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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검색결과

  • 장유진의 이 시국 상식 BY 키워드로 살펴보는 코로나19
      드림온 TV 2회차 <이 시국 상식-코로나 19 제 2탄> 대본 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이 시국 상식의 아나운서 장유진입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섰죠.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어서 시청자 여러분들의 건강도 걱정됩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도 주요 키워드로 살펴보는 코로나 19의 현재 상황과 주의해야 할 점 등 꼭 필요한 정보들만 모아봤습니다. 1) 첫 번째로 ‘마스크 5부제’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부가 마스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일주일 동안 한 사람이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수를 2장으로 제한했습니다. 또한 정해진 요일에만 구매가 가능한데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월요일에는 1과 6으로 끝나는 연도의 출생자만 구매가 가능하구요, 화요일 2와 7, 수요일 3 그리고 8, 목요일 4·9, 금요일 5,0 이렇게 총 다섯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예를들어 1989년생은 끝자리가 9니 목요일에만 구매가 가능하구요, 1992년생은 끝자리가 2로 끝나니 화요일에 살 수 있습니다.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사람은 주말에 살 수 있다고 하구요, 마스크를 그 주에 못 샀다고 해서 다음 주로 이월되진 않는다고 합니다. 2) 두 번째 키워드는 ‘소규모 집단 감염’입니다. 신천지의 사례처럼 몇천명 규모의 대규모 집단 감염도 있지만, 대여섯명 혹은 열 명 정도 규모의 말그대로 소규모 감염 사례도 속속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남지역의 한 교회에서 열 명이 감염됐고, 경북 안동과 창녕에서는 동전 노래방을 통해 각각 여섯명과 다섯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충남지역에서는 피트니스 센터 등에서 이루어진 줌바댄스와 관련해 총 7개 운동시설에서 여든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호흡이나 침방울이 닿을 수 있는 활동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요. 3) 다음은 ‘코리아 포비아’라는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의 한국인 입국 제한 소식이 들려오고 방역 선진국이라 불리는 호주마저 한국을 입국 금지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로써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100개국에 육박한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코리아 포비아'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돕니다.  이러한 입국 금지나 제한은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해외에서 예정되어 있던 신제품 출시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있다고 하구요, 그 밖의 기업도 한국인 입국 금지로 발이 묶여 해외 영업이나 마케팅에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5) 네, 이런 상황에서도 한국이 방역 선진국이라는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네 번째 키워드인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덕분인데요. 일반 선별진료소가 하루 20건의 검사가 가능한데 비해,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는 하루 60건까지 가능할 정도로 효율이 매우 높습니다. 환자가 차 안에 있고 주변은 모두 뻥 뚫린 야외이다 보니 매번 검사할 때마다 실내를 소독하지 않아도 되고, 환자간 접촉이나 의료진과의 접촉 범위도 축소되어 비교적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빠르고 안전해진 검사 덕분에 한국에선 이미 13만명 이상이 진단을 받았구요, 이탈리아가 2만건, 일본이 8천건인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6) 마지막 용어는 ‘코로나 블루’. 코로나와 우울을 상징하는 블루가 합쳐진 단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마음 편히 밖에 나갈 수 없다보니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들려오는 소식에 심란해지곤 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불안이나 공포가 우울감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신체적 건강만큼 마음의 건강도 관리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나, 가족 ‧ 친구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우울감을 극복하는 방법을 추천했습니다.   네 이렇게 하루하루 달라지는 코로나 19 소식, 키워드를 중심으로 함께 살펴봤는데요.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하면 이 시기 또한 이겨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시간에 더 유익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드림온TV 장유진 아나운서 sandyoujin@nate.com
    • 사회/복지
    2020-03-09
  • 장유진의 이 시국상식 BY 코로나19
