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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과 사랑, 그리고 인간 존재의 물음을 담은 연극, '우주의 물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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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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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서울의 나온씨어터에서는 특별한 연극이 막을 올립니다. 제45회 서울연극제 자유경연에서 관객과 만나게 될 <우주의 물방울>은 김성민 작가의 작품으로, 임후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인간 존재와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극단 피오르의 인문학적 연극 예술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걸작입니다.


사랑과 우주여행을 통해 삶의 의미를 묻다


<우주의 물방울>은 일봉과 화수,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실존의 맹목성, 사랑, 우주'라는 키워드로 우리 존재를 조망합니다. 절박한 상황에서도 사랑을 통해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려는 두 사람의 모습은, 우주적 존재로서의 인간과 그 의미를 깊이 있게 탐색하는 연극적 시도를 보여줍니다.


연출가 임후성의 서정적이고 철학적인 접근


임후성 연출가는 <우주의 물방울>을 통해, 일상의 소재와 문학적 언어를 결합한 서정적이고 철학적인 드라마를 창조합니다. 그는 우리가 우주를 어떻게 인식하고, 우리의 일상 속에서 우주의 존재를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연극 속에서는 시 낭송, 상징적 기호, 의미 있는 회화적 이미지 생성 등을 통해 관객에게 천천히 느끼고 생각할 시간을 제공합니다.


극단 피오르의 사명


극단 피오르는 인간의 존재와 세계를 탐구하며, 연극을 통해 인간과 삶의 구조를 이해하는 지식의 전달자로 자신들의 역할을 확신합니다. <우주의 물방울>은 이러한 극단의 철학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관객에게 던집니다.

 

 

승의열 (고일봉 역)

승의열은 강렬한 연기력과 깊은 감정 표현으로 알려진 배우입니다. <1989년 서해안 섬마을에서 발견된 시체는 어떻게 처리되었나>, <달문을 찾아서>,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우주의 물방울>에서는 고일봉 역을 맡아, 사랑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깊이 있는 연기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우경 (강만수 역)

배우경은 <사랑입니까>, <백조의 노래>, <테러리스트>, <금의환향> 등에서 보여준 다양한 캐릭터 소화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배우입니다. 그는 강만수 역을 통해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하며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정경화 (안화수 역)

정경화는 감성적인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배우로, <진짜 나쁜 소녀>, <순례네국밥>, <말리나>, <쉬어매드니스> 등에서 주목받았습니다. 안화수 역을 맡은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는 삶의 아름다움과 슬픔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입니다.

 

 

 

 

 양한슬 (강병만, 신혼남자 역)

양한슬은 <서유기>, <울지마, 녹슬어>, <표절 작가>, <신부는 어쩌면> 등에서 강한 존재감과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입니다. 이번 연극에서는 강병만과 신혼남자 역을 동시에 맡아, 다채로운 매력과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입니다.

 

 

 

 

 박지연 (안화수 역 - 또 다른 모습)

박지연은 <상실과 기호>, <우리 아배 참봉 나으리>, <인형의 집>, <레미제라블>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입니다. 이번 작품에서 안화수의 또 다른 모습을 연기하며, 캐릭터에 새로운 차원을 더할 예정입니다.

 

 

 

 

 

이인화 (미스홍, 신혼여자 역)

이인화는 <레오의 비행노트>, <숙주탐구>, <혼밥의 고수>, <점심>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배우입니다. 미스홍과 신혼여자 역을 맡아, 작품에 긴장감과 풍부한 감정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대 위의 별들, 출연진들의 앙상블

 

 

 


<우주의 물방울>의 출연진들은 각자의 역할에서만 빛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연기와 어우러져 더욱 강력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달하는 앙상블을 이룹니다. 이들의 합은 김성민 작가의 깊이 있는 대본과 임후성 연출가의 섬세한 연출 아래에서 더욱 빛을 발하며, 관객들에게 삶과 사랑, 그리고 우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입니다.


<우주의 물방울>을 통해 전달되는 메시지

이 연극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와 사랑의 가치, 그리고 우주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위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합니다. 가벼워진 마음으로 우주여행을 꿈꾸는 일봉과 화수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삶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내려놓고, 우주적 시각에서 인생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우주의 물방울> 공연은 2024년 5월 8일(수)부터 5월 19일(일)까지 진행됩니다. 평일 공연은 오후 8시에 시작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4시에 막을 올립니다. 이 기간 동안 서울 종로구 혜화로에 위치한 나온씨어터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니, 연극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동네기자 안인철이었습니다. <우주의 물방울>이 여러분에게 삶과 사랑, 그리고 우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와 멋진 댓글 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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