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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현장 국무회의

두 번째 현장 국무회의 "강한 경제를 만들겠다는 의지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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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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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호]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국무회의는 지난 2월 백범기념관에서 국무회의를 한 후, 두 번째 현장 국무회의이다.

현장 국무회의가 진행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산실로, 우리나라가 과학기술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시절 과학입국, 기술자립을 기치로 설립되어 기술의 국산화와 자립화에 매진해 왔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강한 경제를 만들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의지를 담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열게 됐다"고 현장 국무회의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철강, 조선, 반도체, 자동차 등 ‘한강의 기적’을 이끈 우리 산업의 청사진이 이곳에서 마련되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은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는 경제강국을 위한 국가전략 과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통령은 "지난 두 달여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는 명실상부한 국가전략 과제로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산학연, 시민들의 격려와 응원이 보태졌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은 "이미 구체적인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한 뒤, 특정국가 의존도가 높은 25개 핵심 품목의 기술 개발 착수, 반도체 분야 소재 국산화 가시화, 대기업과 국산 부품 양산에 성공한 중소기업이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등을 그 예로 설명했다.

특히 대통령은 "특단의 대책으로 긍정적인 변화에 속도를 더해 나가겠다"며 다음 세 가지를 강조했다.

첫째, 정부 투자 과감하게 확대
둘째, 기업 간 협력 관계를 구축, 연구·개발·생산 연계
셋째, 강력한 추진 체계로 현장 변화 촉진 및 지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아세안 3개국 순방의 의미도 설명했다. 대통령은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이 되는 올해 아세안 10개국 순방을 완성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아세안과의 협력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은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는 이 같은 협력 의지를 더욱 구체화하면서 공동번영의 미래를 함께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다자정상회의인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부산시와 모든 부처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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