      안녕하세요 이 시국에 꼭 필요한 상식을 챙기는 시간, <이 시국 상식>의 아나운서 장유진입니다.요즘 뉴스를 틀면 하루종일 코로나 19 관련 소식이 나오죠? 근데 들어도 모르겠는 용어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코로나19 관련 용어를 정리 해드리겠습니다!1) 먼저 코로나 19라는 이름에 대해 알아볼까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등으로 불리다가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정식 명칭을 COVID19로 정했습니다. CO는 코로나, VI는 바이러스, D는 질환, 19는 2019년도를 의미하는데요. 특정 지역이나 개인, 집단의 이름과 겹치지 않으면서도 이 바이러스의 특징을 담아 결정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어로 된 이름이 길기 때문에 ‘코로나 19’라는 한글 명칭을 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2) 다음은 코로나19의 감염 요인 중 하나인 ‘비말감염’ 설명해드릴게요. 우리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침이나 콧물 같은 분비물이 작은 물방울 형태로 튀는데요, 한 번 기침할 때 약 3천개가 전방 2미터까지 튄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방팔방으로 튀는 물방울을 한자로 날 비 자에 물거품 말자를 써서 ‘비말’ 이라고 합니다. 이 비말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섞여서 다른사람에게 병을 감염시키는 것을 ‘비말감염’이라고 부릅니다.3)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용어는 음압병실입니다. 공기는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흐르기 때문에 병실 내부를 저기압으로 유지하면 외부 공기는 병실 내로 들어가고 병실 안의 공기는 유출되지 않게 됩니다. 대신 바이러스가 섞인 병실 내부 공기는 자체 정화 시설을 통해 배출됩니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에 최적화된 시설이지만 비용 부담이 크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일부 지역은 연일 늘어나는 환자 수에 비해 이 음압병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합니다.4) 코호트 격리라는 말도 많이 들어보셨죠? 코호트 격리란, 감염자가 나온 병원을 통째로 봉쇄해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조치를 말합니다. 병원 내 모든 환자와 의료진을 동일한 집단, 즉 코호트로 분류해서 외출은 물론 가족 면회도 허용하지 않고 그 안에서 치료와 생활을 이어가도록 하는 조치로 매우 높은 단계의 방역 조칩니다.여기까지 코로나 19 관련 상식 정리해봤는데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코로나 19도 아는만큼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알짜배기 상식만 콕콕 골라서 여러분들게 전하는 아나운서 장유진이었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드림온TV 장유진 아나운서sandyoujin@nate.com
    • 사회/복지
    2020-03-02

문화/체육 검색결과

  • 장유진의 국악이야기 BY 해금과 아쟁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장유진입니다. 여러분들은 국악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 음악이라고는 하는데 어쩔 때 보면 다른나라 음악보다 더 낯설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여러분들께 이 낯설게만 느껴지던 국악을 더 재밌고 친근하게 만들어드리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국악 상식부터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국악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알고보면 더 재밌는 국악 이야기로 상식도 쌓고 우리 문화도 더 깊이 이해해보는 시간 가져볼까요? 오늘 제가 준비한 첫 번째 국악이야기는 바로 ‘해금과 아쟁’에 대한 이야긴데요. 몇 년 전 초고음으로 유명했던 한 러시아 총각이 있습니다. 바로 아쟁총각이라고 불리던 ‘비타스’ 라는 가순데요. 얼굴 보니 기억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비타스의 본명은 비탈리 블라다소비치 그라초프. 참 길죠? 한국에서는 유머 동영상으로 유명해졌지만 사실 비타스는 러시아에서 국민 가수로 꼽힌다고 합니다. 3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린 싱글 앨범 기록을 세우고, 2년 연속 러시아의 그래미상이라 불리는 그라모폰 상을 수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 궁에서 최연소 솔로 공연을 했다고 하는데요. 러시아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비타스의 이 엄청난 초 고음역대 음색 때문에 인간이 아니라 악기 소리 같다. 그 중에서도 현악기 최고음역댄데 국악기 소리 같다고 해서 ‘아쟁 총각’이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아쟁이 국악기 중에서 최고음역대를 내는 악기일까요??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쟁이랑 해금을 헷갈려하는데요. 국악기 중에서 최고음역대를 담당하는 찰현악기는 바로 해금입니다! 활로 줄을 마찰시켜서 소리를 낸다는 뜻의 찰현악기. 서양악기 중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이런 악기들이 대표적인 찰현악기인데요. 국악기 중에서는 아쟁과 해금 이 두 가지 악기만 찰현악기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많이들 헷갈려 하시는 것 같아요. 심지어 한 때 교과서에서 해금과 아쟁을 잘못 표기해서 큰 혼란을 줬다고도 합니다.    오늘 아쟁과 해금 완벽하게 구분하실 수 있도록 사진으로 소개를 해드릴게요. 먼저 아쟁은 마치 가야금처럼 옆으로 길게 뉘여서 연주하는 악기구요. 서양악기와 굳이 비교를 하자면 첼로같은 중저음역대 음색이 매력적인 악깁니다. 아쟁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주로 궁중음악에 쓰이는 대아쟁과 민속 음악에서 쓰이는 소아쟁, 현대에 와서는 창작음악에 맞게 개량된 아쟁까지 있습니다. 