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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사)강북패션봉제협회, 친선도시 수재복구 성금 쾌척
    이순희 강북구청장(가운데)과 강북패션봉제협회 관계자들이 성금기탁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4일 (사)강북패션봉제협회(회장 임두만)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익산시·부여군에 수재의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강북구 친선도시인 익산·부여지역의 빠른 수해 현장 복구와 구호 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익산과 부여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해 지난 19일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지역이다.   임두만 회장은 "잇따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바라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준비했다"며, "이재민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경기가 어려워 강북패션봉제협회도 넉넉지 않을텐데 수재민 돕기에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 잘 전달하겠으며, 강북구도 수해 복구를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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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키워드
    2023-08-09
  •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임식 및 이임사 전문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임식 직원들과의 기념촬영(2022. 6. 28. 구청 선인봉홀)   ▲이임식에서 직원들에게 인사하는 이동진 도봉구청장(2022. 6. 28. 구청 선인봉홀)   민선 5기, 6기, 7기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이임식이 2022년 6월 28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치러졌다. 이날 이임식에서는 ‘직원들과 함께 걸어온 12년’ 영상 시청과 공로패 증정, 이임사 낭독, 기념 환송 등이 이어졌다. □ 이임사 전문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오늘 이 순간이 제가 공식적으로 구청장이라는 자격으로 여러분 앞에 서는 마지막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많이 망설여졌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12년이라는 시간이 주는 무게가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퇴임을 앞두고 최근 며칠 동안 많은 상념들이 스쳐 지나가기를 반복했습니다. 기뻤던 순간, 아쉬웠던 일들, 고마운 일들도 많았고, 미안한 순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12년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10년, 민선 5기 구청장으로 첫 취임했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제가 직접 원고를 작성한 취임 연설에서 저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를 우리 도봉구에서 제대로 한번 실현해 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저는 지방자치가 민주주의의 근간이고, 그 중심에는 주민자치가 있다는 신념을 갖고 구정을 이끌어 왔습니다.   우리가 교과서에서 지방자치는 풀뿌리민주주의라고 배웠듯이 저는 지방자치가 민주주의의 토대를 강화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12년의 구청장 직을 수행해왔습니다. 과거 동원형 행정에서 참여형 행정으로, 더 나아가서는 협치형 행정으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함께해주신 직원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앞으로도 직원 여러분들께서 우리 도봉구의 이런 자랑스런 행정철학을 잘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믿고, 또 그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도봉구는 누구나 하는 일상적인 행정의 범위를 뛰어넘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보편적 가치를 지역차원에서 실현하기 위한 노력들을 선도적으로 기울여왔습니다.   Think Globally! Act Locally! 라는 말처럼 지구적 과제를 지역에서 실천하려 했던 우리 도봉구의 선진적인 행정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지속가능발전 개념을 행정에 접목시켜왔던 사례나 탄소중립 기본조례의 제정 등 중앙정부보다도 앞서서 추진해왔던 우리 구의 선도적인 노력 등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 외에도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 평생학습도시,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 고령친화도시, 글로벌학습도시 등 국내외 도시인증은 우리 구 행정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값진 성과들은 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없었더라면 결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모두가 여러분과 제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우리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도봉구 차원을 넘어서서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회장,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아동친화도시추진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지속가능발전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 한국인권도시협의회 회장 등 전국적인 차원의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높은 도봉구의 행정력 덕분이었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았던 길을 개척하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매우 가치있는 일이지만 쉽지 않은 일들을 모범적으로 수행해주신 직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 덧붙인다면 그런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저는 지난 12년 동안 낙후된 이미지의 도봉구를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여왔습니다.  문화의 불모지였던 땅에 간송옛집, 함석헌기념관, 김수영문학관, 창동삼사자공원과 같은 새로운 역사문화공간을 되살려내고,  둘리뮤지엄, 평화문화진지, 도봉구민청, 편지문학관, 한옥도서관과 같은 문화적 공간들을 창출해 냈습니다.  도봉구의 미래는 서울아레나를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최대 2만 8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이자 최초의 대중음악공연장 서울아레나는 도봉구의 역사를 아레나 전과 후로 나누게 만들 만큼 도시이미지를 완전히 바꿔놓으리라 확신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서울아레나가 수많은 난관을 뚫고 여기까지 왔고, 조만간 착공하게 될 예정입니다. 함께 고생한 직원 여러분께 특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 외에도 창동역 노점상 정비, 방학천문화예술거리 조성과 같은 험난했던 도전과제들도 훌륭하게 완수했습니다.   과정은 힘들었지만 이 사례들은 지방정부의 성공적인 혁신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어려운 과정에서도 훌륭하게 마무리해주신 직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저는 여러분과 함께 지난 10여 년간 마을에서의 풀뿌리민주주의를 확대하고 강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이러한 결과, 우리 도봉구는 지방자치에 있어 전국적인 롤모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서울시 최초의 마을공동체 사업과 주민참여예산제, 전국최초의 주민참여 기본조례 제정과 전국 최초의 협치기본조례의 제정, 주민자치회 전환, 마을학교 운영과 같은 도봉구의 선도적인 노력들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지방자치사의 훌륭한 모범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그리고 2022년 올해부터 다행스럽고 주권재민의 원칙을 담은 새로운 지방자치법이 시행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도봉구 직원 여러분들이 주권재민이라는 철학에 기초하여 우리가 일군 이 풀뿌리민주주의의 터전을 잘 지키고 가꾸어 나가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지난 2년 반 동안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직원 여러분 모두가 함께 노력해주신 덕분에 잘 감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휴일도 반납하고 헌신해주신 보건소를 비롯한 재난안전과 등 대응부서 직원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을 담아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분들에게 우리 다 같이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지난 12년 전, 제가 구청장 후보였을 당시, 구청사의 각 부서를 돌면서 여러분께 인사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그때 여러분의 동료가 되고 싶다고, 여러분의 동료로서 도봉구를 위해 일하고 싶다는 말로 제 의지를 표현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난 오늘 이 순간, 여러분과 동료로서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들을 기억하면서 이제 여러분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12년, 저의 전부였던 도봉구,   그리고 저의 동지였던 직원 여러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직접 만든 우리 구의 주 슬로건을 여러분과 함께 외쳐보는 것으로 제 이임사를 마치고자 합니다.   “사람을 향한 도시! 더 큰 도봉!”  직원 여러분!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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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강북구, 4·19국민문화제 대단원의 막 내려⋯거리두기 해제 속 성황리에 마무리
