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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드라마이야기 by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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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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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나운서 김서연입니다. 

무더웠던 더위가 가시고 이제 선선한 가을이 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다가오는 계절에 어울리는 드라마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난생 처음보는  광경을 보았다는 듯 웃음을 주체할 수 없는 그녀는 그를 향해 달려옵니다.

 그녀가 가까이 다가오면 올수록  그는 생각합니다. “연“이 시작되었음을. 

그때 그의 손에 들린 시집에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 하였다. 첫사랑이었다.” 

드라마 '도깨비' 속 한 장면입니다.  이 회차 이후로 드라마 정주행을 결심한 사람들이 많았을 정도로 명장면으로 꼽히는데요. 

 이때 김신은 처음으로 자신의 신부 지은탁을 향한 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감성을 자극해줄 드라마는 바로 !'도깨비' 입니다.

이 드라마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김신’,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왕여’ 

그리고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 ‘지은탁’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입니다. 

  드라마 '도깨비'는 인연의 소중함과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임”을 깨닫게 해줍니다. 

 천년만년 슬픈 사랑을 해온 도깨비 김신과  망자를 보내는 저승사자 왕여를 통해 연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데요. 

  극중 김신은 간신배의 모함으로 역적으로 몰려  여동생과 함께 최후를 맞습니다. 찬란해 보이지만  천년 가까이 누이를, 왕을 그리워합니다. 슬픈 사랑을 하는 쓸쓸한 신이죠.  저승사자 왕여는 인간들과 그들 생의 마지막을 함께하며 생과 연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을 것 같은 절대적인 존재들조차 생과 연 앞에서는 무력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인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해줍니다. 

드라마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사가 있는데요. “너의 삶은 너의 선택만이 정답이다” 유독 도깨비에는 이런 대사가 많았습니다.

 특히나 마지막화에서 지은탁의 선택을 두고 왕여는 말합니다.“신은 내다볼 수조차 없었겠지. 그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선택이야”.

 결국 운명은 정해져 있지 않고 우리 스스로가 개척하는 것임을 알게 해줍니다.

과연 여기서 지은탁과 김신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극 중 김신은 말합니다. “ 천년만년 가는 슬픔이 어디 있겠어. 천년만년 가는 사랑이 어디 있고.” 그러자 지은탁은 답 합니다. “나는 있다에 한표” 

이 둘의 끝은  슬픔일까요?  사랑일까요? 

이들의 운명이 궁금하다면 드라마 ' 도깨비'  를 추천드립니다. 

 “날이 좋아서,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도깨비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사인데요. 여러분들의 삶 또한 그러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까지 김서연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동네방네TV 김서연아나운서

shirly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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