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금)

‘5년 연속 수도권 권역 1위’ 용인대, 왕중왕전 3회 우승 향해 조준

‘디펜딩 챔피언’ 용인대가 U리그 왕중왕전 3회 우승을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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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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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뉴스] 용인대는 2019 U리그 1권역에서 최종 1위를 기록했다. 2015년 이후 5년 연속 권역 1위를 차지하며 대학 강팀의 면모를 굳건히 했다. 게다가 올해는 리그 16경기에서 11승 5무 무패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하는 완벽함까지 선보였다. 지난해 U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용인대는 5년 연속 권역 1위의 저력을 앞세워 올해 왕중왕전에서도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용인대 이장관 감독은 31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9 U리그 왕중왕전 대진추첨을 앞두고 5년 연속 권역 1위 달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수도권은 강팀들이 몰려있다. 게다가 5년 동안 한 권역만 있지 않았고 여러 권역을 옮겨 다니면서 모든 강팀들과 겨뤄봤기에 (5년 연속 권역 1위 기록이) 좀 더 뜻 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아주대, 숭실대, 단국대 등 강팀들이 모여 있는 수도권에서 다섯 번이나 연속으로 권역 1위를 차지했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이장관 감독은 “여러 강팀들을 상대하면서 권역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주고 싶다. 무엇보다도 올해 초 선수들과 함께 목표로 삼았던 무패 권역 1위를 달성해 만족한다”고 했다.

물론 고비는 있었다. 이장관 감독은 “(권역 1위를 차지했던) 5년 내내 고비는 모두 있었다”면서 “올해의 경우 중앙대와 우리가 뜻하지 않게 라이벌로 불렸고, 막판까지 중앙대와 선두 경쟁을 치열하게 했다. 우리의 전술보다는 상대의 전략에 맞게 잘 대응한 게 가장 중요했다. 이 고비를 잘 넘겼기에 권역 1위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1권역에 나란히 묶인 중앙대와 용인대는 5월 10일 처음으로 만나 3-3 무승부를 거뒀고 10월 18일 두 번째로 격돌해 0-0으로 비겼다. 용인대와 중앙대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이제 왕중왕전이다. 용인대는 가톨릭관동대학교와의 32강전을 시작으로 왕중왕전 레이스를 펼친다. U리그 왕중왕전은 11월 8일부터 경상북도 김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장관 감독은 올해 왕중왕전에서 승리해 반드시 통산 3회 우승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이 감독은 “우선 선수들은 (왕중왕전을 앞두고) 재정비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역 최소 실점에 최고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지만 뜻하지 않게 매번 실점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런 실수를 보완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팀과 똑같은 플레이가 아닌 독특한 우리 용인대만의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하겠다.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 플랜을 짜고 있다”고 강조했다.

적극적이면서 주도적인 플레이가 왕중왕전에 나서는 용인대의 무기다. 이장관 감독은 “모든 건 우리가 주도하면서 승리까지 가져오는 부분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그렇게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도 무패 권역 1위를 기록했다. 남은 기간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 왕중왕전 통산 3회 우승을 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뉴스출처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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