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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수용유희: 콘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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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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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유희 콘택트 포스터

 

 

서울 강북구는 오는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3년 동안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공공미술 프로젝트 ‘수용유희: 콘택트’(박민아 작가)의 작품을 공개한다.

 

‘수용유희: 콘택트’는 서울시-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 25부작;』 강북구 대상지에 선정되어, 서울시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최, 강북구청의 주관으로 인시츄 랩이 진행하였다. 예술 향유의 기회가 드문 강북구에서 공공미술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그 일부가 되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주제로 2021년 3월에 착수하여 7월에 완료하였다.

 

강북구에서 참여한 참가자들과 타지역의 온라인 신청자들이 작가가 제시한 기준에 맞추어 촬영된 자신의 초상 사진을 제공하였다. 총 417명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인 수많은 사진들이 3점의 작품이 되었으며, 개별 초상 사진 사이사이에 서로 비치고 중첩되는 효과를 자아내는 특수한 재료 ‘하프 미러 아크릴’을 배치하여 함께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이웃의 정겨운 모습처럼 얼굴들이 주변과 겹치고 어우러지는 장면을 자아낸다. 또한 강북구의 일상과 풍경을 촬영한 사진들이 인물사진 사이사이에 삽입되거나 사진 위에 부착되기도 하면서 강북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의 삶의 터전을 함께 보여준다.

 

이번 프로젝트의 자문위원은 본 작품에 관해 “공공미술로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김미진 홍익대학교 교수)”하였으며, “인물 사진 부분이 사회적인 맥락 속에서 정체성이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특히 강북구에 있는 구민, 방문자들을 함께 아우르는 공동체의 모습을 모델링하는 작업이라고(김성호 강원국제트리엔날레 예술감독)” 설명하였다. 나아가 “강북구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통해 이루어진 이번 프로젝트는 자신들이 살아가는 환경과 어울려 사는 사람들을 하나의 화면 속에 포치(鋪置)하여 하나의 공동체를 유무형의 형태로 만들어내었다는 점에서 커뮤니티 매개자로서의 공공미술의 예로 거론될 수 있을 것이다.(기혜경 부산시립미술관 관장)”라고 밝혔다.

 

인물을 중심으로 풍경을 배치한 두 개의 큰 작품은 각각 <수용유희: 서로를 바라보다>, <수용유희: 서로를 비추다>이며, 풍경을 중심으로 참여자들이 어우러지도록 배치한 작품은 <수용유희: 서로를 연결하다>이다. 그리고 이 세 작품을 강북구 공공미술 프로젝트 ‘수용유희: 콘택트’로 묶어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복도와 안내데스크 뒤편에 설치되었다.

 

 

 

수용유희_ 서로를 바라보다

 

수용유희_ 서로를 비추다

 

 

 
 
수용유희_ 서로를 연결하다

 


전시 기간 동안 강북문화회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작품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참여한 이들과 또 새로 작품을 알게 된 지역 이용자들은 작품 관람을 통해 서로의 모습을 찾고 발견하는 행위를 통해 공공미술을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참가자들에게는 작품에 참여한 결과물이자 작품의 일부인 도록을 다시 제공함으로써 공공미술의 경험이 순환하고 확장되는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장소인 강북문화예술회관은 2021년 연말까지 백신센터가 함께 설치되어 있어 관람에 유의가 필요하다. 작품 관람을 원하는 방문객은 사전에 강북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 후 방문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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