    18일 4.19혁명문화제 락페스티벌에 참가한 시민들 박겸수 강북구청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전야제 공식행사에 앞서 순국선열들을 위해 묵념을 하고 있는 모습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4.19혁명국민문화제 경과보고를 하고 있는 모습   박겸수 강북구청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귀빈들이 전야제 개막 포퍼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락페스티벌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가수 노라조 락페스티벌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가수 김연자   가수 체리블렛이 락페스티벌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백지영이 락페스티벌에서 '잊지 말아요'를 부르고 있는 모습 다이나믹 듀오가 국민문화제 관객들과 호흡하고 있는 모습 오후1시부터 진행된 4.19야외공연에 시민들이 참석하고 있는 모습 공식행사장 부스에서 아이들이 소화기 사용방법을 배우고 있는 모습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의 대표 행사인 ‘4·19혁명 국민문화제’가 18일 락(樂)페스티벌과 19일 4·19혁명 62주년 기념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4·19혁명 국민문화제는 4·19혁명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시민문화축제로 강북구는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0년 동안 행사를 추진했다.   문화제 10주년을 맞이하며 프로그램들이 더욱 다채로워져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이어졌다.   9일 신규 기획된 ‘4·19민주로드’는 우이동 가족캠핑장에서 1박 2일로 가족들과 함께 4·19혁명에 대해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72명은 작년에 문을 연 우이동 가족캠핑장에서 순례길 트레킹, 산악문화체험, 음악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을 즐기며 축제를 즐겼다.   또한 지난 15일 4·19정신의 세계화를 위해 개최된 ‘제5회 국제학술회의’에 영국 데이비드 미첼 교수, 미국 몬티나라얀 다타 교수, 인도네시아 유윤 와유닝 그룸 아세안 인권위원회 인도네시아 대표가 참여해 세계 민주주의와 4·19혁명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남영호 신한대 교수, 안병진 경희대 교수, 김아람 한림대 교수와 김찬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과장이 토론을 진행하며 ‘4·19혁명’의 학술적 의의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9년 동안 이어온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도 17일에 개최됐다. 결선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청년, 민주주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4·19정신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 결과 최종 우승은 연세대 이준상, 서울대 강승윤, 이윤이 속한 주민(ZooMin)팀이 차지했다.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며, 강북구청사거리부터 광산사거리까지 약 600m 거리에서 조성된 4·19혁명기념일 전야제 행사장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전야제 행사는 시민참여 및 유관기관 프로그램, 1960년대 테마존 체험행사 등 3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소공연 무대에서 펼쳐진 ‘4·19혁명 야외문화공연’이 눈길을 끌었다. 강북구 예술단체에서 사물놀이를 진행하며 전야제의 시작을 알리며 지역 청년밴드, 대학밴드들이 참여해 버스킹 공연을 이어 나갔다.   또한 4·19혁명 의미를 담은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공식행사장 부스에서 진행됐다. ▲북한산 역사회복추진위 ▲환경을 생각하는 미아동 ▲타로이야기 ▲새마을 문구 강북지부 ▲한국 이음줄 진흥협회 등 총 31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4·19주제 전시관’에서는 대구2·28, 대전3·8, 마산3·15, 4·19혁명과 4·19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과 관련된 기록물 등이 전시됐다.   시민들은 이 외에도 4·19나비풍선만들기, 4·19엠블럼 페이스 페인팅, 4·19엠블럼 드로잉 체험, 1960년대 추억의 놀거리·포토존 등에 참여하며 오후 6시까지 축제를 이어 나갔다.   오후 7시부터는 ‘4·19혁명 국민문화제 공식행사’가 시작됐으며, 진행에는 최원정 아나운서가 초청됐다.   행사는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진혼무 공연과 호국영령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또한 최대남 시인의 추모시 낭독과 판소리, 합창 공연으로 추모를 이어나갔다.   이후 박겸수 강북구청장의 문화제 경과보고, 박종구 4·19혁명국민문화제위원회 위원장의 개막선언,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사, 국회의원 및 VIP의 격려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오후 8시부터는 가수 노라조, 김연자, 체리블렛, 백지영, 다이나믹듀오 순으로 락(樂)뮤직페스티벌이 이어지며 뜨거운 열기 속에 많은 시민들이 문화제를 즐겼다.   19일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4·19혁명 62주년 기념식이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개최되며, 제10주년 4·19혁명국민문화제는 막을 내렸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날 문화제 경과보고에서 “2년이 넘는 시간동안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며 “오늘 18일 거리두기 해제되면서 많은 인파가 모여 4·19문화제에 참석해주신 것을 보니 이제 조금씩 일상이 회복되고 있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 4·19정신을 젊은 세대에게 이어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의 미래를 밝히는데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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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키워드
    2022-04-19
  • “더불어민주당 이백균 강북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강북구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였고, 4선의 구의원인 이백균 강북구청장 예비후보가 6.1 지방선거를 52일 앞둔 4월 10일(일요일) 오후 2시에 강북구 도봉로144,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탄탄한 조직력과 준비된 선거공약으로 지지세를 결집하였다.   이백균 더불어민주당 강북구청장(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강북(갑)지구당 천준호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강북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 및, 시·구의원 예비후보들 그리고 대규모의 지지자가 참석하여 응원과 격려 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백균 강북구청장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인 강북구를 새롭게 변화! 발전! 혁신! 시켜, 누구나 살고 싶은 강북구를 만들겠다는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강북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하였다는 소신을 밝혔다.   의정활동 16년 동안 30만 구민의 대변자와 심부름꾼으로 강북구 생활현장을 뛰면서 강북구가 처한 상황과 그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문제해결 방안과 정책대안을 8대 공약으로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저 이백균은 강북구의 변화! 발전! 혁신! 을 위해 확실히 준비하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디지털센터 유치로 일자리 만들기와 출생에서 육아·보육 ·교육 지원과 청장년·노후까지 평생의 지역사회 돌봄 복지를 보장하고, 주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복지부동 없는 행정혁신과 글로벌 역사·관광·문화·교육도시 조성, 구민의 건강·여가·취미를 추구하는 지속적인 생활체육 발전,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강북지역의 대중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우이경전철 노선연장(강남권역 연결)과 동북권을 잇는 신강북선 신설 추진, 노후·불량 주거지역의 재개발, 재건축을 신속· 공정하게 추진하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스마트도시 강북구를 주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하였다.   끝으로 이백균 강북구청장(예비)후보는 소통과 감동의 리더십으로 변화, 발전, 혁신을 이끌어,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누구나 이사 와서 살고 싶어 하는 강북구, 구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강북구를 만들어 가는 데는 구민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이 절실하다며 많은 지지와 격려를 부탁하였다. 점을 강조하며, 구청장에 당선되게 되면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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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키워드
    2022-04-10
  • [세로보는 추석인사] 이진호 천등문학회장, 시인
      이진호 천등문학회장의 추석 인사 영상을 올려드립니다.  동네방네뉴스에서는 그간 세로보는뉴스를 진행하던중 추석을 맞이하여 세로로 새롭게 강북구의 의원및 유지 분들을 모시고 추석 인사말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진행하는 부분이라 요청에 정중이 거절한분들도 계시고 미처 시간이안되 못 찍으신분도 계십니다. 동네방네뉴스와 함께 추석인사에 함께해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인사말 영상을 올립니다. 모두들 추석한가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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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키워드
    2020-09-29
  • 강북경찰서, 두 바퀴 교통수단 비접촉 교통안전 홍보
      서울강북경찰서(서장 총경 진종근) 교통과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문화 확산 등 이륜차·자전거·전동 킥보드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성 증가로 사고 예방을 위한 「너와 나의 안전고리」홍보물을 이용, 효과적인 비접촉 교통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너와 나의 안전고리」란 이륜차 등의 손잡이에 쉽게 걸 수 있게 제작된 고리형 비접촉 홍보물로, 이용자들의 관심 유도를 위해 시인성 높은 색상과 문구를 사용하고 운행 전 잠깐 보고도 기억에 남도록 문자보다 도안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내용으로는 교통안전수칙(복장, 도로교통법 등) 등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것과 이륜차 종류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유형·장소를 안내하고 교통사고 발생 시 받을 수 있는 불이익과 같은 문구를 담았다.    「너와 나의 안전고리」는 고리형으로 제작되어 이륜차 손잡이에 쉽게 걸 수 있어, 오토바이·자전거·전동킥보드 등 주차지역으로 진출하여 도로에 주차된 이륜차 등의 손잡이에 걸어놓는 방식으로 배포하며 비접촉 홍보를 하고 있다.    강북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이륜차의 신호위반·중앙선 침범·과속 운전 등 법규위반행위는 보행자 또는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으며 배려하는 운전습관은 안전과 존중으로 돌아온다.” 고 당부했다.   자료제공 : 강북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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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9
  • 한슬예 강북구이야기 BY 강북구, 특수고용직·프리랜서 특별지원금 전용 접수창구 운영
      안녕하세요. 서울 강북구 이야기의 한슬예입니다.   미국의 시인 ts엘리엇은 -황무지-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잔인함을, ‘황무지를 뚫고 나오는 생명의 강인함’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만발한 벚꽃이 무색할만큼 잔인한 4월이었죠. 우리 지역사회는 여전히 어지러운 5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강북구의 따뜻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서울시에서는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대상 특별 지원금을 마련했는데요. 강북구에서는 빠른 일처리를 위해 별도의 전용 창구를 개설했다고 해요.  이 특별지원금은요.  고용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에게, 가구당 50만원의 생계비를, 무려 현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들이 각종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던 만큼 정말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현장에서는 민원 등의 문의가 많잖아요. 이를 생각해보면 주민을 위한 강북구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여전히 어지러운 봄이지만, 주변의 도움과 손길이 있어, 마음의 거리만은 한발짝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서로의 따뜻한 마음이 이어진다면 언 땅이 녹고 황무지에서도 새로운 꽃이 필거라 믿습니다.           이상으로 동네방네뉴스 강북구 이야기의 한슬예였습니다. 동네방네뉴스 한슬예 아나운서 rkswkd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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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키워드