각각 7줄, 8줄, 9줄로 줄 수도 다양합니다. 반면 해금은 이렇게 세로로 세워서 연주를 하구요. 딱 두줄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두 줄을 손으로 쥐어서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할 수 있는데요, 어떻게 쥐냐에 따라서 섬세한 감정표현이 가능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해금의 음역대는 아쟁보다 훨씬 높은데요. 마치 아기 울음소리나 고양이 소리 같기도 하고, 또 때로는 서글프고 한이 서린 소리도 냅니다. 하지만 초보자가 잘못 연주하면 낑낑대는 소리가 나기도 해서 낑낑이 또는 깽깽이라고도 불려왓습니다. 서양음악에서 첼로보다 바이올린이 훨씬 높은 음역대에서 연주되는 것처럼 해금도 아쟁보다 높은 음역대에서 시작하고 손을 강하게 쥐면 초고음역대도 표현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소화할 수 있는 음역대가 높고 넓다보니까 요즘 작곡 되는 노래에도 널리 쓰여서 드라마 OST나 가요에서 어렵지 않게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국악기 중에서 많이들 헷갈리는 아쟁과 해금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알고보면 둘은 생김새도 다르고 음색도 확연히 다른 악기라서 한 번만 들어보시면 바로 구분할 수 있으실 겁니다. 앞으로는 러시아 가수 비타스를 보면 아쟁총각이 아니라 해금총각이라고 부르는 편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이시간에는 또 어떤 국악 이야기로 만날지 기대 많이해주시구요! 알고보면 더 재밌는 국악이야기 첫 번째 시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드림온TV 장유진 아나운서 sandyoujin@nate.com
    • 문화/체육
    • 행사/홍보
    2020-03-19
  • 장유진의 영화이야기 BY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나시에니엔 추오꿔 따위 / 나시에니엔 추오꿔 아이칭 / 하오샹 용빠오니 용빠오 추오 꾸어 더 용치~ 어머, 제가 첫사랑 생각이나서 그만 노래를 불러버렸네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풋풋한 첫사랑 생각이 나는 대만으로 떠나볼게요. 한국엔 <건축학개론>이 있다면 대만에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있습니다. 대만의 대표적인 첫사랑 영환데요. 사춘기 소년들의 발칙한 학창시절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코미디 영환가? 하고 보다보면 어느새 영화속으로 푹 빠져들게 됩니다. 국가는 달라도 아마 이 순수한 우정과 사랑은 만국 공통어인가 봅니다. 그렇다고 마냥 밝기만 하면 재미가 없겠죠~ 이 영화는 한 방이 있는 영환데요. 그 한 방이 뭐냐면? (쉬고) 직접 영화를 보시고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대신 그 장면에 삽입된 OST를 소개해드리면서 맛보기만 보여드릴게요.  사실 대만 청춘영화는 이미 한국에서도 유명한데요, <청설>, <말할 수 없는 비밀>, <나의 소녀시대> 등 계속해서 이런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들이 인기있는 이유가 뭘까요? 청명한 대만 특유의 분위기? 주연배우들의 청순한 외모?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클라이맥스 장면에 나오는 OST인데요. 보통 영화들은 중요한 장면일수록 노래없이 악기만 나오는 연주곡이 쓰입니다, 하지만 대만 영화들은 독특하게도 노래곡이 쓰입니다. 마치 뮤직비디오처럼요. 그런데 또, 그 노래의 가사가 주옥같습니다. 노래 한 곡만 들으면 마치 영화 한 편을 다 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영화의 장면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가사인데요. 오늘 영화의 주제곡인 <그 시절>이란 노래도 가사가 참 아름답습니다. céng jīng xiǎng zhēng fú quán shì jiè 한 때는 세계 정복이 꿈이었어 / dào zuì hòu huí shǒu cái fā xiàn 그런데 이제는 깨달았어 / zhè shì jiè dī dī diǎn dian quán bù dōu shì nǐ 이 세계의 아주 작은 점 하나하나까지도 전부 너였다는 걸.  하~ 명언이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연인에게 꼭 한 번 쯤 써먹으면 좋을 것 같은 구절인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 때문에 영화 팬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수들에게도 사랑 받고 있는 노래 <그 시절>! 원곡은 남자 키지만 장리인이라는 여자 가수가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여자키로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구요, 슈퍼주니어의 규현도 상하이 팬미팅에서 이 노래를 불러 환호를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시아준수, 정은지, 중국의 유명 BJ 펑티모까지.. 유명인이라면 다들 한 번씩 불러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렇게 큰 인기를 끌었던 대만 청춘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와 함께 오늘은 감성에 푸욱~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해서 마지막 영화음악 여행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소위 ‘덕질’이라고 하죠? 몇 번이고 돌려볼만큼 제가 아껴왔던 영화들만 골라 소개해드리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준비하느라 다시 한 번 영화들을 돌려 보면서 감동을 받기도 했었구요, 무엇보다 그 감동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나더라구요. 제가 준비한 여행은 아쉽게도 여기까집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분들 찾아뵐테니까요, 늘 깊이있는 내용을 재밌게 전달하는 아나운서 장유진 기억해주시구요. 저희는 다음에 또 만나요~ 꼭이요!!     동네방네TV 장유진 아나운서sandyoujin@nate.com  
