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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제15회 종로청계관광특구 육의전 축제」 온라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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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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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는 나라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할 권리를 지닌 상점들이 있었다. 이들을 ‘시전’이라 불렀으며 지전(한지), 어물전(수산물), 포전(삼베), 선전(비단), 면포전(면포), 면주전(명주) 등 6개 시전을 ‘육의전’이라 하였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육의전이 지닌 오랜 역사와 전통성을 되새기고 특구 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종로청계관광특구 육의전 축제」를 온라인 개최한다.

 

2007년부터 시작돼 어느덧 15회를 맞이한 육의전 축제는 올해에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자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온택트 방식으로 기획하였다.

 

종로구는 육의전의 역사를 잇는 종로청계관광특구와 특구 내 특화상권(소특구)을 간략히 소개하는 ‘메인 영상’, 소특구 상인들의 목소리로 만드는 ‘종로청계관광특구 이야기’ 12편, 최태성 강사의 ‘육의전 역사 이야기’ 등 총 14편의 영상을 제작 완료하였다.

 

육의전 축제 영상은 종로TV 홈페이지(https://tv.jongno.go.kr) 및 유튜브, 종로청계관광특구 홈페이지(https://www.jongno.go.kr/chTownMain.do)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중 특화 상권을 상징하는 품목이 그려진 도장이 화면 중앙에 찍히며 시작하는 소특구 탐방영상 12편에 주목할 만하다. ‘관철동 젊음의 거리’, ‘상패휘장상가’, ‘예지동 귀금속시계상가’, ‘광장시장’, ‘세운상가’, ‘동대문 종합시장’ 등을 마치 직접 찾아간 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며 온택트 관광을 즐길 수 있는데다 상인들의 삶과 이야기까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밖에도 ‘큰별쌤’으로 유명한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육의전부터 종로청계관광특구에 이르기까지 종로상권에 얽힌 역사 강의를 들려준다.

 

한편 종로청계관광특구는 세종대로에서 숭인동 사거리까지 이르는 지역으로, 청계천 복원을 통한 주변 관광자원 연계 및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2006년 관광특구로 지정되었다. 상패 및 휘장, 의료기기 상가, 귀금속 상가, 세운상가, 광장시장, 문구완구 상가 등 구역별로 특화돼 있으며 경복궁, 창덕궁, 종묘와 같이 인근에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지 못하는 점은 아쉽지만 안전한 온택트 축제 방식을 택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한다”면서 “육의전 축제 영상을 감상하며 특구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간 듯한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길 추천한다. 앞으로도 특구 상인들과 협력해 지역 내 시장경제를 이끌고 오래도록 사랑받는 청계관광특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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