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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검색결과

  • 동네방네 책이야기 BY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질풍노도의 시대를 이끈 청년 괴테의 대표작이자, 세계의 베스트셀러가 된 최초의 독일소설.오늘은 '베르테르 효과'를 만들어 내며 화제가 됐던 소설이죠,바로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괴테는 그의 친구 예루살렘의 이야기와 자신의 체험을 연결하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이 작품을 불과 14주만에 완성했다고 합니다. 1774년에 출간한 이 작품은 출간 직후 젊은 독자층을 소설 속에 매료시켜버렸다고 하는데요.여자들은 소설의 여주인공인 로테처럼 사랑받기를 원했고, 젊은 남자들은 소설 속 베르테르처럼 노랑조끼에 파란색 상의를 입는 것이 유행이었다고 해요. 독자들 중 실연당한 남자들은 소설 속 베르테르 처럼 자살하는 사건도 무수히 생겨났다고 하는데요, 이를 가리켜 '베르테르 효과'라고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 이러한 효과, 즉 신드롬 때문에 한동안 출판이 금지되기도 했었다고 하네요.이 소설은 약 250년 전의 소설인데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내용)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괴테만의 풍부한 감수성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문체로 쓰여 희대의 명작이란 평가를 받곤 합니다.솔직히 저는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이 책이 왜 이렇게 명작이란 평을 받는거지?' 라는 의구심을 가졌습니다.하지만 일년이 지나고 이년이 지나 여러번 거듭하여 읽게 되니 괴테가 써놓은 문장들의 분위기를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그제서야 아 조금은 알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곤 어느새 마지막 문장을 읽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저 역시도 소설을 읽고 눈물을 흘렸듯,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시대를 뛰어넘어 독자들 마음 속 깊이 새겨질 수 있었던 이유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바로 '서간체' 즉 편지형식이었기 때문일거라 생각하는데요.베르테르가 로테에게 끊임없이 보내는 솔직하고 절절한 마음의 편지들이 독자들 마음에 울림을 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사랑하는 이에게, 혹은 사랑했던 이에게 편지를 써보며 오늘 하루 베르테르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동네방네뉴스 박유현 아나운서Youhyeon920630@gmail.com
    • 문화/체육
    2020-04-02
  • 동네방네 책이야기 BY 메리 올리버 산문집 '완벽한 날들'
    안녕하세요 동네방네 시청자 여러분,책 소개 하는 아나운서 박유현입니다.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생각인데요,바로 '메리 올리버'의 완벽한 날들 입니다.메리 올리버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대표적인 시인으로서, 14살 때부터 시를 썼다고 해요.산문집 <완벽한 날들>은 작가가 서문에서 밝히듯, 시인이 세상에 바치는 찬사 입니다.이 책은 메리 올리버가 매일 걷고, 읽고, 느끼며 쓴 글들을 한 곳에 묶어 낸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완벽한 날들을 읽으면서 저는 시인이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간다는 것과 , 그런 시인의 글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나 역시도 그속에 함께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곤 했어요. 참 평온하고 아름다운 시간 속에 있던 기분이었습니다.나무, 새, 곤충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이야기하는 시인의 글에서 자연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녀의 책 168쪽에 나오는 <하버드 리뷰> 에선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메리 올리버는 지혜와 관용의 시인이며, 우리가 만들지 않은 세계를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우리를 겸허하게 하는 그 관점은 오래도록 남는 그녀의 선물이다."메리 올리버가 우리를 위해 남겨준 선물같은 책 한번 읽어보시면 어떨까요?오늘은 하늘과 구름, 그리고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나무들에 고맙다 라는 눈길 한번씩 보내보는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지금까지 동네방네 아나운서 박유현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동네방네TV 박유현 아나운서Youhyeon920630@gmail.com
    • 문화/체육
    2020-02-16