    • 문화/체육
    • 영화
    2020-02-29
  • 장유진의 영화이야기 BY 코코
    안녕하세요 장유진의 영화음악 여행입니다. 오늘은 저승세계에 와있는데요! 공포영화 얘기냐구요? 아닙니다~ 바로 가족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이야깁니다. 가족 영화인데 웬 저승이냐구요? 오늘의 주인공 미구엘이 그만 실수로 저승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거든요. 천방지축 미구엘을 따라 멕시코와 저승을 넘나드는 판타지 여행! 함께 떠나볼까요?뮤지션을 꿈꾸지만 가족들의 반대로 음악을 하지 못하게 된 미구엘은, 멕시코의 명절인 ‘죽은 자의 날’에 실수로 저승에 들어가게 됩니다. 저승에서 의문의 사나이와 이리저리 헤매게 되는 미구엘! 우리가 생각하는 저승은 뭔가 무섭고 어두울 것만 같은데, 이 영화에서는 오히려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보는 내내 눈이 즐겁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만나는 죽은 자들의 사연을 듣다보면 가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언제나 곁에 있을 것만 같은 가족들, 그리고 함께했던 추억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천재적인 재능으로 기타를 치고 노래하는 미구엘을 따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멕시코 풍 음악들을 들을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 영화가 끝난 뒤에도 흥얼거리게 되는 ‘리멤버미’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눈치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리멤버미’는 이 영화의 메인 테마입니다. 겨울왕국의 ‘렛잇고’를 만든 작곡가와 작사가가 이 곡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유명 스태프들이 함께했을 뿐만 아니라 민속 하프나 마림바 등 다양한 악기를 사용해서 멕시코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고 합니다.영화음악에서는 흔히 메인테마를 여러 가지 버전으로 편곡해서 사용하는데요, 이 영화에서도 ‘리멤버미’를 신나는 버전, 슬픈 버전, 할머니와 함께 부르는 버전 등 다양하게 바꿔서 활용하고 있습니다.이렇게 영화음악은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하기도 하지만 적재적소에 딱 맞는 음악을 사용해 영화의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합니다. 코믹한 장면에서는 뚱 뚱 뚱 뚱 하며 현악기를 손으로 뜯는 피치카토 소리가 나오기도 하고, 슬픈 장면에서는 오케스트라로 쫙 깔아주며 무겁고 웅장한 분위기를 내기도 하죠. 마치 약방의 감초처럼 곳곳에 숨어있는 영화음악은 관객들이 어떤 감정을 느껴야할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 영화음악에 집중해보시면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동네방네TV 장유진 아나운서sandyoujin@nate.com
    • 문화/체육
    • 영화
    2020-02-15
  • 장유진의 영화이야기 BY 해어화
    장유진의 영화음악 여행, 그 첫 번째 여정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음악이 정말 좋은 영화만 엄선해서 그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는 시간!오늘은요, 영화 <해어화>의 한 장면인 1943년 경성으로 떠나보겠습니다.(사진1)조선의 마지막 기생 학교 ‘대성권번’에서 기예를 갈고 닦은 소율과 연희,이 둘은 세상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사진2)그런데 두 사람 옷차림이 확연히 다르죠.옷차림 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완전히 다른 장르를 부르는 두 사람.소율은 우리나라 전통 가곡인 정가라는 장르를 부르구요,연희는 당시 크게 유행하던 신민요라는 장르를 부릅니다.정가는 판소리, 민요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악 장르인데요,조금 생소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정가는 매우 맑고 청아하게 부르는 것이 특징인데요,판소리와 민요는 대중들이 주로 즐겨 불렀다면,정가는 궁중이나 풍류방에서 즐기던 장릅니다.소율은 바로 이 정가를 전공했구요, 실제로 이 배역을 맡은 배우 한효주씨는 4개월 동안 정가를 공부해서 대역없이 직접 불렀다고 합니다.둘도 없는 친구였지만 서로 다른 음악처럼, 한 남자를 두고 서로 다른 운명을 맞게된 두 사람. 영화 내내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을 주고 받던 세명의 삼각관계. 과연 최후에 웃는 자는 누가될까요? 영화를 직접 보시면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영화에 마지막에 ‘사랑 거즛말이’라는 OST가 나오는데요.정가 앙상블 소울지기라는 그룹이 부른 노래라고 합니다. (사진3)정가 창법으로 부르지만 피아노 반주가 들어가기도 하고 여러명이 아카펠라로 부르기 때문에 맑고 청아한 음색이 더욱 곱게 어우러집니다.자, 이토록 아름답고도 매혹적인 경성으로 들어와서 영화와 함께 정가라는 장르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삼각관계의 결말도 궁금하고, 정가 아카펠라도 한 번 들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영화는 물론, 제가 소개해드린 OST 모두 음원사이트에 올라와있으니 한 번 씩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그럼 다음 이 시간엔 또 다른 시대로 저와 함께 떠나보시죠!장유진의 두 번째 영화음악 여행에서 또 만나요~ 안녕~동네방네TV 장유진 아나운서sandyoujin@nate.com
    • 문화/체육