    2020-05-14
  • 강북경찰서, 보행자 교통안전 위한 ‘포인트존’설치
      서울강북경찰서(서장 총경 진종근) 교통과에서는 가시성과 야간 시인성이 높은 ‘포인트존’을 무단횡단 다발지점 및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많은 곳에 설치하였다.   날씨가 풀리고 유동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보행자 사고 예방 필요성 증대 및 ‘민식이법’ 시행(3. 25.)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강화가 대두, 이에 따라 ‘포인트존’ 설치로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나섰다.   '포인트 존'은 도로와 인도를 구분해 주는 구조물(펜스)에 부착하는 것으로 운행하는 차량에게 보행자에 대한 주의와 경각심 부여로 자발적인 법규준수 및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설치된다. 형광 반사지로 되어있어 주간에는 물론 야간에도 높은 시인성으로 운전자의 눈에 잘 띄는 것이 특징이다.     강북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운전자는 운전 중 포인트존이 보이면 속도를 줄이고 주변을 살피는 등 보행자 교통안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자료제공 : 강북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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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3
  • 도봉운전면허시험장, 4월 11일 토요특별근무 잠정 중단
        도로교통공단 도봉운전면허시험장(정우택 시험단장)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월에 이어 4월 11일 토요특별근무(토요특별시험)도 잠정 중단 한다.   그간 직장인 등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1회 실시하였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 격상과 수도권 집단 감염 사례 발생 등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한편 시험장은 다중이용시설로 운전면허시험 응시자 간 밀접 접촉을 예방하기 위해 평일에도 응시인원을 기존 면허시험 대비 약 50% 이하로 축소 운영하고 있으며, 5월 이후 토요특별근무도 감염 추세를 고려하여 진행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정우택 시험단장은 “응시생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 등 감염 방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공공장소인 시험장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수칙을 잘 준수하여 현재의 위중한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자료제공 : 도로교통공단 도봉운전면허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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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키워드
    2020-03-18
  • 강북구 주민과 함께 여는 2020년 신년인사회 개최
    2020년 강북구 신년인사회에서 박겸수 구청장이 주민들과 반갑게 새해인사를 하고 있다.   2020년 강북구 신년인사회에서 구 엔젤수화합창단원들이 수화로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2020년 신년인사회에서 주민들에게 새해 덕담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지난 14일(화) 오전 11시 인수동에 위치한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는 박겸수 강북구청장과 구민, 지역 각계의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덕담을 나누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다.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구민 1천여 명은 올 한해 우리구의 힘찬 출발과 발전을 다짐했다.   이 날 식전 축하공연은 오전 10시 30분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홀로 아리랑’, ‘민들레의 꿈’ 공연으로 문을 연 후, 최대남 시인의 ‘해가 뜨는 이유’ 시낭송으로 이어졌다.   본 행사는 오전 11시 부터 국민의례, 내빈소개, 선행구민 시장 표창, 신년사와 덕담,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 엔젤수화합창단원들이 수화로 부르는 애국가 합창을 비롯해 수어통역사가 행사 전 과정에 참여하는 등 모든 구민이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구청장의 제안으로 좌석에 앉아 주민 상호 간 정다운 인사로 희망찬 새해의 기운을 나누었다. 이어서 신년인사회는 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시니어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우정의 노래’, ‘슬라브 무곡’을 주민들과 함께 부르며 마무리되었다.   이날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는 구정의 핵심 원동력인 구민의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왔다”며,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모두가 긍정의 힘으로 합심한다면 헤쳐 나가지 못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주민과 함께 여는 새로운 미래, 희망의 강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강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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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정치 검색결과

  • “더불어민주당 이백균 강북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강북구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였고, 4선의 구의원인 이백균 강북구청장 예비후보가 6.1 지방선거를 52일 앞둔 4월 10일(일요일) 오후 2시에 강북구 도봉로144,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탄탄한 조직력과 준비된 선거공약으로 지지세를 결집하였다.   이백균 더불어민주당 강북구청장(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강북(갑)지구당 천준호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강북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 및, 시·구의원 예비후보들 그리고 대규모의 지지자가 참석하여 응원과 격려 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백균 강북구청장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서울 동북부의 중심도시인 강북구를 새롭게 변화! 발전! 혁신! 시켜, 누구나 살고 싶은 강북구를 만들겠다는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강북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하였다는 소신을 밝혔다.   의정활동 16년 동안 30만 구민의 대변자와 심부름꾼으로 강북구 생활현장을 뛰면서 강북구가 처한 상황과 그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문제해결 방안과 정책대안을 8대 공약으로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저 이백균은 강북구의 변화! 발전! 혁신! 을 위해 확실히 준비하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디지털센터 유치로 일자리 만들기와 출생에서 육아·보육 ·교육 지원과 청장년·노후까지 평생의 지역사회 돌봄 복지를 보장하고, 주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복지부동 없는 행정혁신과 글로벌 역사·관광·문화·교육도시 조성, 구민의 건강·여가·취미를 추구하는 지속적인 생활체육 발전,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강북지역의 대중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우이경전철 노선연장(강남권역 연결)과 동북권을 잇는 신강북선 신설 추진, 노후·불량 주거지역의 재개발, 재건축을 신속· 공정하게 추진하여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스마트도시 강북구를 주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하였다.   끝으로 이백균 강북구청장(예비)후보는 소통과 감동의 리더십으로 변화, 발전, 혁신을 이끌어,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누구나 이사 와서 살고 싶어 하는 강북구, 구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강북구를 만들어 가는 데는 구민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이 절실하다며 많은 지지와 격려를 부탁하였다. 점을 강조하며, 구청장에 당선되게 되면 공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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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0
  •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 잊지 못할겁니다.
    [동네방네뉴스] 안양시의 오랜 자매도시인 러시아 연방 부리야티공화국 울란우데시의 브리야트국립대학교 한국어전공 대학생과 교수 6명(대학생 5, 교수 1)이 지난 30일 최대호 안양시장을 예방했다.(사진 첨부) 안양시와 안양시한러친선협회가 공동 주관, 한류전파 초청 일환으로 방한, 11월 2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안양에 머물 예정이다. 30일 최 시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들은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매우 매력적인 도시 같다며, 돌아가서도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시장 역시 안양의 이곳저곳을 소개하며, 안양과 울란우데 간 우정이 변함없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브리야트대 학생들은 앞서 29일 제6회 APAP가 열리는 안양예술공원을 찾아 세계적 공공예술작품을 관람한데 이어 이날 최 시장 예방하고 안양예절교육관과 스마트도시통합센터도 방문했다. 특히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계자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첨단 사회안전망을 경험하며, 매우 훌륭한 시설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또 안양천의 변천과정을 알아 볼 수 있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을 둘러보고 K-POP 댄스체험도 가질 예정이다. 안양시는 지난 1997년 7월 23일 울란우데시와 첫 자매결연을 맺어 교환방문 및 초청 등 20년 넘게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브리야트공화국 수도인 울란우데시 중심 시가지에 위치한 브리야트국립대학교는 1932년 설립, 러시아 극동지역 최고수준의 고등교육기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1년 한국학과를 개설했다. 뉴스출처 :[안양시]
    • 정치
    2019-10-31

사회/복지 검색결과

  • (주)해드림D&M 태양광협회 다선 김승호 시인에 공로패 전달식 가져
     
    • 사회/복지
    2021-05-16
  • 강북경찰서,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형광 가방 덮개’배부 BY 동네방네뉴스 이승주기자