  • 동네방네 연극이야기 by 고등어
    도시화속에 고립되어가는 어느 노부부의 초상 -연극‘고등어'도시 자본화로 질주하는 21세기, 우후죽순처럼 빌딩이 세워지고 아파트가 올라가지만, 재개발에 내몰린 사람들은 오늘도 더 낮은곳으로 떠밀려 간다. 그렇게 모두가 떠나버린 동네를 끝까지 지키며 남아있던 노부부는 결국 스스로 고등어가 되어 파리떼처럼달려드는 건설업자들과 언론인들을 온몸으로 받아들인다.바로 극단 삼각산에서 준비한 연극 고등어의 간단한 줄거리입니다.극단 삼각산은 2006년부터 '세상과 일상의 자화상을 비춰보고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인간의 본연을 담은 이야기를 주제로 매년 새로운 모습의 작품을 관객여러분들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제목 '고등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미 풍기는 주제로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연극입니다.고등어를 통해 시민의 삶이 곧 예술의 에너지라는 극단의 정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또한 연극 '고등어'는 원로 예술인 공연 지원작으로 선정되었는데요,극단 삼각산의 대표연출 송정바우를 필두로 연극계 대모 예술감독인 장미자,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연극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있는 배우 장두이, 삶에 대한 사랑이 충만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민경옥, 배우 조영선 외에 고동업 등 연극계 산 증인들이 나서는 연극 '고등어' 탄탄한 연출님과 감독님, 그리고 믿고보는 배우분들이 총 등장하니,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연극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극단 삼각산이 준비한 연극 '고등어'는 오는 2월 28일 (금)요일 7시 30분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29일 토요일 오후3시와 6시 강북 청소년수련관 내에 위치한 '난나' 소극장에서 공연됩니다. 공연의 시작일인 28일 금요일은 전석 프리뷰 공연이 진행된다고 하니, 연극을 궁금해하실 여러분들께 좋은 관람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2월의 마지막 주를 '고등어'와 함께 해보시면 어떨까요?인간미 풍기는 주제로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연극 고등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관람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동네방네TV 박유현 아나운서Youhyeon920630@gmail.com
    • 문화/체육
    • 연극
    2020-02-16
  • 동네방네 책이야기 BY 프랑스와즈 사강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책을 선물해 드리는 아나운서 박 유현입니다. '아침의 피아노'에 이어 여러분들이 좋아하실 수 있는 책 한 권 준비해봤습니다.바로 프랑스와즈 사강의 사랑소설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입니다.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연결된 남녀의 심리를 예리하게 포착해 낸 동시에, 지극히 사강다운 독특한 스타일을 다시 한 번 정립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 프랑스아즈 사강의 문체를 아주 좋아하는 저인데요. 책을 한번 잡으면 놓지 못하게 만드는 그녀만의 독특한 문체가 아주 매력적입니다.저는 이 책을 3번정도 읽었는데요, 읽을 떄 마다 느껴지는 인물들의 심리가 정말 섬세하고, 또 아름답게 다가옵니다.인물들 또한 매번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데요, 이렇듯 저는 매번 다른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제 옆에 보이는 사진은 사강의 젊은 날의 모습입니다.사강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이렇듯 그녀의 삶은 늘 스캔들의 연속이었습니다.약물과 마약중독 등 많은 스캔들 속에서도 그녀의 작품은 그녀의 사생활을 넘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그리고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금도 여전히 그녀의 소설이 널리 읽히고 사랑받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누군가를 사랑했고, 사랑하는 나의 마음을 돌아보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나오는 인물들의 아름다운 심리묘사를 느껴보시면 어떨까요?다음엔 또 다른 장르의 책을 준비해 여러분께 선물해드리겠습니다.많은 기대 부탁드릴게요.지금까지 동네방네 아나운서 박유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동네방네TV 박유현 아나운서Youhyeon920630@gmail.com
    • 문화/체육
    2020-02-13
  • 동네방네 책이야기 BY 김진영 철학자의 아침의 피아노