    • 영화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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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유진의 국악이야기 BY 해금과 아쟁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장유진입니다. 여러분들은 국악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 음악이라고는 하는데 어쩔 때 보면 다른나라 음악보다 더 낯설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여러분들께 이 낯설게만 느껴지던 국악을 더 재밌고 친근하게 만들어드리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국악 상식부터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국악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알고보면 더 재밌는 국악 이야기로 상식도 쌓고 우리 문화도 더 깊이 이해해보는 시간 가져볼까요? 오늘 제가 준비한 첫 번째 국악이야기는 바로 ‘해금과 아쟁’에 대한 이야긴데요. 몇 년 전 초고음으로 유명했던 한 러시아 총각이 있습니다. 바로 아쟁총각이라고 불리던 ‘비타스’ 라는 가순데요. 얼굴 보니 기억나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요. 비타스의 본명은 비탈리 블라다소비치 그라초프. 참 길죠? 한국에서는 유머 동영상으로 유명해졌지만 사실 비타스는 러시아에서 국민 가수로 꼽힌다고 합니다. 3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린 싱글 앨범 기록을 세우고, 2년 연속 러시아의 그래미상이라 불리는 그라모폰 상을 수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통령 궁에서 최연소 솔로 공연을 했다고 하는데요. 러시아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비타스의 이 엄청난 초 고음역대 음색 때문에 인간이 아니라 악기 소리 같다. 그 중에서도 현악기 최고음역댄데 국악기 소리 같다고 해서 ‘아쟁 총각’이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아쟁이 국악기 중에서 최고음역대를 내는 악기일까요??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쟁이랑 해금을 헷갈려하는데요. 국악기 중에서 최고음역대를 담당하는 찰현악기는 바로 해금입니다! 활로 줄을 마찰시켜서 소리를 낸다는 뜻의 찰현악기. 서양악기 중에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이런 악기들이 대표적인 찰현악기인데요. 국악기 중에서는 아쟁과 해금 이 두 가지 악기만 찰현악기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많이들 헷갈려 하시는 것 같아요. 심지어 한 때 교과서에서 해금과 아쟁을 잘못 표기해서 큰 혼란을 줬다고도 합니다.    오늘 아쟁과 해금 완벽하게 구분하실 수 있도록 사진으로 소개를 해드릴게요. 먼저 아쟁은 마치 가야금처럼 옆으로 길게 뉘여서 연주하는 악기구요. 서양악기와 굳이 비교를 하자면 첼로같은 중저음역대 음색이 매력적인 악깁니다. 아쟁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주로 궁중음악에 쓰이는 대아쟁과 민속 음악에서 쓰이는 소아쟁, 현대에 와서는 창작음악에 맞게 개량된 아쟁까지 있습니다. 각각 7줄, 8줄, 9줄로 줄 수도 다양합니다. 반면 해금은 이렇게 세로로 세워서 연주를 하구요. 딱 두줄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두 줄을 손으로 쥐어서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할 수 있는데요, 어떻게 쥐냐에 따라서 섬세한 감정표현이 가능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해금의 음역대는 아쟁보다 훨씬 높은데요. 마치 아기 울음소리나 고양이 소리 같기도 하고, 또 때로는 서글프고 한이 서린 소리도 냅니다. 하지만 초보자가 잘못 연주하면 낑낑대는 소리가 나기도 해서 낑낑이 또는 깽깽이라고도 불려왓습니다. 서양음악에서 첼로보다 바이올린이 훨씬 높은 음역대에서 연주되는 것처럼 해금도 아쟁보다 높은 음역대에서 시작하고 손을 강하게 쥐면 초고음역대도 표현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소화할 수 있는 음역대가 높고 넓다보니까 요즘 작곡 되는 노래에도 널리 쓰여서 드라마 OST나 가요에서 어렵지 않게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국악기 중에서 많이들 헷갈리는 아쟁과 해금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알고보면 둘은 생김새도 다르고 음색도 확연히 다른 악기라서 한 번만 들어보시면 바로 구분할 수 있으실 겁니다. 앞으로는 러시아 가수 비타스를 보면 아쟁총각이 아니라 해금총각이라고 부르는 편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이시간에는 또 어떤 국악 이야기로 만날지 기대 많이해주시구요! 알고보면 더 재밌는 국악이야기 첫 번째 시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드림온TV 장유진 아나운서 sandyoujin@nate.com
    • 문화/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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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9
  • 장유진의 이 시국 상식 BY 키워드로 살펴보는 코로나19
      드림온 TV 2회차 <이 시국 상식-코로나 19 제 2탄> 대본 안녕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이 시국 상식의 아나운서 장유진입니다. 코로나 19 확진자가 6000명을 넘어섰죠.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어서 시청자 여러분들의 건강도 걱정됩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도 주요 키워드로 살펴보는 코로나 19의 현재 상황과 주의해야 할 점 등 꼭 필요한 정보들만 모아봤습니다. 1) 첫 번째로 ‘마스크 5부제’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부가 마스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일주일 동안 한 사람이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 수를 2장으로 제한했습니다. 