     서울강북경찰서(총경 진종근) 교통과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가방에 형광색 안전 마크를 표시한 '형광 가방 덮개'를 배부하고 있다.    서울강북경찰서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 등굣길 안전 활동 시, 등교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형광 가방 덮개’를 나눠주고 있다.   ‘형광 가방 덮개’는 눈에 잘 띄는 형광색으로, 뒤에서 달려오는 자동차로부터 발생할 수 있을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호구역 통행 제한속도인 숫자 30이 크게 적혀있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서행을 유도한다.    또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우천 시 가방을 보호할 수 있으며, 높은 시인성으로 운전자가 어린이들을 더 잘 볼 수 있어 장마철과 같은 기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가방 덮개를 필요로 하는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은 서울강북경찰서 교통과 교통안전계(02-944-4679)로 신청하면 선착순 배부할 계획이다.   서울강북경찰서 교통과의 한 관계자는 “비가 오는 날은 어린이들이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면서 “실제로 가방덮개를 착용하면 보행자 발견거리가 많이 증가해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 사회/복지
    2020-08-05
  • 강북경찰서, 두 바퀴 교통수단 비접촉 교통안전 홍보
      서울강북경찰서(서장 총경 진종근) 교통과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문화 확산 등 이륜차·자전거·전동 킥보드 운행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성 증가로 사고 예방을 위한 「너와 나의 안전고리」홍보물을 이용, 효과적인 비접촉 교통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너와 나의 안전고리」란 이륜차 등의 손잡이에 쉽게 걸 수 있게 제작된 고리형 비접촉 홍보물로, 이용자들의 관심 유도를 위해 시인성 높은 색상과 문구를 사용하고 운행 전 잠깐 보고도 기억에 남도록 문자보다 도안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내용으로는 교통안전수칙(복장, 도로교통법 등) 등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것과 이륜차 종류별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유형·장소를 안내하고 교통사고 발생 시 받을 수 있는 불이익과 같은 문구를 담았다.    「너와 나의 안전고리」는 고리형으로 제작되어 이륜차 손잡이에 쉽게 걸 수 있어, 오토바이·자전거·전동킥보드 등 주차지역으로 진출하여 도로에 주차된 이륜차 등의 손잡이에 걸어놓는 방식으로 배포하며 비접촉 홍보를 하고 있다.    강북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이륜차의 신호위반·중앙선 침범·과속 운전 등 법규위반행위는 보행자 또는 다른 운전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으며 배려하는 운전습관은 안전과 존중으로 돌아온다.” 고 당부했다.   자료제공 : 강북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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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9
  • 강북경찰서, 보행자 교통안전 위한 ‘포인트존’설치
      서울강북경찰서(서장 총경 진종근) 교통과에서는 가시성과 야간 시인성이 높은 ‘포인트존’을 무단횡단 다발지점 및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많은 곳에 설치하였다.   날씨가 풀리고 유동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보행자 사고 예방 필요성 증대 및 ‘민식이법’ 시행(3. 25.)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강화가 대두, 이에 따라 ‘포인트존’ 설치로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나섰다.   '포인트 존'은 도로와 인도를 구분해 주는 구조물(펜스)에 부착하는 것으로 운행하는 차량에게 보행자에 대한 주의와 경각심 부여로 자발적인 법규준수 및 안전운행을 유도하는 목적으로 설치된다. 형광 반사지로 되어있어 주간에는 물론 야간에도 높은 시인성으로 운전자의 눈에 잘 띄는 것이 특징이다.     강북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운전자는 운전 중 포인트존이 보이면 속도를 줄이고 주변을 살피는 등 보행자 교통안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자료제공 : 강북경찰서
    • 지역뉴스
    • 강북구 키워드
    2020-05-13
  • 도봉운전면허시험장, 4월 11일 토요특별근무 잠정 중단
        도로교통공단 도봉운전면허시험장(정우택 시험단장)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월에 이어 4월 11일 토요특별근무(토요특별시험)도 잠정 중단 한다.   그간 직장인 등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1회 실시하였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 격상과 수도권 집단 감염 사례 발생 등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한편 시험장은 다중이용시설로 운전면허시험 응시자 간 밀접 접촉을 예방하기 위해 평일에도 응시인원을 기존 면허시험 대비 약 50% 이하로 축소 운영하고 있으며, 5월 이후 토요특별근무도 감염 추세를 고려하여 진행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정우택 시험단장은 “응시생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방역 등 감염 방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공공장소인 시험장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수칙을 잘 준수하여 현재의 위중한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자료제공 : 도로교통공단 도봉운전면허시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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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8
  • 서울강북경찰서, 개학 전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경고장 홍보 실시
      서울강북경찰서(서장 총경 진종근) 교통안전계에서는 개학 전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을 만들기 위하여 강북구 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을 점검하며 ‘안전경고장’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된 차량은 교통사고에 대한 인지능력 및 상황대처 능력이 부족한 어린이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고 어린이사망사고의 제로화를 위해 단속과 병행하여 불법주정차 차량에‘안전경고장’을 운전석 문고리에 걸어 불법주정차 차량에는 경고장으로, 주행하는 차량에게는 높은 시인성의 노란색 표지판으로 활용하여 교통안전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강북경찰서에서는 “이번 안전경고장 홍보로 인해 어린이의 안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를 하지 않는 등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료제공 : 서울강북경찰서
    • 사회/복지
    2020-03-10
  • 도봉운전면허시험장, 토요특별근무 잠정 중단
      “응시 전 교통안전교육”밀접 접촉 제한 운영     도로교통공단 도봉운전면허시험장(정우택 시험단장)은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월 14일 실시 예정이었던 토요특별근무(토요특별시험)를 잠정 중단한다.   그간 직장인 등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1회 실시하였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 ‘심각’ 단계 격상과 확진 환자 급증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한편 시험장은 다중이용시설로 운전면허시험 응시자 간 밀접 접촉을 예방하기 위해 응시인원을 기존 면허시험 대비 약 50% 이하로 축소 운영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도봉운전면허시험장(정우택 시험단장)은 “4월 이후 토요특별근무도 감염 추세를 고려하여 진행여부가 결정될 것이다”며, ”다중이용시설인 시험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방역 등 감염 방지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도로교통공단 도봉운전면허시험장
    • 사회/복지
    2020-03-04
  • 2019년도 2차 일반군무원 공개채용 평균경쟁률 18대 1
    [동네방네뉴스] 국방부와 육.해.공군에서 2019년 2차 일반군무원 공개채용을 위한 응시 원서를 접수(10.11.~10.16.)한 결과, 1,138명 선발에 20,863명이 응시하여 18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2019년 2차 일반군무원 채용시험 응시인원은 지난 8월 합격자를 발표한 1차 채용시험의 공개채용 평균경쟁률 14대 1보다 상승한 18대 1을 나타냈다. 관심이 높은 채용직렬별로는 행정9급의 경우 153명 모집에 9,579명이 응시하여 평균경쟁률은 63대 1이었고, 전산9급의 경우 24명 모집에 1,153명이 응시하여 평균경쟁률은 48대 1이었습니다. 이번 2차 일반군무원 채용 필기시험은 12월 21일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되며 시험일정 등 세부사항은 국방부와 육.해.공군의 인터넷 누리집[국방부(http://recruit.mnd.go.kr),육군(http://www.goarmy.mil.kr),해군(http://www.navy.mil.kr),공군(http://go.airforce.mil.kr:8081)]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국방부 ]
    • 사회/복지
    2019-10-25
  • 가리봉동 구 시장부지에 청년주택 220세대 건립 구로구, 청년주택 메카 된다
    [동네방네뉴스] 구로구가 청년주택의 메카로 변모한다.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힘을 모아 청년주택, 공영주차장, 주민편의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가리봉 구(舊)시장부지 주차장 복합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복합화 건물은 우마길 일대(19-3외 18필지)에 부지면적 3,708.2㎡, 지상10층, 지하3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에서 3층까지는 주차장 286면(공영주차장 186면, 입주자전용주차장 100면), 1~2층에는 창업지원센터와 주민편의시설, 지상 3층부터 10층까지는 청년임대주택 220세대가 들어선다. 사업은 토지보상, 실시설계, 공공주택 통합심의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은 구(舊)가리봉시장 부지다. 1970년대 가리봉시장은 박노해 시인이 “가리봉 시장에 밤이 깊으면/ 가게마다 내걸어 놓은 백열전등 불빛 아래/ 오가는 사람들의 상기된 얼굴마다/ 따스한 열기가 오른다”고 묘사했을 만큼 산업화의 주역 구로공단 노동자들이 쏟아져 호황을 누렸다. 하지만 구로공단의 쇠퇴, 2009년 가리봉시장 화재, 2003년 균형발전 촉진지구 지정과 2014년 해제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금은 사설 주차장, 고물상 등으로 임시 사용돼 주민들의 재정비 요구가 많았다. 이에 구로구는 해당 부지를 활용, 상부는 청년 주택과 지원시설을 건립하고 하부는 주차장 수요를 확충하는 계획을 수립해 관련 부처 협의, 주민 설명회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12월 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대상지로 선정돼 사업의 가속도가 붙게 됐다. 사업은 구로구가 해당 부지의 무상사용을 허가하고, SH공사가 사업비를 투입해 복합건물을 신축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로구는 24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SH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내용은 ▶복합화사업 시행을 위한 정보공유 및 상호지원, 시행방안 협의 ▶복합화사업 추진을 위한 구로구 공유재산 무상사용.대부 ▶공공시설 건립 및 기부채납 방안 수립 ▶복합화사업 시행 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제반업무 협력 ▶공공시설 예산확보에 수반되는 제반업무 협력 등이다. 이번 사업으로 구로구는 명실상부한 청년주택의 메카로 부상하게 된다. 구로구는 지난해 지자체·정부·SH공사의 첫 상생모델이자 노후청사 복합개발의 전국 첫 사례로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개발 사업’을 착공한 바 있다. 경인로 221일대에 연면적 1만327㎡, 지상 18층 지하 4층 규모로 건립중인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건물’에는 지하 1층과 4층까지는 지하주차장,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2층부터 5층까지는 동주민센터와 주민편의시설, 지상 6층부터 18층까지는 180세대의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180세대는 청년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2020년 7월 준공한다. 구로구에는 이외에도 오류동지구(오류동 행복주택) 712호, 천왕1,2지구 792호, 항동지구 693호 등 총 2,197세대가 대학생, 신혼부부 등 청년들에게 공급된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가리봉 구(舊) 시장부지 복합화 사업’을 통해 가리봉동이 디지털산업단지의 배후 도시로의 기능과 G밸리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될 것이다”며 “서울시 최대 규모의 청년주택 공급으로 인한 청년들의 유입이 구로구 상권 활성화와 역동적인 지역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구로구]