      안녕하세요, 동네방네 티비 아나운서 박유현입니다.흘러가버리는 시간에 마음이 조급해지고, 많은 생각들이 머릿 속을 떠나지 않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바쁘게 돌아가는 날들 속에서 잠시나마 시간을 멈추고 따듯하게 우리의 삶을 바라보게 만드는 책 한 권 소개해드려 합니다.'삶은 향연이다. 너는 초대받은 손님이다, 귀한 손님답게 우아하게 살아가라.'오늘 소개 해 드릴 책의 한 구절입니다.바로 김진영 철학자의 '아침의 피아노' 입니다.아침의 피아노, 이 한 권의 책은 김진영 선생님의 산문집이자 유고집이 되었습니다.암선고를 받고 병상에 앉아 쓴 김진영 선생님의 마지막 글을 묶은 책 입니다.애도일기라는 부제와 유고집이라는 단어를 통해 '어? 너무 슬프고 무거운 책 아닐까?' 라고 생각하시는 독자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저 역시도 그랬구요, 하지만 이 책은 정말 '아침의 피아노' 라는 제목같은 책입니다.따듯한 햇살이 들어오고, 고요하고 아름답게 울리는 피아노의 선율이 고스라니 느껴지는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저는 책을 읽는 동안 죽음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무서워하는 저자가 아닌, 그저 담담하게 삶을 받아드리고 모든 것에 감사함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평온하게 남은 여생을 살아가는 저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죽음 앞에서 두렵지 않다는 건 거짓말이겠죠, 저자는 그 두려움마저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 우리의 마음을 적십니다.누군가는 이 책을 하루만에 몰입해서 읽었다 하고, 또 누군가는 평생 두고두고 꺼내볼 책이라고 이야기 합니다.저 역시도 마음이 힘든 날엔 이 책을 꺼내 한참을 보곤 합니다. 때론 한 구절만을 마음에 새기기도 하고, 때론 몇장을 눈에 담아보기도 합니다.한숨 고르며, 복잡한 마음에 온기를 줄 수 있는 책, '아침의 피아노' 를 여러분께 선물하고 싶습니다.우리 삶은, 그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귀한 존재니까요.동네방네TV 박유현 아나운서Youhyeon920630@gmail.com
    • 문화/체육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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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방네 책이야기 BY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질풍노도의 시대를 이끈 청년 괴테의 대표작이자, 세계의 베스트셀러가 된 최초의 독일소설.오늘은 '베르테르 효과'를 만들어 내며 화제가 됐던 소설이죠,바로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괴테는 그의 친구 예루살렘의 이야기와 자신의 체험을 연결하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이 작품을 불과 14주만에 완성했다고 합니다. 1774년에 출간한 이 작품은 출간 직후 젊은 독자층을 소설 속에 매료시켜버렸다고 하는데요.여자들은 소설의 여주인공인 로테처럼 사랑받기를 원했고, 젊은 남자들은 소설 속 베르테르처럼 노랑조끼에 파란색 상의를 입는 것이 유행이었다고 해요. 독자들 중 실연당한 남자들은 소설 속 베르테르 처럼 자살하는 사건도 무수히 생겨났다고 하는데요, 이를 가리켜 '베르테르 효과'라고 부르게 됐다고 합니다. 이러한 효과, 즉 신드롬 때문에 한동안 출판이 금지되기도 했었다고 하네요.이 소설은 약 250년 전의 소설인데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내용)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괴테만의 풍부한 감수성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문체로 쓰여 희대의 명작이란 평가를 받곤 합니다.솔직히 저는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이 책이 왜 이렇게 명작이란 평을 받는거지?' 라는 의구심을 가졌습니다.하지만 일년이 지나고 이년이 지나 여러번 거듭하여 읽게 되니 괴테가 써놓은 문장들의 분위기를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그제서야 아 조금은 알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곤 어느새 마지막 문장을 읽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저 역시도 소설을 읽고 눈물을 흘렸듯,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시대를 뛰어넘어 독자들 마음 속 깊이 새겨질 수 있었던 이유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바로 '서간체' 즉 편지형식이었기 때문일거라 생각하는데요.베르테르가 로테에게 끊임없이 보내는 솔직하고 절절한 마음의 편지들이 독자들 마음에 울림을 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사랑하는 이에게, 혹은 사랑했던 이에게 편지를 써보며 오늘 하루 베르테르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동네방네뉴스 박유현 아나운서Youhyeon9206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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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2