또한 정해진 요일에만 구매가 가능한데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월요일에는 1과 6으로 끝나는 연도의 출생자만 구매가 가능하구요, 화요일 2와 7, 수요일 3 그리고 8, 목요일 4·9, 금요일 5,0 이렇게 총 다섯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예를들어 1989년생은 끝자리가 9니 목요일에만 구매가 가능하구요, 1992년생은 끝자리가 2로 끝나니 화요일에 살 수 있습니다.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사람은 주말에 살 수 있다고 하구요, 마스크를 그 주에 못 샀다고 해서 다음 주로 이월되진 않는다고 합니다. 2) 두 번째 키워드는 ‘소규모 집단 감염’입니다. 신천지의 사례처럼 몇천명 규모의 대규모 집단 감염도 있지만, 대여섯명 혹은 열 명 정도 규모의 말그대로 소규모 감염 사례도 속속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경남지역의 한 교회에서 열 명이 감염됐고, 경북 안동과 창녕에서는 동전 노래방을 통해 각각 여섯명과 다섯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충남지역에서는 피트니스 센터 등에서 이루어진 줌바댄스와 관련해 총 7개 운동시설에서 여든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호흡이나 침방울이 닿을 수 있는 활동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요. 3) 다음은 ‘코리아 포비아’라는 용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의 한국인 입국 제한 소식이 들려오고 방역 선진국이라 불리는 호주마저 한국을 입국 금지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이로써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가 100개국에 육박한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코리아 포비아'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돕니다.  이러한 입국 금지나 제한은 기업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삼성전자는 해외에서 예정되어 있던 신제품 출시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고 있다고 하구요, 그 밖의 기업도 한국인 입국 금지로 발이 묶여 해외 영업이나 마케팅에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5) 네, 이런 상황에서도 한국이 방역 선진국이라는 칭찬을 받고 있습니다. 바로 네 번째 키워드인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덕분인데요. 일반 선별진료소가 하루 20건의 검사가 가능한데 비해,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는 하루 60건까지 가능할 정도로 효율이 매우 높습니다. 환자가 차 안에 있고 주변은 모두 뻥 뚫린 야외이다 보니 매번 검사할 때마다 실내를 소독하지 않아도 되고, 환자간 접촉이나 의료진과의 접촉 범위도 축소되어 비교적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빠르고 안전해진 검사 덕분에 한국에선 이미 13만명 이상이 진단을 받았구요, 이탈리아가 2만건, 일본이 8천건인 것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6) 마지막 용어는 ‘코로나 블루’. 코로나와 우울을 상징하는 블루가 합쳐진 단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마음 편히 밖에 나갈 수 없다보니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들려오는 소식에 심란해지곤 합니다. 이러한 마음의 불안이나 공포가 우울감으로 나타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신체적 건강만큼 마음의 건강도 관리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나, 가족 ‧ 친구들과 대화를 많이 하면서 우울감을 극복하는 방법을 추천했습니다.   네 이렇게 하루하루 달라지는 코로나 19 소식, 키워드를 중심으로 함께 살펴봤는데요.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온 국민이 함께 노력하면 이 시기 또한 이겨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시간에 더 유익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드림온TV 장유진 아나운서 sandyoujin@nate.com
    • 사회/복지
    2020-03-09
  • 장유진의 이 시국상식 BY 코로나19
      안녕하세요 이 시국에 꼭 필요한 상식을 챙기는 시간, <이 시국 상식>의 아나운서 장유진입니다.요즘 뉴스를 틀면 하루종일 코로나 19 관련 소식이 나오죠? 근데 들어도 모르겠는 용어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코로나19 관련 용어를 정리 해드리겠습니다!1) 먼저 코로나 19라는 이름에 대해 알아볼까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등으로 불리다가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정식 명칭을 COVID19로 정했습니다. CO는 코로나, VI는 바이러스, D는 질환, 19는 2019년도를 의미하는데요. 특정 지역이나 개인, 집단의 이름과 겹치지 않으면서도 이 바이러스의 특징을 담아 결정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어로 된 이름이 길기 때문에 ‘코로나 19’라는 한글 명칭을 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2) 다음은 코로나19의 감염 요인 중 하나인 ‘비말감염’ 설명해드릴게요. 우리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침이나 콧물 같은 분비물이 작은 물방울 형태로 튀는데요, 한 번 기침할 때 약 3천개가 전방 2미터까지 튄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방팔방으로 튀는 물방울을 한자로 날 비 자에 물거품 말자를 써서 ‘비말’ 이라고 합니다. 