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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검색결과

  • 이승원 무비토크 BY 천문 하늘에 묻는다
      안녕하세요. '무비토크'의 이승원입니다. 여러분은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망원경을 통해 달과 별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없던 신비로움이 절로 생겨나는데요. 옛날 조선시대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그 시대에 하늘의 움직임을 보는 일은 대단한 과학력이 있어야만 가능했었는데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영화, 허진호 감독의 '천문 : 하늘에 묻는다' 입니다. 우리 역사에서 과학이 융성했던 시기가 언제였을까요. 그렇죠. 바로 세종대왕이 다스리던 시기였습니다. 이 영화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그와 뜻을 함께했지만 한순간에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벼락이 치는 듯한 굉음과 함께 가마가 부서지고 난 후, 비틀거리며 일어나는 허탈한 세종의 모습과 "죽여 주시옵소서"를 외치는 대신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때는 가마가 부서지기 4일 전, 명나라 사신은 황제만이 할 수 있는 천문 연구를 한 죄를 물어 천문기구를 부수고, 제작자를 명으로 압송하라는 조서를 읽습니다.  장영실은 세종을 만나 자신이 명나라의 기술을 훔쳐 만든 도둑놈이냐고 울부짖으며 억울해하지만, 싸늘한 표정의 세종은 장영실에게 이제 그만하면 쉴 때가 됐다고 말합니다. 다시 시간을 거슬러 20여년 전, 세종과 장영실이 처음 만난 때를 보여줍니다. 명나라의 물시계 원리를 단박에 이해하는 노비 장영실. 세종은 그의 재주를 높게 사 벼슬을 내리고 물시계 제작을 맡깁니다. 장영실의 벼슬을 모두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신하들 중에는 못마땅한 사람도 있었죠. 하지만 보란듯이 물시계를 만들어낸 장영실, 세종은 크게 만족하며 그를 자신 가까이에 둡니다. 세종과 장영실의 신분을 초월한 우정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더 커지게 됩니다. 수많은 별들이 백성과 같다는 세종의 말에, 장영실은 그의 어진 마음에 존경의 눈빛을 보냅니다. 세종의 명으로 조선의 역법을 만들기 위해 천문 기구를 제작한 장영실. 마침내 조선만의 절기를 알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시간은 가마사고 3일 전으로 돌아가 천문기구와 서적들을 모두 불태우는 세종 신하들은 세종이 장영실을 편애하고 명나라에 거역하려 한다며 압박하고 세종은 건강을 핑계로 가마를 타고 온천으로 향합니다. 장영실이 명나라로 끌려가려던 찰나, 임금의 가마가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장영실은 가마를 제대로 못 만든 죄로 다시 한양으로 돌아옵니다.  세종은 신하들이 역모을 꾸며 임금의 가마를 부서뜨렸다고 서슬퍼런 분노를 내뿜고 영의정은 세종의 한글창제를 포기하면 장영실을 사면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가마를 부수는 일을 꾸미면서까지 장영실을 곁에 두고픈 세종에게 장영실은 한글을 포기하지 말라며 자신이 역모를 꾸몄다고 뒤집어씁니다. 스스로를 희생하는 장영실을 보며 세종은 안타까운 미소를 지으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역사서에서는 장영실이 곤장을 맞고 그 이후의 행적을 알 수 없다고 나왔는데요. 영화에서는 장영실의 숨은 뒷이야기를 한글창제와 엮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역을 열연한 한석규씨가 이번 영화에도 세종역을 맡았고 천만배우 최민식씨가 장영실역을 맡았습니다.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뜨거운 열연 속에 세종과 장영실의 각별한 우정이 돋보이는 것이 이 영화의 포인트입니다. 진실로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을 위해 헌신한 세종대왕과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손과 발이 되었던 장영실 그들이 보려고 했던 하늘은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이뤘지만 백성들이 살기 편한 세상을 만드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무비토크, 이승원이었습니다. 동네방네TV 이승원 아나운서 tktls0473@gmail.com
    • 문화/체육
    • 영화
    2020-07-22

