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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의 이 시국상식 BY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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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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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국에 꼭 필요한 상식을 챙기는 시간, <이 시국 상식>의 아나운서 장유진입니다.
요즘 뉴스를 틀면 하루종일 코로나 19 관련 소식이 나오죠? 근데 들어도 모르겠는 용어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코로나19 관련 용어를 정리 해드리겠습니다!

1) 먼저 코로나 19라는 이름에 대해 알아볼까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등으로 불리다가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정식 명칭을 COVID19로 정했습니다. CO는 코로나, VI는 바이러스, D는 질환, 19는 2019년도를 의미하는데요. 특정 지역이나 개인, 집단의 이름과 겹치지 않으면서도 이 바이러스의 특징을 담아 결정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어로 된 이름이 길기 때문에 ‘코로나 19’라는 한글 명칭을 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2) 다음은 코로나19의 감염 요인 중 하나인 ‘비말감염’ 설명해드릴게요. 우리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침이나 콧물 같은 분비물이 작은 물방울 형태로 튀는데요, 한 번 기침할 때 약 3천개가 전방 2미터까지 튄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방팔방으로 튀는 물방울을 한자로 날 비 자에 물거품 말자를 써서 ‘비말’ 이라고 합니다. 이 비말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섞여서 다른사람에게 병을 감염시키는 것을 ‘비말감염’이라고 부릅니다.

3)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용어는 음압병실입니다. 공기는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흐르기 때문에 병실 내부를 저기압으로 유지하면 외부 공기는 병실 내로 들어가고 병실 안의 공기는 유출되지 않게 됩니다. 대신 바이러스가 섞인 병실 내부 공기는 자체 정화 시설을 통해 배출됩니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에 최적화된 시설이지만 비용 부담이 크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일부 지역은 연일 늘어나는 환자 수에 비해 이 음압병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합니다.

4) 코호트 격리라는 말도 많이 들어보셨죠? 코호트 격리란, 감염자가 나온 병원을 통째로 봉쇄해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조치를 말합니다. 병원 내 모든 환자와 의료진을 동일한 집단, 즉 코호트로 분류해서 외출은 물론 가족 면회도 허용하지 않고 그 안에서 치료와 생활을 이어가도록 하는 조치로 매우 높은 단계의 방역 조칩니다.

여기까지 코로나 19 관련 상식 정리해봤는데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코로나 19도 아는만큼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알짜배기 상식만 콕콕 골라서 여러분들게 전하는 아나운서 장유진이었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드림온TV 장유진 아나운서
sandyouj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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