이 비말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섞여서 다른사람에게 병을 감염시키는 것을 ‘비말감염’이라고 부릅니다.3)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용어는 음압병실입니다. 공기는 고기압에서 저기압으로 흐르기 때문에 병실 내부를 저기압으로 유지하면 외부 공기는 병실 내로 들어가고 병실 안의 공기는 유출되지 않게 됩니다. 대신 바이러스가 섞인 병실 내부 공기는 자체 정화 시설을 통해 배출됩니다. 감염병 확산을 막기에 최적화된 시설이지만 비용 부담이 크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일부 지역은 연일 늘어나는 환자 수에 비해 이 음압병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합니다.4) 코호트 격리라는 말도 많이 들어보셨죠? 코호트 격리란, 감염자가 나온 병원을 통째로 봉쇄해서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조치를 말합니다. 병원 내 모든 환자와 의료진을 동일한 집단, 즉 코호트로 분류해서 외출은 물론 가족 면회도 허용하지 않고 그 안에서 치료와 생활을 이어가도록 하는 조치로 매우 높은 단계의 방역 조칩니다.여기까지 코로나 19 관련 상식 정리해봤는데요.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코로나 19도 아는만큼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알짜배기 상식만 콕콕 골라서 여러분들게 전하는 아나운서 장유진이었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드림온TV 장유진 아나운서sandyoujin@nate.com
    • 사회/복지
    2020-03-02
  • 장유진의 영화이야기 BY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나시에니엔 추오꿔 따위 / 나시에니엔 추오꿔 아이칭 / 하오샹 용빠오니 용빠오 추오 꾸어 더 용치~ 어머, 제가 첫사랑 생각이나서 그만 노래를 불러버렸네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풋풋한 첫사랑 생각이 나는 대만으로 떠나볼게요. 한국엔 <건축학개론>이 있다면 대만에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가 있습니다. 대만의 대표적인 첫사랑 영환데요. 사춘기 소년들의 발칙한 학창시절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코미디 영환가? 하고 보다보면 어느새 영화속으로 푹 빠져들게 됩니다. 국가는 달라도 아마 이 순수한 우정과 사랑은 만국 공통어인가 봅니다. 그렇다고 마냥 밝기만 하면 재미가 없겠죠~ 이 영화는 한 방이 있는 영환데요. 그 한 방이 뭐냐면? (쉬고) 직접 영화를 보시고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대신 그 장면에 삽입된 OST를 소개해드리면서 맛보기만 보여드릴게요.  사실 대만 청춘영화는 이미 한국에서도 유명한데요, <청설>, <말할 수 없는 비밀>, <나의 소녀시대> 등 계속해서 이런 영화들이 흥행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들이 인기있는 이유가 뭘까요? 청명한 대만 특유의 분위기? 주연배우들의 청순한 외모?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클라이맥스 장면에 나오는 OST인데요. 보통 영화들은 중요한 장면일수록 노래없이 악기만 나오는 연주곡이 쓰입니다, 하지만 대만 영화들은 독특하게도 노래곡이 쓰입니다. 마치 뮤직비디오처럼요. 그런데 또, 그 노래의 가사가 주옥같습니다. 노래 한 곡만 들으면 마치 영화 한 편을 다 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영화의 장면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가사인데요. 오늘 영화의 주제곡인 <그 시절>이란 노래도 가사가 참 아름답습니다. céng jīng xiǎng zhēng fú quán shì jiè 한 때는 세계 정복이 꿈이었어 / dào zuì hòu huí shǒu cái fā xiàn 그런데 이제는 깨달았어 / zhè shì jiè dī dī diǎn dian quán bù dōu shì nǐ 이 세계의 아주 작은 점 하나하나까지도 전부 너였다는 걸.  하~ 명언이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연인에게 꼭 한 번 쯤 써먹으면 좋을 것 같은 구절인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 때문에 영화 팬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수들에게도 사랑 받고 있는 노래 <그 시절>! 원곡은 남자 키지만 장리인이라는 여자 가수가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여자키로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구요, 슈퍼주니어의 규현도 상하이 팬미팅에서 이 노래를 불러 환호를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시아준수, 정은지, 중국의 유명 BJ 펑티모까지.. 유명인이라면 다들 한 번씩 불러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렇게 큰 인기를 끌었던 대만 청춘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와 함께 오늘은 감성에 푸욱~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이렇게해서 마지막 영화음악 여행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소위 ‘덕질’이라고 하죠? 몇 번이고 돌려볼만큼 제가 아껴왔던 영화들만 골라 소개해드리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준비하느라 다시 한 번 영화들을 돌려 보면서 감동을 받기도 했었구요, 무엇보다 그 감동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나더라구요. 제가 준비한 여행은 아쉽게도 여기까집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분들 찾아뵐테니까요, 늘 깊이있는 내용을 재밌게 전달하는 아나운서 장유진 기억해주시구요. 저희는 다음에 또 만나요~ 꼭이요!!     동네방네TV 장유진 아나운서sandyoujin@nate.com  
    • 문화/체육
    • 영화
    2020-02-29
  • 장유진의 영화이야기 BY 코코
