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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카이브 5·18 영상 시민 공유 프로젝트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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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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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오늘(5.16),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진행한 [KBS 아카이브 5·18 영상 시민 공유 프로젝트]에 따른 우수 시민 공모 콘텐츠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시민들이 제작한 5·18 영상물의 특집방송 계획을 발표했다.

 

KBS는 지난 1월, 5·18기념재단, 시청자미디어재단,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체 보유한 5·18 아카이브를 일반에 공개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기억과 소회, 역사의 흩어진 조각들을 모아 5·18을 새롭게 기록하고자 하는 아카이브 5.18 영상 시민 공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제작한 5·18 영상콘텐츠를 공모한 결과 모두 62편의 시민 제작 콘텐츠가 출품되었고, 이 가운데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가작] 2편 등 총 6편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돼 사장상>과 <5·18기념재단 이사장상> 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각지에서 고루 선정된 수상작들은, 고통 속에 살아온 유가족 이야기부터 언론의 역사적 역할, 나아가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광주 황금동 여성들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광주 출신 여성 시민제작자 박지영 씨의 [오월로부터 전해진 편지, 멈춰버린 시간 그때 5월]은 42년 전 그날 아들을 떠나보낸 팔순 노모의 애끓는 모정과 아들에 대한 가슴 절절한 그리움을 편지 대화 형식으로 감동적으로 담아낸 수작으로 평가되었다.

 

KBS는 이번에 선정한 5·18 아카이브 시민공모 우수작품들을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일 당일인 모레 <5·18특집 ‘열린채널’>과 <특집 다큐멘터리 ‘5월 이야기’> 편성을 통해 방송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KBS 유튜브] 등에서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는 공영방송으로서, 시청자와 함께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슴 아픈 부분까지 조명하고 기억해야 하는 소명이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현대사 관련 새로운 영상을 계속해서 발굴해 더 많은 아카이브 자료를 시청자들에게 공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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