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노원구, '2023 어린이날 축제' 7차선 도로가 네버랜드로 변신하는 마법 같은 하루!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3.05.0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구 대표 도로인 노해로를 통제하고 성대한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가 준비한 어린이날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축제로,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노해로 일대(550m 구간, 롯데백화점~순복음교회)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화려하고 다양한 공연과 색다른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행사는 개막식과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본무대와 거리무대 외에 ▲버블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 ▲안전마당 ▲잔디마당 총 5개 구역으로 나누어 다양한 체험 및 놀이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10시 30분부터 롯데백화점 앞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지역 어린이들의 장기 자랑과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공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캐리와 친구들’ 무대가 펼쳐지며 잔디마당과 놀이마당에도 각각 거리무대를 설치해 인형극, 거리극, 마술공연 등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버블마당>은 비눗방울을 이용한 놀이공간이다. 대형 버블 머신을 활용한 버블폭포(15mX15m)를 운영하고, 여벌 옷을 가져오는 아이들을 위해 탈의실과 샤워부스도 설치한다. 30분가량 진행하는 버블&마술쇼 등 공연도 3회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 내 단체와 학교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체험마당>에서는 총 14가지의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장난감난장과 놀이체험, 만화경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으며, 노원마을미디어지원센터의 부스에서는 뉴스 아나운서 및 기상캐스터가 되어 볼 수 있다.


각종 놀이기구가 모여있는 <놀이마당>에는 회전그네, 어린이 바이킹, 뽀로로 기차와 같은 여러 가지 탈 것들과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3종을 운영한다. 대기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파라솔을 설치하고, 안전관리요원과 운영요원을 배치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다.


구가 올해 특별히 신경 쓰며 준비한 것은 <안전마당>이다. 안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만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재난안전체험을 준비했다. 비행기 탈출 슬라이드, 화재 상황 미로 탈출, 지진 하우스 등을 체험하며 위기 대응방법을 배울 수 있다. 그 외에도 노원 소방서 및 경찰서와 함께하는 경찰복 입어보기, 경찰 오토바이 탑승 체험,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잔디마당>은 휴식을 위한 문화공간이다. 잔디마당은 북쉼터로 꾸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팝업북을 전시하고 북큐레이션을 진행한다. 인조잔디 위에 도서 1,000여권을 비치한 서가와 함께 야외용 빈백과 안락의자를 설치해 축제를 즐기는 중간 잠시 쉬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


구는 어린이날 전날인 5월 4일 22시부터 5월 5일 24시까지 노해로의 교통을 통제한다. 이 행사를 위한 별도의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심의를 받았으며 시설물의 안전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관리요원을 교육하여 배치하는 등 안전에도 철저히 신경 쓸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노해로 7차선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가득 찬 놀이동산으로 만들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나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노원구, '2023 어린이날 축제' 7차선 도로가 네버랜드로 변신하는 마법 같은 하루!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