    안녕하세요 장유진의 영화음악 여행입니다. 오늘은 저승세계에 와있는데요! 공포영화 얘기냐구요? 아닙니다~ 바로 가족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이야깁니다. 가족 영화인데 웬 저승이냐구요? 오늘의 주인공 미구엘이 그만 실수로 저승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거든요. 천방지축 미구엘을 따라 멕시코와 저승을 넘나드는 판타지 여행! 함께 떠나볼까요?뮤지션을 꿈꾸지만 가족들의 반대로 음악을 하지 못하게 된 미구엘은, 멕시코의 명절인 ‘죽은 자의 날’에 실수로 저승에 들어가게 됩니다. 저승에서 의문의 사나이와 이리저리 헤매게 되는 미구엘! 우리가 생각하는 저승은 뭔가 무섭고 어두울 것만 같은데, 이 영화에서는 오히려 더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보는 내내 눈이 즐겁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만나는 죽은 자들의 사연을 듣다보면 가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언제나 곁에 있을 것만 같은 가족들, 그리고 함께했던 추억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천재적인 재능으로 기타를 치고 노래하는 미구엘을 따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멕시코 풍 음악들을 들을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 영화가 끝난 뒤에도 흥얼거리게 되는 ‘리멤버미’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눈치 채신 분들도 있겠지만 ‘리멤버미’는 이 영화의 메인 테마입니다. 겨울왕국의 ‘렛잇고’를 만든 작곡가와 작사가가 이 곡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유명 스태프들이 함께했을 뿐만 아니라 민속 하프나 마림바 등 다양한 악기를 사용해서 멕시코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고 합니다.영화음악에서는 흔히 메인테마를 여러 가지 버전으로 편곡해서 사용하는데요, 이 영화에서도 ‘리멤버미’를 신나는 버전, 슬픈 버전, 할머니와 함께 부르는 버전 등 다양하게 바꿔서 활용하고 있습니다.이렇게 영화음악은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하기도 하지만 적재적소에 딱 맞는 음악을 사용해 영화의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합니다. 코믹한 장면에서는 뚱 뚱 뚱 뚱 하며 현악기를 손으로 뜯는 피치카토 소리가 나오기도 하고, 슬픈 장면에서는 오케스트라로 쫙 깔아주며 무겁고 웅장한 분위기를 내기도 하죠. 마치 약방의 감초처럼 곳곳에 숨어있는 영화음악은 관객들이 어떤 감정을 느껴야할지 알려주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 영화음악에 집중해보시면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동네방네TV 장유진 아나운서sandyouj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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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2020-02-15
  • 장유진의 영화이야기 BY 해어화
    장유진의 영화음악 여행, 그 첫 번째 여정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합니다.음악이 정말 좋은 영화만 엄선해서 그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는 시간!오늘은요, 영화 <해어화>의 한 장면인 1943년 경성으로 떠나보겠습니다.(사진1)조선의 마지막 기생 학교 ‘대성권번’에서 기예를 갈고 닦은 소율과 연희,이 둘은 세상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사진2)그런데 두 사람 옷차림이 확연히 다르죠.옷차림 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완전히 다른 장르를 부르는 두 사람.소율은 우리나라 전통 가곡인 정가라는 장르를 부르구요,연희는 당시 크게 유행하던 신민요라는 장르를 부릅니다.정가는 판소리, 민요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성악 장르인데요,조금 생소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정가는 매우 맑고 청아하게 부르는 것이 특징인데요,판소리와 민요는 대중들이 주로 즐겨 불렀다면,정가는 궁중이나 풍류방에서 즐기던 장릅니다.소율은 바로 이 정가를 전공했구요, 실제로 이 배역을 맡은 배우 한효주씨는 4개월 동안 정가를 공부해서 대역없이 직접 불렀다고 합니다.둘도 없는 친구였지만 서로 다른 음악처럼, 한 남자를 두고 서로 다른 운명을 맞게된 두 사람. 영화 내내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을 주고 받던 세명의 삼각관계. 과연 최후에 웃는 자는 누가될까요? 영화를 직접 보시면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영화에 마지막에 ‘사랑 거즛말이’라는 OST가 나오는데요.정가 앙상블 소울지기라는 그룹이 부른 노래라고 합니다. (사진3)정가 창법으로 부르지만 피아노 반주가 들어가기도 하고 여러명이 아카펠라로 부르기 때문에 맑고 청아한 음색이 더욱 곱게 어우러집니다.자, 이토록 아름답고도 매혹적인 경성으로 들어와서 영화와 함께 정가라는 장르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삼각관계의 결말도 궁금하고, 정가 아카펠라도 한 번 들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영화는 물론, 제가 소개해드린 OST 모두 음원사이트에 올라와있으니 한 번 씩 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그럼 다음 이 시간엔 또 다른 시대로 저와 함께 떠나보시죠!장유진의 두 번째 영화음악 여행에서 또 만나요~ 안녕~동네방네TV 장유진 아나운서sandyoujin@nate.com
    • 문화/체육
    • 영화
    2020-01-27
  • 세로보는 인터뷰 BY 동네방네TV 장유진 아나운서
      세로보는 인터뷰 by 동네방네TV 장유진 아나운서 sandyoujin@nate.com
    • 오피니언
    202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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