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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그토록 평범했던 소녀의 마지막 날...‘안네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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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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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패망 후, 독일을 더 강한 국가로 만들겠다며 국민을 선동한 아돌프 히틀러의 등장. 히틀러는 대대적인 유대인 학살을 감행했고, 수많은 유대인은 살아남기 위해 몸을 숨겼다. 이때, 한 유대인 소녀가 나치를 피해 은신하는 동안의 일상을 기록으로 남겼으니. 바로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안네의 일기>다.


2009년, 문학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안네의 일기>. 과연 그 안에 담긴 의미와 가치는 무엇이었을지, 7일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서 안네 프랑크가 전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본다.


유대인 절멸 작전, 히틀러는 왜?


1933년, 독일의 최고 권력자가 된 히틀러는 1935년 유대인과 독일인을 완전히 구분하는 뉘른베르크 법 제정을 시작으로 유대인 절멸 작전을 벌인다. 과연 히틀러가 그토록 유대인을 싫어했던 이유는 무엇일지, 지금까지 제기된 여러 가설과 함께 알아본다.


이러한 히틀러의 행보를 보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낀 안네의 아버지 오토 프랑크는 가족과 함께 당시 중립국이었던 네덜란드로 향한다. 잼 공장 별채에 위치했던 안네의 은신처. 과연 안네가 지냈던 은신처는 어떤 모습이었을지, 은신처를 본떠 만든 모형과 함께 살펴본다.


평범한 10대 소녀, 안네 프랑크


오랜 은신 생활, 작가를 꿈꾸며 일기장 키티에 은신처에서의 일상을 기록한 안네. 그런데, 2018년 안네의 일기 속 숨겨진 부분이 발견됐다? 과연 안네가 일기에 숨겨둔 이야기는 무엇이었을지, 또래와 다를 바 없이 평범한 10대 소녀였던 안네의 모습을 더 세세하게 살펴보는 시간!


1944년 6월 노르망디 상륙작전, 1944년 7월 히틀러 암살 미수 사건, 라디오를 통해 전해진 소식들에 희망을 품은 것도 잠시, 얼마 안 가 발각된 은신처에 안네는 결국 비극적 결말을 맞는다. 그런데, 은신처가 발각된 것이 다름 아닌 밀고자 때문이었다? 모두를 놀라게 한 밀고자의 정체는?


안네의 마지막 순간


1944년 8월 4일, 은신처에 들이닥친 나치 친위대와 네덜란드 경찰에 붙잡힌 안네는 결국 베르겐 ‧ 벨젠 수용소에서 죽음을 맞는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사라지지 않은 수많은 혐오들, <안네의 일기>가 시간을 넘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에 대한 이야기는 8월 7일 밤 9시 40분 KBS 1TV 역사저널 그날 372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⑤ <안네의 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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