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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로 한 마음 된 종암동 주민들, 생명나눔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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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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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종암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아름다운 생명나눔 릴레이가 펼쳐졌다. 종암동 주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 속 혈액수급 비상사태를 해소하고자 팔을 걷은 것이다.

 

 

27일 열린 ‘종암동 주민 헌혈의 날’ 행사는 올해로 다섯 번째 이어지고 있다. 매년 종암동 주민들이 지역사회 내 혈액수급난 해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주민자치회(회장 이병한)에서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약정을 맺어 정기적으로 헌혈을 실시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간대별 사전 신청을 받았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1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참여자들은 헌혈 중에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대화자제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모습으로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성북구의원들도 코로나19로 인해 참여자가 저조할 것을 우려하여 헌혈에 나섰다. 진선아 성북구의회 부의장과 함께 김우섭, 오중균, 이인순, 정혜영, 의원이 행사에 참석해 힘을 보태며 주민들을 응원했다.

 

 

이날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늘 헌혈의 날 행사는 단발적 행사가 아니라 종암동 주민들의 깊은 뜻으로 수년 간 이어온 아름다운 봉사활동이다.”라고 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적극적으로 생명나눔에 힘을 보태주시는 종암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병한)에 큰 박수를 보내며, 이러한 문화가 다른 동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5회 종암동 주민 헌혈의 날’에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 혈액암협회와 지역 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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