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영화이야기 BY 인사이드 아웃

기사입력 : 2020.05.27

안녕하세요 다채로운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릴 아나운서 김주희입니다.

오늘은 영화에 대해 다뤄볼건데요

여러분 보통 영화장르는 어떻게 선택하시나요?

로맨스? 호러? 아니면 액션? 뭐 다양한 장르가 있죠

제가 오늘 다룰 영화는 로맨스도 코미디도 아닌 애니메이션입니다.

제 인생영화 중 하나인데요

궁금하시죠?

그 영화는 바로 ‘인사이드 아웃’입니다.

디즈니와 픽사의 합작이자 지난 15년 개봉당시 각종 상을 휩쓸었던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영화 속 캐릭터 ‘라일리’ 머리 속 수많은 감정들입니다.

우리 모두의 머리속에도 살고 있는 작은 목소리.

저희도 한번 들어가 볼까요?

이 영화는 ‘라일리’가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하고 전학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라일리는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전학을 가면서 감정들에게 문제가 생기는데요

라일리의 내적성장과정 모습을 다양한 감정들로 표현하며 그 감정들은 라일리가 다시 행복을 되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모습들로 이 영화는 전개됩니다.

이 영화에서는 우리가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다양한 감정들과 그 속에 있는 작은 상처들을 기쁨이, 버럭이, 슬픔이, 까칠이, 소심이 이 다섯명의 캐릭터로 솔직담백하게 표현하고 ‘진짜 나’를 만나게 해줍니다.

이 영화는 우리에게도 엄청난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삶의 모든순간에 느낀 감정과 그렇게 흐른 시간은 우리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는 것을요.

모든 순간이 즐거울 수는 없지만 슬프고 힘든 순간들도 품어낸다면 우리는 더 큰 힘을 얻어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하며 우리는 그렇게 어른이 됩니다.

한편의 애니메이션이 우리에게 주는 큰 교훈을 되새기며 오늘의 다채로운 이야기 마무리합니다.

저는 아나운서 김주희였습니다.

동네방네TV 김주희 아나운서

jjoomu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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