에 교체로 들어가서 최선을 다해 뛰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해 아쉽다”면서 “다음 칠레전을 반드시 이겨 꼭 16강에 가겠다”고 다짐했다.

뉴스출처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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