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2(토)

장위3동 오재순 독지가, 새해 맞아 200만원 성금 전달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5.01.1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2019년 전입 후 꾸준한 나눔 실천… 3년간 총 800만원 기부
  •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따뜻한 마음 전해

 

 

2025년 1월 9일, 서울 성북구 장위3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장위3동에 거주하는 오재순 씨(70)가 새해를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주민센터에 기부한 것이다.

 

 이번 기부는 오 씨가 2023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나눔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총 8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오재순 씨는 2019년 장위3동으로 이사 온 이후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의 사연을 접하고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해왔다.

 

 그러던 중 2023년 장위3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사업을 알게 됐다. 이 사업은 주민센터를 통해 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이를 다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오 씨는 해당 사업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매년 성금을 기부하기 시작했다.

 

2023년과 2024년 두 해 동안 각각 300만 원씩, 총 600만 원을 기부했던 오 씨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20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이어갔다. 그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순명 장위3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귀중한 발걸음을 해주신 오재순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장위3동 주민센터는 오 씨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며 더 많은 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동참하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오재순 씨의 꾸준한 기부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이웃 간의 따뜻한 정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장위3동 오재순 독지가, 새해 맞아 200만원 성금 전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