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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리의 알면 유리한 명화이야기 BY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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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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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면 유리한 명화이야기의 한유립니다.

예술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 중의 하나인 르네상스 시대. 특히 르네상스 미술을 이끌었던 삼 대 거장으로 라파엘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그리고 미켈란젤로가 있었죠. 오늘은 제가 아직 이 세 명 중, 소개하지 않았던v 미켈란젤로의 작품과 그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함께 가보시죠!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바로v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입니다. 시스티나 예배당의 아홉 천장화 중 네 번째 부분에 있는 아담의 창조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작품이죠. 태초의 인류인 아담의 창조를 그려낸 이 작품에는 천사에 둘러싸인 하느님이v 오른팔을 뻗어 아담에게 생명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과 아담의 모습은 마치 거울에 비친 것처럼 닮아 보이는데, 이는 성서 창세기에 언급되는 “하느님이v 자신의 형상을 본떠 인간을 만들었다”라는 부분을 상기시킵니다. 작품 왼쪽에 위치한 아담의 뒤에는 초록색과 파란색의 배경이 있는데요, 이는 에덴동산을 의미합니다. 그런데오른쪽 하느님과 천사들을 둘러싼 배경은 빨간천으로 되어있습니다. 이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하느님과 천사들을 둘러싸고 있는이 배경은 인간의 오른쪽 뇌 반구의 절단면에서 본v 두개골의 시상 단면 모양이라는 분석이 있었습니다. 의사 프랭크 린 메시버거는 신을 둘러싸고 있는 배경은 해부학적으로 인간의 뇌 구조와 흡사하다는 분석을 하면서, 분홍빛과 녹색을 사용한 것 또한 미켈란젤로가 의도적으로v 신경과 핏줄, 혈관 등을 형상화한 것이라며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분석의 근거로 아담에게 이미 생명이 있는 것처럼 묘사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완전한 형태의 몸을 가진 아담은 눈을 뜬 상태로 하느님을 응시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장면은 분명 아담이 신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받는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여 받는 것이 바로 ‘지성’이라는 건데요, 이 장면이 담고 있는 해부학 구조 역시 지성과 관계된 뇌이기 때문이라는 거죠. 또 다른 근거로는 미켈란젤로가 그의 시 소네트에서 “예술가의 능력은v 손이 아니라 머리에서 나온다”라고 언급한 부분을 연상시킨다는 점도 설득력 있게 평가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담의 창조에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봤는데 어떠셨나요? 아담과 하느님의손가락이 아닌 잘 모르면 지나칠 수 있는 배경에 집중을 해봤는데요, 정말 미술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v 모르면 지나치지만 알면 한 번 더 보게 되는 흥미로운 명화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알면 유리한 명화이야기의 아나운서 한유리였습니다.

 

 

 

 

 

동네방네TV 한유리 아나운서
leta12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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