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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영화] 담보 by 정혜령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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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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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여자아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는다’  이 문제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 소개해드릴 ‘담보’라는 영화가 바로 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영화는 범죄를 다루는 게 아니라 아주 재간둥이 감성으로, 인간의 성장과정을 그리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사채와,  어린 여자아이를 담보로 삼는 소재를 가지고 인간의 성장스토리를 재미있게 표현했을까요?


간단하게 줄거리를 알려드릴게요~

먼저 돈을 갚지 않는 사람에게 빚독촉하러 간 두 남자가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를 담보로 받아오면서부터 시작합니다.


담보라는 말의 뜻조차 모르는 세상 순진무구한 이 아이가 바로 그 담보의 주인공 승입니다. 

이렇게 세상 걱정 하나 없이 오히려 사채업자인 이 남자들을 귀찮게 하며 졸래졸래 따라오는 이 담보는 사채업자 아저씨들에게 당황 그 자체였을 겁니다.


그리고 어쩌다보니 이 아저씨들은 승이를 입양하는 일을 책임지게 되는데요 그래도 나름 신경써서 부잣집으로 보냅니다.


그러나 승이는, 엉뚱한 곳에 입양이 되는데요. 이 사실을 알게된 사채업자 아저씨들은 다시 승이를 데려옵니다.


이 때 이 아저씨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승이를 처음 담보로 데려왔을 때, 입양 보냈을 때, 행복하지 않은 승이를 다시 데려와서 자신들이 키우게 됐을 때. 이자놀음을 하며 돈만 알던 이 아저씨들의 마음에는 과연 무엇이 싹텄던 걸까요?


이 아저씨들은 승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승이를 보살핍니다 그리고 점점 서로가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며 결국 한 가족이 되는데요 이 사채업자아저씨들의 마음의 변화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영화 ’담보’!


세속적인 것을 추구하는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 이 사랑스러운 영화가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메세지는 과연 무엇인지 한 번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


그리고 영화’담보’의 강재규감독은 레트로 감성을 컨셉으로 사소한 소품, 당시 시대 분위기까지 재현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하는데요, 이런 영화를 보며 우리의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가 진한 향수에 잠길 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는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아 사회적거리두기로 다소 외로움과 답답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따뜻한 감동과 재미,  거기에 어린 승이의 천진난만한 사랑스러움까지! 


종합선물세트인 영화’담보’가 우리를 잠시나마 행복하게 해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승이만큼 사랑스러운 정혜령의 오늘의 영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화이팅!!



드림온TV  정혜령 아나운서

ryeong2166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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