  • 동네방네 책이야기 BY 메리 올리버 산문집 '완벽한 날들'
    안녕하세요 동네방네 시청자 여러분,책 소개 하는 아나운서 박유현입니다.오늘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 생각인데요,바로 '메리 올리버'의 완벽한 날들 입니다.메리 올리버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대표적인 시인으로서, 14살 때부터 시를 썼다고 해요.산문집 <완벽한 날들>은 작가가 서문에서 밝히듯, 시인이 세상에 바치는 찬사 입니다.이 책은 메리 올리버가 매일 걷고, 읽고, 느끼며 쓴 글들을 한 곳에 묶어 낸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완벽한 날들을 읽으면서 저는 시인이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간다는 것과 , 그런 시인의 글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나 역시도 그속에 함께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곤 했어요. 참 평온하고 아름다운 시간 속에 있던 기분이었습니다.나무, 새, 곤충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이야기하는 시인의 글에서 자연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녀의 책 168쪽에 나오는 <하버드 리뷰> 에선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메리 올리버는 지혜와 관용의 시인이며, 우리가 만들지 않은 세계를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게 해준다. 우리를 겸허하게 하는 그 관점은 오래도록 남는 그녀의 선물이다."메리 올리버가 우리를 위해 남겨준 선물같은 책 한번 읽어보시면 어떨까요?오늘은 하늘과 구름, 그리고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나무들에 고맙다 라는 눈길 한번씩 보내보는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지금까지 동네방네 아나운서 박유현이었습니다.고맙습니다.동네방네TV 박유현 아나운서Youhyeon920630@gmail.com
    • 문화/체육
    2020-02-16
  • 동네방네 연극이야기 by 고등어
    도시화속에 고립되어가는 어느 노부부의 초상 -연극‘고등어'도시 자본화로 질주하는 21세기, 우후죽순처럼 빌딩이 세워지고 아파트가 올라가지만, 재개발에 내몰린 사람들은 오늘도 더 낮은곳으로 떠밀려 간다. 그렇게 모두가 떠나버린 동네를 끝까지 지키며 남아있던 노부부는 결국 스스로 고등어가 되어 파리떼처럼달려드는 건설업자들과 언론인들을 온몸으로 받아들인다.바로 극단 삼각산에서 준비한 연극 고등어의 간단한 줄거리입니다.극단 삼각산은 2006년부터 '세상과 일상의 자화상을 비춰보고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인간의 본연을 담은 이야기를 주제로 매년 새로운 모습의 작품을 관객여러분들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제목 '고등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미 풍기는 주제로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연극입니다.고등어를 통해 시민의 삶이 곧 예술의 에너지라는 극단의 정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또한 연극 '고등어'는 원로 예술인 공연 지원작으로 선정되었는데요,극단 삼각산의 대표연출 송정바우를 필두로 연극계 대모 예술감독인 장미자,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연극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있는 배우 장두이, 삶에 대한 사랑이 충만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민경옥, 배우 조영선 외에 고동업 등 연극계 산 증인들이 나서는 연극 '고등어' 탄탄한 연출님과 감독님, 그리고 믿고보는 배우분들이 총 등장하니,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연극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극단 삼각산이 준비한 연극 '고등어'는 오는 2월 28일 (금)요일 7시 30분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29일 토요일 오후3시와 6시 강북 청소년수련관 내에 위치한 '난나' 소극장에서 공연됩니다. 공연의 시작일인 28일 금요일은 전석 프리뷰 공연이 진행된다고 하니, 연극을 궁금해하실 여러분들께 좋은 관람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2월의 마지막 주를 '고등어'와 함께 해보시면 어떨까요?인간미 풍기는 주제로 시민들의 일상을 담은 연극 고등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관람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동네방네TV 박유현 아나운서Youhyeon9206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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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2020-02-16
