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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은 아나운서 BY 오늘 이 책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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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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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책, 어때?” ^^
안녕하세요. 생생한 리뷰로 오늘 읽을 책을 추천해주는 “오늘,이 책 어때?”의 아나운서 송나은입니다. 
여러분은 꿈을 자주 꾸시나요? 저는 정말 자꾸 꾸는데요. 거짓말 같은 판타지꿈부터 진짜같은 일상적인꿈까지 꿈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꿈을 파는 백화점이 있다고 합니다! 어디냐구요? 바로 “달러구트 꿈백화점”입니다. 

달러구트 꿈백화점은 이미예작가의 소설책으로, 2020년 7월 출간해 베스트셀러가 되는 등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을 읽어봤거나, 읽지 않았어도 책 제목은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 책의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주인공 패니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의 직원으로 일하며 접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꿈 이야기입니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에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곳입니다. 이곳엔 장르별로 꿈을 판매하는 직원들이 있고,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을 위한 꿈들도 마련되어있습니다. 꿈 제작자와 판매자, 꿈을 사는 사람의 평범하면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꿈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이용해서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해, 매우 흥미롭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 책은 사랑, 우정같이 우리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여러 에피소드를 다뤄서 전혀 다른 세계관 속에서도 공감을 할 수 있게하고, 감동까지 줍니다. 그리고 일상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따뜻한 이야기들로 위로를 주기도 합니다.

저는 이 책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는데요. 빠른 전개와 독특한 세계관에 빠져 책 읽는 순간이 재밌고 빨리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습니다. 달러구트 꿈백화점은 큰 갈등을 다루지 않는 잔잔한 내용인데, 그 점이 오히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진짜 ‘휴식 시간’이라는 느낌을 줬습니다. 게다가 작품 속 인물 하나하나가 모두 따뜻해서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포근해지는 것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한편, 달러구트 꿈백화점은 올해 7월에 시즌2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어지는 두번째 책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가장 힘들었던 시절은, 거꾸로 생각하면 온 힘을 다해 어려움을 헤쳐 나가던 때일지도 모르죠. 이미 지나온 이상,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법이랍니다. 그런 시간을 지나 이렇게 건재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야말로 손님들께서 강하다는 증거 아니겠습니까?"
달러구트 꿈백화점 속 한 구절입니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요즘, 저와함께 “달러구트 꿈백화점” 속 세계로 떠나보실래요? 모두가 이 책을 읽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힐링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이 책, 어때요?” 지금까지 아나운서 송나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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