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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 일상회복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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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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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6일에 코로나19 없는 일상으로의 첫 걸음을 뗀다. 관내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1,558명)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의료진이 상주하는 관내 요양병원 7개소는 26일부터 자체 접종을 실시하도록 하고, 내달 초부터 요양시설 16개소를 대상으로 성북구 보건소가 방문접종을 시행한다.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고려해 요양시설에 대해서는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나, 백신 폐기량 최소화를 위해 거동이 가능한 종사자의 경우에는 보건소 내소접종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는 접종 당일 이상반응 발생 상황 대처를 위해 성북구 소방서에 119 구급차 현장 우선출동을 협조,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대응팀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접종 이후에는 이상반응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2차 접종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있어서 질병관리청 및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고 모든 절차를 신중하게 검토해 추진할 것”이라며 “백신 수급 및 접종에 모든 구정 역량을 총 동원해 정부의 집단면역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난 일상을 향한 걸음을 내딛는 데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당부를 전했다.

 

한편 성북구는 관내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을 시작으로 3월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자체접종 및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대상 보건소 접종을 실시하고, 5월부터는 65세 이상 구민 등으로 접종 대상자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접종 시기는 백신 도입 물량 및 시기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내 백신 수급 상황 및 정부 지침을 따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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