    • 사회/복지
    2019-10-23
  • 정부세종 신청사(가칭) 설계 완료
    정부세종 신청사[동네방네뉴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정부세종 신청사’의 설계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청사는 「중앙행정기관 세종시 이전 사업」의 하나로 기관 이전에 따른 사무공간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 4만2,760㎡ 부지에 연면적 13만4,488㎡(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로 총사업비 3,881억원을 투입하여 건립된다. 신청사 설계디자인은 기존청사와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민간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구성, 당선작의 개념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선이 이뤄졌다. 신청사 설계의 주요 특징은 방문객이 번거로운 출입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회의.민원 등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강당과 회의실, 기자실, 스마트워크센터, 은행, 정부합동민원실 등을 독립적으로 조성하도록 계획했다. 또, 업무영역에 한해 최소한의 보안울타리를 설치함으로써, 누구나 자유롭게 청사 부지 내 중앙 보행광장(통로) 및 민원동 등 접근이 가능하게 했다. 이밖에도 업무동 11층에는 금강과 호수공원 등을 전망할 수 있는 공간을 계획해 방문객이 별도 출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고, 기네스북에 등재된 옥상정원과도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올해 안에 건축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년 상반기 착공, ’22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은 “신청사는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청사가 아닌 자치분권 상징 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행정안전부]
    • 사회/복지
    2019-10-22

문화/체육 검색결과

  • 가수 dori, JTBC '웰컴투 삼달리' OST '춤'으로 감정 표현 - 신혜선과 지창욱의 감정을 노래에 담아
      가수 dori가 JTBC 주말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OST Part.8 '춤'을 통해 신혜선과 지창욱이 드라마에서 표현하는 벅찬 감정을 노래로 담아냈습니다.   이 곡은 14일 오후 6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었습니다. '춤'은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dori의 매력적인 음색이 조화를 이루는 펑키한 디스코 사운드트랙으로, 청량하고 밝은 분위기를 전달하는 설레는 곡입니다.  특히, 이 곡은 드라마 7화에서 신혜선이 맡은 삼달 캐릭터가 제주 올레길을 걷는 장면에 삽입되어 발매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개천의 참된 의미를 일깨우며 도시인들에게 청정 휴식처를 제공하는 유쾌하고 힐링 가득한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신혜선과 지창욱이 연기하는 캐릭터들이 다시 만나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끼는 장면에서 '춤'이 사용되어, 리스너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가수 dori의 '춤'은 드라마의 감정선을 더욱 깊게 해주는 OST로서, 드라마 팬들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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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4
  • [드림온TV] 지예은 아나운서 클래식이야기 by 반짝 반짝 작은별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지예은입니다. 반짝 반짝 작은별~ 아름답게 비치네~ 제가 갑자기 노래부터 불러서 당황하셨나요~? 첫 소절만으로도 여러분 모두 어떤 곡인지 금방 아셨을텐데요~?! 네~ 맞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반짝 반짝 작은별’,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도 ‘twinkle twinkle little star’로 통하는 노랜데요. 그런~데요! 여러분, 이 노래가 음악의 신동,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음악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동요로 많은 사랑을 받았음에도 모차르트의 곡인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요. 자! 그럼~ 아주아주 먼~ 옛날인 18세기로 떠나보겠습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음악가였던 모차르트는 열심히 연주 여행을 다니고 1778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아! 어머니, 제가 말씀드릴게요’라는 제목을 가진, 어떤 소녀가 어머니에게 사랑에 빠져서 괴로워 죽겠다고 고백하는 내용의 프랑스 민요를 알게 되는데요. 모차르트는 이 민요의 멜로디를 주제 테마로 삼아 변주곡을 만들고 그 곡은 -‘아! 어머니, 제가 말씀드릴게요’에 의한 12개의 다장조 변주곡-이라는 정식 제목으로 1781년 경에 발표됩니다. 그리고 이후에 이 모차르트의 변주곡에는 영국 시인, 제인 테일러의 시, ‘별’의 시구가 가사로 붙는데요. 그렇게 완성된 노래가 바로 현재 우리가 부르는 반짝 반짝 작은별입니다. 또, 모차르트의 변주곡 또한 원곡임에도 불구하고 동요의 영향으로 작은별 변주곡이라고 불리기도 하니, 재미있지 않으신가요? 작은별 동요의 원곡인 모차르트의 변주곡은 약 10분 정도의 연주 시간을 갖는데요. 클래식음악, 혹은 피아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전곡을 꼭 들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 시간 오랜 시간 너무나 익숙하게 불러온 작은별 동요와 모차르트의 클래식 음악 사이의 연관성을 함께 알아봤는데요. 특히,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저로서는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클래식 음악은 우리 일상 속에 늘 함께합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지예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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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가슴 시리면서도 유쾌한 세 할머니의 ‘웃픈’ 인생 이야기 [그대는 봄]극단 ‘마음같이’ 네 번째 앙코르 공연
    2020년 5월 초연 이후 그해 6월과 7월 연이은 앙코르 공연까지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연극 <그대는 봄>(김정숙 작, 현대철 연출)이 5월 31일부터 6월 12일까지 2주간 네 번째 앙코르 공연을 한다.   <그대는 봄>은 50여 년을 한 마을에 산 세 친구(할머니) 이야기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그들은 피붙이나 다름없는 생의 벗들이다. 아들 자랑에 날 새는 줄 모르는 정철이네, 식구라고는 강아지 하나밖에 없는 장계네, 아웅다웅 그칠 줄 모르는 이 둘 사이에 낀 민관이네. 하루가 멀다 하고 티격태격 살지만 그들은 오늘도 함께하는 낙으로 산다.   이 작품은 할머니들의 이야기는 지루하고 고루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여지없이 깨버리는 유쾌한 작품이다. 공연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들을 웃기는 유머 속에 눈시울을 적시게 하는 뭉클함은 오랜만에 따뜻한 인간미와 사람 내음을 선사한다.   가족 이야기에 남다른 깊이를 가진 김정숙 작가와 현대철 연출(극단 마음같이 대표)의 호흡은 가히 환상적이다. <홍시 열리는 집>, <눈 오는 봄날>, <그 집에는>, <복동이> 등의 작품으로 가족과 이웃, 사랑의 의미를 전파한 김정숙 작가는 <눈 오는 봄날>로 2010년 전국연극제 대상(대통령상)을 비롯해 희곡상, 연출상, 최우수연기상 등 주요 상을 싹쓸이하기도 했다.   이 작품이 앙코르 공연을 거듭하며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현대철 연출은 한마디로 ‘따뜻함’이라고 한다. “템포가 빠르고, 코믹하면서도 찐한 울림이 인기 비결”이라며, “<그대는 봄>을 통해 자식과 가족을 위해 살아온 우리 어머니들에게 ‘우리’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살자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살아 있는 나날들이 언제나 봄이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작품을 만든다”고 한다.   문화평론가 오대혁(시인)은 <그대는 봄>을 ‘한국형 여성 버디(buddy) 연극’이라 극찬했다. “<그대는 봄>은 여성 버디 연극의 면모를 갖추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델마와 루이스>처럼 세 여성의 우정, 그리고 성장의, 한국적 서사가 <그대는 봄>에 나타난다. 연극이 연출해내는 세 할머니들의 퍼포먼스는 잔잔한 웃음을 자아낸다. 세 사람의 율동은 배꼽을 잡게 한다.  그들의 늙음은 결코 슬프거나 허탄하지 않고, 활기차며 아름답다.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극단 마음같이’를 이끌어온 연출자 현대철의 코믹 연출에 매료되지 않을 수가 없다. 거기에 세 배우 ‘류지애, 박무영, 한혜수’의 연기가 어쩌면 그렇게 잘 어울려 주는지 모르겠다고 칭찬해 마지않는다. 관객인 내가 봐도 정말 그렇다.”   이처럼 <그대는 봄>은 배우들의 연기가 그야말로 일품이다. 시골은 물론 서울 시내 어딘가에서 실제로 마주칠 수 있는 할머니 역할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기한 민관이네 류지애, 장계네 박무영, 정철네 한혜수 이 세 배우는 관객들을 웃기고 울리며 사로잡는다.   가슴 시리면서도 유쾌한 세 할머니의 ‘웃픈’ 인생 이야기 <그대는 봄>. 봄처럼 따사로운 미소를 선사하는 이 작품은 대학로 소극장 ‘스튜디오76’에서 공연한다.   ♣ 공연개요   공연날짜 : 2022년 5월 31일~6월 12일 공연장소 : 스튜디오76(서울 종로구 이화장길 99 태림빌딩 지하 1층) 공연시간 : 평일 pm7:30 / 토요일 pm5:00 / 일요일, 공휴일(선거일, 현충일) pm4:00 작 가 : 김정숙 연 출 : 현대철 출 연 : 류지애, 박무영, 한혜수 예 매 : 인터파크 제 작 : 극단 마음같이     ♣ 극단 마음같이     극단 마음같이는 재미있고 따뜻한 공연을 추구합니다.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누군가 주위 사람이 행하거나 행했을 것 같은, 재미있는 일들을 아기자기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극단 마음같이는 이 세상이 아름다워지고, 사람들이 행복한 꿈을 꾸는 데 함께하고 있습니다. 각박해져가는 이 세상에 잔잔한 미소 가득한 작품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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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5
