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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백수민, 리얼 만취 연기…세일러문 변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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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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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백수민이 세일러문으로 변신하는 코믹 만취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백수민은 지난 1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연출 최성범, 극본 조승희, 제작 JTBC스튜디오·콘텐츠지음) 5회에서 술에 취해 고주망태가 된 모태 솔로 검사 한진주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진주는 아지트인 ‘오늘밤’에서 친구 진상혁(표지훈 분)에게 “내가 그렇게 매력이 없나? 내가 그렇게 모자란가?”라고 물으며 혼자 연애를 하지 못하는 현실을 한탄했다.

 

진주는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면서도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10년 현실 친구답게 상혁과 또 한 번 입씨름을 해서 웃음을 안겼다.

 

상혁은 진주가 화가 많다며 고개를 저었고 때마침 이수(옹성우 분)가 도착하자 진주의 화살이 이수에게 쏠렸다. 진주는 경우연(신예은 분)에게 상처를 준 수를 원망하며 술을 거듭 마셨다.

 

결국 만취한 진주는 수의 멱살을 잡았다. 또한 “한 번만 더 우연이 울리면 대한민국 검사가 우연이 친구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며 만화 캐릭터인 세일러문 동작을 해서 웃음을 선사했다.

 

고주망태가 된 진주와 황당해 하는 상혁과 수의 표정이 시청자들을 웃게 한 것. 진주를 연기하는 백수민은 실제 주사를 보는 듯한 리얼 만취 연기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또한 진주는 몸살에 걸린 우연을 병원에 서로 데려가겠다고 기싸움을 하는 수와 온준수(김동준 분)를 제치고 우연을 챙기는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진주는 수에게는 “손떼라”라고 말하고 준수에게는 “죄송한데 오늘은 제가 데려갈게요”라는 양해를 구했다. 우연을 챙기는 훈훈한 ‘찐친구’의 매력까지 진주는 호감 가득한 캐릭터의 모습이다.   

 

백수민은 첫 방송 후 우연의 든든한 친구이자 모태 솔로의 아픔을 전하는 공감 가득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훈훈한 우정과 서울대 가고 사시 패스하는 것보다 어려운 연애의 모습을 보여주는 백수민이 앞으로 ‘경우의 수’에서 보여줄 이야기와 연기가 관심을 모은다.

 

 

 

 

<사진> ‘경우의 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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