  • 동네방네 책이야기 BY 프랑스와즈 사강의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책을 선물해 드리는 아나운서 박 유현입니다. '아침의 피아노'에 이어 여러분들이 좋아하실 수 있는 책 한 권 준비해봤습니다.바로 프랑스와즈 사강의 사랑소설인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입니다.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연결된 남녀의 심리를 예리하게 포착해 낸 동시에, 지극히 사강다운 독특한 스타일을 다시 한 번 정립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개인적으로 프랑스아즈 사강의 문체를 아주 좋아하는 저인데요. 책을 한번 잡으면 놓지 못하게 만드는 그녀만의 독특한 문체가 아주 매력적입니다.저는 이 책을 3번정도 읽었는데요, 읽을 떄 마다 느껴지는 인물들의 심리가 정말 섬세하고, 또 아름답게 다가옵니다.인물들 또한 매번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데요, 이렇듯 저는 매번 다른 느낌을 받곤 했습니다.제 옆에 보이는 사진은 사강의 젊은 날의 모습입니다.사강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이렇듯 그녀의 삶은 늘 스캔들의 연속이었습니다.약물과 마약중독 등 많은 스캔들 속에서도 그녀의 작품은 그녀의 사생활을 넘어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그리고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금도 여전히 그녀의 소설이 널리 읽히고 사랑받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누군가를 사랑했고, 사랑하는 나의 마음을 돌아보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나오는 인물들의 아름다운 심리묘사를 느껴보시면 어떨까요?다음엔 또 다른 장르의 책을 준비해 여러분께 선물해드리겠습니다.많은 기대 부탁드릴게요.지금까지 동네방네 아나운서 박유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동네방네TV 박유현 아나운서Youhyeon9206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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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3
  • 동네방네 책이야기 BY 김진영 철학자의 아침의 피아노
      안녕하세요, 동네방네 티비 아나운서 박유현입니다.흘러가버리는 시간에 마음이 조급해지고, 많은 생각들이 머릿 속을 떠나지 않으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바쁘게 돌아가는 날들 속에서 잠시나마 시간을 멈추고 따듯하게 우리의 삶을 바라보게 만드는 책 한 권 소개해드려 합니다.'삶은 향연이다. 너는 초대받은 손님이다, 귀한 손님답게 우아하게 살아가라.'오늘 소개 해 드릴 책의 한 구절입니다.바로 김진영 철학자의 '아침의 피아노' 입니다.아침의 피아노, 이 한 권의 책은 김진영 선생님의 산문집이자 유고집이 되었습니다.암선고를 받고 병상에 앉아 쓴 김진영 선생님의 마지막 글을 묶은 책 입니다.애도일기라는 부제와 유고집이라는 단어를 통해 '어? 너무 슬프고 무거운 책 아닐까?' 라고 생각하시는 독자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저 역시도 그랬구요, 하지만 이 책은 정말 '아침의 피아노' 라는 제목같은 책입니다.따듯한 햇살이 들어오고, 고요하고 아름답게 울리는 피아노의 선율이 고스라니 느껴지는 책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저는 책을 읽는 동안 죽음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무서워하는 저자가 아닌, 그저 담담하게 삶을 받아드리고 모든 것에 감사함과 아름다움을 느끼며 평온하게 남은 여생을 살아가는 저자의 모습을 보았습니다.죽음 앞에서 두렵지 않다는 건 거짓말이겠죠, 저자는 그 두려움마저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 우리의 마음을 적십니다.누군가는 이 책을 하루만에 몰입해서 읽었다 하고, 또 누군가는 평생 두고두고 꺼내볼 책이라고 이야기 합니다.저 역시도 마음이 힘든 날엔 이 책을 꺼내 한참을 보곤 합니다. 때론 한 구절만을 마음에 새기기도 하고, 때론 몇장을 눈에 담아보기도 합니다.한숨 고르며, 복잡한 마음에 온기를 줄 수 있는 책, '아침의 피아노' 를 여러분께 선물하고 싶습니다.우리 삶은, 그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모두 귀한 존재니까요.동네방네TV 박유현 아나운서Youhyeon9206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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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 세로보는 인터뷰 by 동네방네TV 아나운서
      세로보는 인터뷰 by 동네방네TV 박유현 아나운서Youhyeon9206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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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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