  • 정은주 아나운서 넷플릭스 이야기 by 더 볼드타입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정은주입니다. 요즘 코로나 시국으로 해외여행은 꿈도 꿀 수 없는 시대가 됐죠~여러분은 코로나가 끝나면 어디로 여행가고 싶으세요? 유럽? 동남아? 저는 예전부터 미국, 그 중에서도 세계의 중심도시인 뉴욕에 가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이 시리즈물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넷플릭스 드라마는 바로 “더 볼드타입”입니다. 멋진 여성들의 뉴욕에서의 커리어와 사랑이야기를 보면서 동경도 하고, 공감하며 눈물 흘릴 수 있는 순간을 원하는 저 같은 분들을 위한 드라마인데요~ 제 나이 또래인 20대의 세 명의 여자 사회 초년생들이 이 드라마의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뉴욕의 큰 여성 라이프스타일 잡지사에 다니다 절친이 됐는데요. 일과 사랑에 상처받은 서로를 보듬어주는 그들의 우정은 이 드라마의 큰 줄기입니다.  또한, 여성의 성적 자유, 흑인, 레즈비언 등과 같은 소수자의 권리에 대한 사회 비판적인 에피소드가 많이 등장합니다.  또 한 가지! 제가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인생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 멋진 멘토이자 잡지사의 편집장인 재클린이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재클린은 자신과 같은 상처가 있는 여성들을 위해 희생하고 연대하는 사람이고, 후배들을 지지하고 이끌어주는 든든한 상사입니다.  한 편당 30분 정도라 밥 먹으며 잠깐 잠깐 보기에도 좋습니다.  지금은 시즌 4까지 나온 상태고, 곧 마지막으로 시즌 5가 방영될 예정이라는데, 이 세 명의 쾌활한 주인공들의 삶이 어떻게 그려지며 끝나게 될지 상당히 궁금하고 기다려집니다! 지금까지 뜨거운 청춘들의 사랑, 우정, 일, 성 그리고 그들의 정체성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볼드타입”이었습니다.그리고 저는 아나운서 정은주였습니다. 감사합니다.넷플릭스 이야기 정은주 아나운서julie46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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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9
  • 시인 이진호 '세로부르는노래' BY 좋아졌네
      시인 이진호가 자신이 작사 또는 작곡한노래를 직접 사연과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세번째 노래로 [좋아졌네]를 올려본다. 이진호 박사가 직접 사연을 말하고 직접 부른 세로부르는노래 앞으로도 많은 응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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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2
  • 이진호의 세로부르는노래 BY 시 낭송인의 노래
      시인 이진호가 자신이 작사 또는 작곡한노래를 직접 사연과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두번째 노래 [ 시 낭송인의 노래] 를 올려본다.   이진호 박사가 직접 사연을 말하고 직접 부른 세로부르는노래 앞으로도 많은 응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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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
    2021-04-24
  • 시인 이진호 '세로부르는 노래' BY 가을인가요 가을이래요
        시인 이진호가 자신이 작사 또는 작곡한노래를 직접 사연과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첫번째 노래로 [가을인가요 가을이래요]를 올려본다.   이진호 박사가 직접 사연을 말하고 직접 부른 세로부르는노래 앞으로도 많은 응원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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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
    2021-04-16
  • 매일 소젖 짜는 트로트 가수 김설, 정규 앨범 ‘피부가 전하는 노래’ 발표
        매일 소젖 짜는 국내 유일 트로트 가수 김설이 타이틀곡 ‘지게’, ‘어떻게 된 거야’ 등이 담긴 정규 앨범 ‘피부가 전하는 노래’를 발표했다.이번 앨범은 발표 전부터 트로트계에서 화제를 모았다. 가수 송대관은 타이틀곡 지게를 듣고 “당신과 함께 걸어가고자 하는 마음을 지게를 통해 은유적으로 잘 표현 했다”며 “어여쁜 고향 후배 김설 최고, 엄지 척”이라고 말했다.요즘 핫한 트로트 가수 박현빈, 윤수현이 소속된 IW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김설의 노래는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을 피부로 느끼게 해준다”며 “지나온 시간을 돌이켜 보게 하며 고향의 정을 느끼게 해준다”고 말했다.지게, 어떻게 된 거야 등 김설 앨범에 수록된 곡 대다수는 설운도 ‘나침판’, 강진 ‘달도 밝은데’, 김용림 ‘사랑의 밧줄’ 등을 작사·작곡한 김상길 작곡가의 곡이다.또 MBC ‘놀면 뭐 하니’ 유산슬 편에 출연했던 ‘전설의 매니저’ 녹두(김지현)가 기획한 ‘어떻게 된 거야’ EDM은 한국방송디스크자키협회장, 한국음원제작협회 부회장을 겸하고 있는 한용진이 직접 편곡에 참여해 퀄리티를 높였다.앨범명을 지은 은희태 시인(한국농촌문학회 5대, 6대 회장)은 “자연과 인생의 희로애락을 피부로 느끼면서 승화시키는 노래”라는 소감을 밝혔다.김설은 젖소의 젖을 짜는 농장주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낙농업에 종사하며 매일 두 번씩 젖소의 젖을 짜서 우유 회사에 납품하고 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도 낙농업과 가수를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김설은 “삶의 일상에서 자연과 인생·사랑을 공감하는 노래로, 이번 앨범에 수록된 ‘보광사 가는 길’처럼 인생의 희로애락을 앨범에 불어 넣었다”고 말했다.작은 덩치에서 폭발하는 청량감 있는 목소리로 ‘작은 거인’이란 별명이 있는 김설은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임진강 가요제 대상 출신이다. 2019년 ‘대한민국 연예 예술상 모범 가수상’, 2020년 ‘한국언론대표자협의회·연예예술인연합회 주관 신인 가수 부분 대상’ 등을 수상했다.김설의 소속사 은설기획은 2021년 신축년 소의 해를 맞이해 김설의 정규 앨범 피부가 전하는 노래에 많은 사랑을 보내 달라고 밝혔다.김설의 정규 앨범은 1월 29일 금요일 정오 다날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 및 자료제공  : 은설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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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9
  • [영화이야기] 나니아 연대기 by 김도희 아나운서
      여러분 어렸을 때 숨바꼭질 한 경험, 다들 있으시죠? 혹시 장농 안에 숨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는 순간, 깜깜해서 아무것도 볼 수 없고 소리도 잘 들리지 않아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이 장농 안 깊숙한 곳과 연결된 또 다른 세계를 그려낸 영화가 있습니다. 영국의 시인이자 수필가, 비평가, 소설가인 루이스의 총 7편의 판타지 소설에서 시작된 영화,(나니아연대기 포스터) ‘나니아 연대기’ 입니다 영화의 첫 장면은 전쟁통으로 묘사되는데 시대적 배경이 세계 제 2차 대전이기 때문입니다. 피터, 수잔, 애드몬드, 루시 전쟁을 피해 4남매는 시골에 있는 한 교수의 집으로 갑니다. 교수의 집에서 숨바꼭질을 하던 중 막내 루시는 장롱 안에 몸을 숨기는데요 장농 뒤에는 온통 눈으로 뒤덮인 새로운 세계가 있었습니다. 그 곳이 바로 나니아입니다. 명석하며 신랄하기까지한 저서들로 유명한 루이스가 어린 아이들을 위해 만든 시리즈에서 비롯 된 작품. 그 때문인지 스토리상 전투나 전투나 전쟁에 대한 묘사를 세밀하게 표현하지 않는 대신 캐릭터들의 성장과 소통에 중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루이스의 기독교적 세계관이 담긴 대표적인 작품인데요 저자 루이스는 매우 독실한 성공회 신자로, 세계의 멸망과 구원, 대속제, 구세주의 시련과 같은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작품에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아슬란을 예수로 보고, 아슬란을 따르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그 측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니아에 온갖 생명체가 다 있는데도 ‘인간’만 왕이나 여왕이 되는 것도 기독교 철학으로 보면 인간에게 자연을 지배할 수 있는 권리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인간만이 왕이 되는 모습은 플라톤 철학의 일면이기도 합니다. 플라톤의 '철인 정치'가 그런 모습인데요. 이 철학에 따르면 이상적인 국가에서 국민들은 각자 타고난 성향에 따라 계급이 정해져 있고, 각 계급에 속한 사람은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임무만을 다합니다. 다른 계급의 임무에는 눈을 돌리지 않죠. 그러니 나니아에 사는 온갖 생명체들이 왕이 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덧붙이자면 플라톤 철학에 나타난 위와 같은 요소는 기독교가 사상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예수의 도래와 수난, 죽음과 부활을 아슬란을 통해 재현하는 모습은 기독교 교리나 문화적 배경 지식이 있는 독자라면 훨씬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얼마나 많은 요소들이 종교적 상징인지 깨닫는다면 오히려 순수한 재미를 덜 느끼게 될 수도 있으니  어린 시절 장롱 안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숨어 숨바꼭질을 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이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동네방네TV 김도희 아나운서 kkdh03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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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2020-10-22
  • [영화이야기] 피카소 명작스캔들 BY 안다윤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영화 속 예술을 알아가는 시간, 예술을 안다의, 아나운서 안다윤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작품은요, 피카소의 명작스캔들입니다. 입체주의를 창시한, 20세기 최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와 같은 대선배들의 계보를 잇는,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던 피카소 그의 독창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작품들은 후대해도 많은 예술가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의  '아비뇽의 처녀들'의 작품은 미술사 최초의 입체주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 해 바로 큐비즘이 시작되었고, 현대 미술도 시작되었습니다.  이 그림에는 다섯 여성의 누드가 등장하는데요. 눈에 보이는 대상들은 분해하고, 수없이 많은 조각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조각들은 여러 각도의 시각들을, 하나의 화면 안에 담았습니다.   영화 ‘피카소: 명작스캔들’은 피카소와 그의 첫사랑 페르낭드의 로맨스를 이어준 낭만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몽마르뜨의 바토 라부아르에 정착한, 젊은 예술가 피카소를 비롯한, 당대 아티스트들의 인생과 우정, 불타는 예술혼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피카소와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가 연루된 바 있는 '모나리자 도난 사건'을 배경으로, 상상을 더해 재구성된 작품인데요.  마치 과거 아티스트들이 활약했던 20세기 초 , 파리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대감을 선사합니다.  세기의 작품을 탄생시킨 피카소의 아뜰리에를 함께 방문해 보실까요? 세로보는뉴스 안다윤 아나운서 andadayun@gmail.com
    • 문화/체육
    • 영화
    2020-10-18

방송 / 연예 검색결과

  • MBC '원더풀 월드' 모든 것은 차은우의 계략이었다! 차은우, 섬뜩 미소 엔딩 '新 빌런의 탄생'!