동영상뉴스 검색결과

  • 이승원 스포츠 데이트 BY 8월 첫째주 지난 소식들
    안녕하세요 여러분, 스포츠 데이트의 이승원입니다.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멈춰있던 스포츠들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돼서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고 싶네요. 이쯤에서 오늘의 주제입니다. 과거의 이번 주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코로나 19가 발생한 2020년 8월이 아닌, 그 이전의 8월 첫 째주는 어땠을까요. 지금 잠시 멈춰있는 스포츠 현장들이 뜨거운 여름 속에서 빛나고 있었는데요. 여러분도 잠시 그 울고 웃었던 현장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난 8월 2일부터 7일까지 있었던 스포츠 이슈들 알아봅니다. 먼저 8월 2일입니다. 2015년이죠. 프로골퍼 박인비 선수가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여자 골프 역사상 7번째 기록이고,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다음 날인 8월 3일은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금은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인 류현진 선수가 목동 넥센전에 선발등판해 2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합니다. 메이저리그 기록인 26경기를 넘어서는 대기록인데요. 그야말로 "괴물" 같은 활약을 보여줬네요! 8월 4일도 2010년입니다. 이번엔 축구입니다. 스페인 프로축구팀 FC 바르셀로나가 K리그 올스타와 친선전 경기를 벌였는데요. 당초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특급 스타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주최 측의 준비 미흡과2군 선수들로 구성된 라인업에도  K리그 올스타 팀이 패하면서 K리그의 이미지가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 후 2019년에도 비슷한 일이 벌어져, 축구팬들의 마음을 두 번 울리게 됐었죠. 5일과 6일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슈입니다. 5일에는 50m 남자 권총 결선에서 진종오 선수가 금메달, 최영래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진종오 선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6일에는 100m 남자 결승전에서 "번개" 우사인 볼트 선수가 올림픽 신기록을 쓰며 금메달을 가져갔습니다. 진종오 선수와 마찬가지로 올림픽 2연패네요. 마지막으로 7일은 2016년 리우 올림픽 소식입니다.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서 올림픽 여자 단체전 8연패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게 됐는데요. 내년에 열릴 도쿄 올림픽에서도 대기록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스포츠 이슈로 되돌아본 이번 주, 어떠셨나요. 짧은 1주일 속에서도 다양한 이슈들이 있었는데요. 남은 2020년은 기억에 남을 더 좋은 소식들로 채워져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이승원이었습니다! 동네방네TV  이승원 아나운서 tktls0473@gmail.com
    2020-08-15
  • 이승원 무비토크 BY 천문 하늘에 묻는다
      안녕하세요. '무비토크'의 이승원입니다. 여러분은 밤하늘에 빛나는 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망원경을 통해 달과 별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없던 신비로움이 절로 생겨나는데요. 옛날 조선시대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을겁니다. 그 시대에 하늘의 움직임을 보는 일은 대단한 과학력이 있어야만 가능했었는데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영화, 허진호 감독의 '천문 : 하늘에 묻는다' 입니다. 우리 역사에서 과학이 융성했던 시기가 언제였을까요. 그렇죠. 바로 세종대왕이 다스리던 시기였습니다. 이 영화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그와 뜻을 함께했지만 한순간에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벼락이 치는 듯한 굉음과 함께 가마가 부서지고 난 후, 비틀거리며 일어나는 허탈한 세종의 모습과 "죽여 주시옵소서"를 외치는 대신들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때는 가마가 부서지기 4일 전, 명나라 사신은 황제만이 할 수 있는 천문 연구를 한 죄를 물어 천문기구를 부수고, 제작자를 명으로 압송하라는 조서를 읽습니다.  장영실은 세종을 만나 자신이 명나라의 기술을 훔쳐 만든 도둑놈이냐고 울부짖으며 억울해하지만, 싸늘한 표정의 세종은 장영실에게 이제 그만하면 쉴 때가 됐다고 말합니다. 다시 시간을 거슬러 20여년 전, 세종과 장영실이 처음 만난 때를 보여줍니다. 명나라의 물시계 원리를 단박에 이해하는 노비 장영실. 세종은 그의 재주를 높게 사 벼슬을 내리고 물시계 제작을 맡깁니다. 장영실의 벼슬을 모두 좋아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신하들 중에는 못마땅한 사람도 있었죠. 하지만 보란듯이 물시계를 만들어낸 장영실, 세종은 크게 만족하며 그를 자신 가까이에 둡니다. 세종과 장영실의 신분을 초월한 우정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더 커지게 됩니다. 수많은 별들이 백성과 같다는 세종의 말에, 장영실은 그의 어진 마음에 존경의 눈빛을 보냅니다. 세종의 명으로 조선의 역법을 만들기 위해 천문 기구를 제작한 장영실. 마침내 조선만의 절기를 알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시간은 가마사고 3일 전으로 돌아가 천문기구와 서적들을 모두 불태우는 세종 신하들은 세종이 장영실을 편애하고 명나라에 거역하려 한다며 압박하고 세종은 건강을 핑계로 가마를 타고 온천으로 향합니다. 장영실이 명나라로 끌려가려던 찰나, 임금의 가마가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하고 장영실은 가마를 제대로 못 만든 죄로 다시 한양으로 돌아옵니다.  세종은 신하들이 역모을 꾸며 임금의 가마를 부서뜨렸다고 서슬퍼런 분노를 내뿜고 영의정은 세종의 한글창제를 포기하면 장영실을 사면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가마를 부수는 일을 꾸미면서까지 장영실을 곁에 두고픈 세종에게 장영실은 한글을 포기하지 말라며 자신이 역모를 꾸몄다고 뒤집어씁니다. 스스로를 희생하는 장영실을 보며 세종은 안타까운 미소를 지으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역사서에서는 장영실이 곤장을 맞고 그 이후의 행적을 알 수 없다고 나왔는데요. 영화에서는 장영실의 숨은 뒷이야기를 한글창제와 엮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역을 열연한 한석규씨가 이번 영화에도 세종역을 맡았고 천만배우 최민식씨가 장영실역을 맡았습니다. 눈시울이 붉어질 정도로 뜨거운 열연 속에 세종과 장영실의 각별한 우정이 돋보이는 것이 이 영화의 포인트입니다. 진실로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을 위해 헌신한 세종대왕과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손과 발이 되었던 장영실 그들이 보려고 했던 하늘은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이뤘지만 백성들이 살기 편한 세상을 만드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무비토크, 이승원이었습니다. 동네방네TV 이승원 아나운서 tktls047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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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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