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가족] 지상파 유일의 장애인 전문 프로그램
# 아름다운 사람들 – 옥수수 아빠의 가족사랑
힘든 상황에서도 가족이 있기에 오늘도 아빠는 힘을 낸다.
‘희망’이라는 이름으로 겨울엔 붕어빵과 어묵을, 날씨가 풀리면 옥수수와 옥수수빵을 구워냅니다. 바로 다섯 식구의 가장 김종일씨의 하루입니다. 청각장애가 있는 아내 이주하씨와 지적 장애가 있는 아이 둘 그리고 비장애인 막내. 종일씨가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옥수수빵을 굽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장사가 잘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종일씨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힘들어도 아내와 아이들이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면 다시 또 힘내야 할 이유를 되찾기 때문입니다. 겨울이 가고, 푸르게 피어나는 봄처럼 다시 한 번 힘을 내보는 옥수수 아빠 김종일씨를 만나봅니다.
# 칭찬합시다 – 발달장애인에겐 여행 친구가 필요해요
장애인과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현장을 찾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코너, ‘칭찬합시다’. 제작진이 만난 열세 번째 칭찬대상은 과연 누구일까?장애인과 취약 계층을 위해 10년 째 미용 봉사 중인 미용사가 있다는 제보!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에 가려면 큰 마음을 먹어야 하는 장애인을 위해 무료로 미용봉사를 한다는 김분순 미용사! 10년 전 한 지체 장애인과의 인연으로 찾아다니는 미용봉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봉사를 다닐수록 행복하다는 김분순 미용사! 거동이 힘든 장애인들을 위한 배태랑 미용사의 재능기부, 지금 칭찬하러 가봅시다.
끝까지 간다 – 언택트 시대의 또 다른 벽, 키오스크
<사랑의 가족> 제작진에게 도착한 제보!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만들어진 편의점이 장애인에겐 너무 불편해요”급하게 생필품을 살만한 곳은 편의점뿐인데 장애인들은 전혀 편하게 이용할 수가 없어서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는 제보자! 혼자 들어가서 물건을 사본 적도 없고 사보려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편의점 입구에 설치된 턱 때문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은 접근조차 쉽지 않았다고... 거리를 점령한 편의점의 홍수 속에서 장애인들은 갈 곳을 잃어가고 있다. 장애인이 편하게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끝까지 간다에서 취재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