    MBC ‘원더풀 월드’의 모든 계략에는 차은우가 있었다. 급기야 김강우와 임세미의 불륜까지 알아버린 김남주는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 잃고 오열했고, 차은우는 이를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여 아름답지만 섬뜩한 빌런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3(토)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 8회에서는 수현(김남주 분)이 수호(김강우 분)의 불륜 상대가 유리(임세미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이 모든 것은 선율(차은우 분)이 수현의 행복을 무너뜨리기 위해 설계한 것임이 드러나며 대파란을 선사했다. 특히 수현이 블랙박스를 통해 수호의 불륜상대가 유리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8.3%까지 치솟으며, 역대급 몰입을 선사했다. 선율이 권지웅(오만석 분)의 아들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수현은 그와 독대한 자리에서 과거 선율이 지웅의 아들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했던 말을 상기시키며 “대신 전해줘. 나를 괴롭히고 싶으면 얼마든 좋아. 그렇지만 내 가족은 안돼”라며 경고했다. 이에 선율 역시 지지 않고 “그 사람도 자기 아빠를 잃었잖아요”라며 도발하자, 수현은 “나는 내 새끼를 잃었어. 자식을 억울하게 잃은 엄마는 뭐든지 해”라며 분노를 드러내며 팽팽한 대치를 이어갔다. 폐차장에 돌아온 선율이 악에 바쳐 복싱으로 분노를 폭발시키며 “끝까지 갈 거야. 그 여자의 끝이든. 내 끝이든”라며 독기 어린 눈빛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선율이 그동안 수현을 망가뜨리기 위해 준비해온 행적들이 드러나 놀라움을 선사했다. 선율은 “그 여자가 다시 행복해지려는 순간을 기다렸어”라며 수호의 불륜을 포착해 사진을 찍고 이를 수현과 고은(원미경 분)에게 보내 압박해 온 인물도 다름아닌 선율이었던 것. 모든 것이 선율의 계략이었음이 드러나 소름을 돋게 했다. 수현은 심리학과 교수 시라(전현아 분)를 찾아 시라가 고의로 피해자 정보를 바꿔 치기 했던 이유를 물은 후 ‘펜션 방화 사건’의 피해자의 정보를 재요청한 끝에 펜션 방화 사건의 제대로 된 피해자인 민혁(진건우 분)을 만났다. 그러나 민혁은 "설마 나더러 용서해 달라고 온 건 아니지? 왜 뒤졌대. 원망도 못하게 왜”라고 소리치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이에 수현은 “네가 겪은 거 나도 다 겪어 봤어. 아들을 억울하게 잃었고, 복수했고, 내 인생도 버려봤어. 그래도 난 제대로 사는 걸 선택했어. 너도 선택해. 계속 이 꼴로 살든, 네 부모님 몫까지 제대로 살든”이라며 민혁이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는 진심을 전했다. 이 가운데 선율은 김준(박혁권 분)를 위한 업무로 혜금(차수연 분)을 만나 미술품을 전달받았다. 그러나 포장된 미술품 속에 교묘하게 숨겨진 USB를 찾아 수진(양혜지 분)에게 전달해 복사하는 주도 면밀함을 드러내 그의 목적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 김준은 선율을 만나 수호에게 선물을 보낸 사실을 묻자, 선율은 자신의 행동임을 시인하는 한편 “의원님 청와대 가시는 길에 강수호가 방해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자신해 본격적인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수호는 한상(성지루 분)을 통해 김준이 혜금의 갤러리를 비자금 창구로 이용하고 있다는 것과, 수현이 선율과 만나고 있다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 후 혼란스러워했다. 이에 의구심을 드러낸 수호가 수현에게 선율과의 만남을 추궁하자, 수현은 선율이 ‘펜션 방화 사건’의 피해자로 일기장의 주인공이라고 둘러댔다. 수현은 시동생 태호(진건우 분)와 만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던 중 김준이 심장병 어린이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태호에게 은민의 병원비를 대주고 있는 곳과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가 모두 김준의 준성복지재단이라는 것을 전해 듣고, 김준이 선율과 연관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더불어 앞집 이웃인 혜금의 집에 김준이 들어가는 장면을 목격하며 선율과 김준, 김준과 혜금이 관계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이 시각 김준은 혜금을 포옹하며 “희재 데리고 잠깐 나가 있어라. 내가 가는 길에 잡초가 되면 뽑힌다”라고 전해 대선 출마를 위해 내연녀를 정리하는 냉혈한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수호의 출근 길에 낯선 남자가 차 옆을 서성이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는 근처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억울한 상황이라며 차량 안의 블랙박스를 확인해 줄 수 있는지 부탁했고, 그의 간절한 모습에 수호의 블랙박스를 전달받은 수현이 영상을 확인하기로 했다. 이어 골목에서 놀던 혜금의 아들 희재(진재희 분)가 발작이 나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수현이 희재에게 응급처치를 해준 후 혜금과 만났다. 해금의 집에서 불현듯 시선을 잡아 끈 것은 혜금과 희재의 해외 여행사진이 프린팅 된 머그컵이었다. 수현은 컵에 적혀진 날짜를 바라보더니 수호의 불륜이 담긴 사진 속 날짜와 일치함을 느끼고 뭔가 잘못됐음을 깨달았다. 이에 혜금은 자신이 거짓말을 했음을 고백한 후 "(사진 속) 그 여자 당신이 알면 안 된다고 했어요”라고 밝혀 수호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수호는 수현이 만나는 선율이 ‘펜션 화재 사건’의 피해자가 아니라는 사실과 선율이 지웅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위기를 느꼈다. 다급하게 선율의 폐차장으로 향한 선율은 그곳에서 자신의 불륜 사진을 마주해 경악했다. 극의 말미, 낯선 남자가 요청한 블랙박스안에서 교통사고 영상을 찾던 수현은 문제의 영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순간 블랙박스를 확인해 달라고 했던 남자가 선율의 폐차장에서 마주쳤던 선율의 동료 용구(김우현 분)임을 떠올렸고, 용구가 자신의 연락처를 적어줬던 엽서의 그림이 사랑하는 두 사람에게 배신당한 ‘프란체스카와 파올로’라는 것을 깨달은 순간 블랙박스 안에 또다른 영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때 술집에서 일하며 어렸을 때부터 유리에게 폭력을 행사했던 유리의 친엄마가 편집숍에 등장해 유리를 당황시켰다. 그는 다짜고짜 유리의 머리채를 잡으며 "키워준 은혜도 모르고 어디 엄마한테"라고 소리쳐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소란스러움에 급히 나가려던 수현은 블랙박스 속의 영상이 남편 수호와 친동생 같은 유리의 모습임을 깨닫고 멈칫하고 말았다. 영상속에서 수호는 유리를 향해 “그럼 사진 속 여자가 너라고 말할까? 그걸 원해?”라며 화를 내는 모습으로 불륜의 상대가 유리임이 드러난 것. 이에 수현은 또다시 수호에게 배신당했다는 것과 친동생처럼 아꼈던 유리에게 마저 배신당한 마음에 입을 틀어막으며 오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수라장이 된 유리의 편집숍 밖으로 카메라가 이동하자 선율이 이어폰을 꼽고 여유롭게 미소를 지어 소름을 유발했다. 유리의 엄마를 편집숍에 오게 하고, 수현에게 수호의 불륜녀가 유리였다는 영상을 보게 한 모든 것이 선율의 계획이었던 것. 이에 선율은 “은수현, 고통 속에서 지켜봐”라고 말하며 섬뜩하게 말해 향후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날 선율은 그동안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한 순수한 표정을 단숨에 이그러뜨리고, 섬뜩한 미소를 짓는 등 한순간에 아름답지만 복수에 사로잡힌 사악한 모습으로 돌변하며 성공적인 빌런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원더풀 월드’ 8회 방송 직후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현이 눈썰미랑 기억력 대박. 하나씩 알아가는 장면 넘 짜릿해”, “캐릭터들이 다 보통이 아님. 새삼 다 광기있어서 재밌음”, “지금 이 모든 판이 권선율 놀음판이야. 소름 돋아”, “다들 연기 살살해주세요. 심장 쫄림 역대급이다”, “엔딩 다 끝나고 드디어 숨 쉼. 레전드 도파민 폭발 회차다”, “차은우 엔딩 연기 미쳤다. 역대급 소름”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 MBC ‘원더풀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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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4
  • '복면가왕' 5연승 도전,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신비로운 무대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5연승 도전과 함께, 복면 가수 8인의 신비로운 듀엣 무대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방송에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 판정단이 출연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추리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통해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무대로 장기 가왕의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미 '마의 4연승'을 넘어선 그녀의 이번 도전에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매서운 실력 또한 가왕의 자리를 노리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추리력을 자랑하는 연예인 판정단은 김원준, 임정희, 김지선, 소란 고영배, 박시환, 안신애, 펜타곤(PENTAGON) 후이, 하이키(H1-KEY) 휘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의 날카로운 분석과 유쾌한 입담이 방송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천재 작곡가 유영석이 한 복면 가수의 무대에 극찬을 보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의 "제 음악적 이상형을 만난 것 같다"는 발언이 어떤 복면 가수에게 향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 래퍼 타이거JK의 깜짝 등장도 예고되어 있습니다. 그가 보내온 영상 편지와 복면 가수에 대한 칭찬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복면가왕'의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5연승 도전과 더불어 다양한 복면 가수들의 듀엣곡 무대는 오는 일요일 오후 6시 5분,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왕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그녀의 노력과 새로운 복면 가수들의 도전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동네방네뉴스였습니다. '복면가왕'에서 펼쳐질 놀라운 무대와 추리의 재미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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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좌절된 ‘소망’ - 유령이 된 62명의 아이들
        2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스무 살 유혁 군의 비극적인 죽음의 원인을 취재하고, 유령이 된 62명 아이들의 행방을 추적한다. 대학교에서 추락해 사망한 신입생 지난 2022년 8월 21일, 광주에 있는 한 대학교 화단에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인근 농장 주인이 우연히 발견한 시신의 신원은 당시 대학 1학년생인 유혁 군(20세). 사망한 지 3일 만에 발견되었던 터라 피부는 검푸르게 변해 있었고, 부패가 진행돼 얼굴조차 알아보기 힘든 상태였다고 한다. 유 군은 인접한 강의동에서 추락해 사망한 걸로 추정됐는데, 사망 전후 실종신고는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보육원에서 살았다는데 워낙 밝은 성격이다 보니까. 갑자기 소식 듣고 눈물부터 나오고….” - 故 유혁의 고등학교 친구 안타깝게도 어려서 일찍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았다는 유 군. 여러 보육원을 옮겨 다니며 어렵게 자라왔지만, 힘든 내색 없이 쾌활하고 꿋꿋하게 생활했다고 한다. 대학에 입학해 사회복지사를 꿈꾸며 봉사활동도 열심히 했다는 그는,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왜 돌연 사망한 걸까? 추락 당시 누군가 함께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의혹부터, 보이스피싱 범죄로 피해를 본 것 같다는 의심들이 제기되었다. 스무 살 청년의 갈등과 극단적 선택 놀랍게도 경찰의 CCTV 확인 결과, 유 군은 잠겨있던 강의동 옥상 문을 스스로 열고 나가 주저 없이 몸을 던졌다고 한다. 무엇이 스무 살 청춘을 절망에 빠뜨린 걸까. 대학 친구들은 성실했던 유 군이 1학기 중반부터 수업도 빠져가며 점점 여러 아르바이트를 했으며, 돈 문제로 보육원과 갈등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한다. 만 18세가 되면서 보육원에서 나와 자립하려고 했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보육원의 보호조치가 연장됐다는 것이다. “그걸 아직까지 계속 궁금해하고 있으면 어떡해요. 걔가 어떤 생각으로 그랬는지 당연히 모르죠.” - 광주 보육원 관계자 사망 당시인 여름방학 때 대학 기숙사를 얻어 나오긴 했지만,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계속 광주의 한 보육원에서 생활했던 유 군. 그에 대해 잘 알고 있을 보육원에서는 죽음의 원인을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제작진은 유 군이 사망하기 이틀 전, 보육원 관계자가 그를 상담한 내용이 적힌 일지를 확보했다. ‘유혁이 입을 굳게 다문 채 무책임한 말을 하였다. 죄송하다는 인사도 없이 돌아갔다’라는 이 내용은 무얼 말하는 걸까? 유 군은 보육원에서 어떤 갈등이 있었던 걸까? 유령이 된 62명을 추적하라 “어느 순간부터 ‘새소망의 집’ 아이들 흔적이 없대요. 추측컨대 교도소 아니면 자살이거든요.” - 제보자 유 군의 죽음에 대해 취재하던 제작진에게 도착한 제보. 과거 유 군이 머물렀던 부천 ‘새소망의 집’이란 보육시설의 문제를 내부 고발했다는 제보자는, 유 군의 죽음이 비단 광주 보육원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아동학대와 성폭력 등의 문제로 ‘새소망의 집’이 폐쇄되기 전, 그곳에서 유 군이 끔찍한 비극을 경험했고, 이후 광주로 어쩔 수 없이 보내졌다는 것이다. 유 군과 비슷하게 극단적 선택을 한 아이도 또 있다고 했다. ‘새소망의 집’이 폐쇄되면서 다른 시설로 뿔뿔이 흩어졌다는 62명의 원생들. 그들 중 일부는 정신과병원에 입원하거나 노숙인이 되었다는 제보자의 충격적인 이야기는 사실일까? 대체 ‘새소망의 집’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고, 62명 중 아직도 행방이 묘연하다는 아이들은 어디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걸까? 이번 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3월 2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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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1
  • '동네 한 바퀴' 춘천으로 떠난 이만기, 낭만 열차를 타고 카누 만드는 특전사와 만나다!
      ▶ 추억의 기차 타고 떠나는 춘천 한 바퀴  1939년 경춘선 개통과 함께 간이역으로 문을 열었던 강촌역. 젊음의 성지라 불렸던 옛 강촌역은 통기타를 든 청춘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모여들었던 곳이다. 세월이 흘러 역사를 이전하면서 그때의 경춘선 열차는 더 이상 운행하지 않지만, 옛 철길에서 추억의 낭만 열차를 타볼 수 있다. 동네 한 바퀴 234번째 여정은 간직하고 싶은 삶의 이야기로 가득한 동네, 강원도 춘천으로 떠나본다. ▶ 손수 가꾼 정원에서 일군 모녀의 자연밥상   춘천 서면 당림리 외진 산자락을 거닐다 보면 나무와 꽃들로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을 볼 수 있다. 예쁜 정원을 감상하며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자 가족의 마당이기도 한 이곳은 2년 전 귀촌한 서미순, 김해수 부부의 반려정원이다. 허허벌판 콩밭을 하나뿐인 딸에게 선물하고자 10년을 넘게 가꿔 지금의 정원을 만들었다는 부부. 몇 년 전 딸네 부부와 손주들까지 귀촌해 함께 살게 되면서 3대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 된 이곳이 얼마 전부턴 자연스레 가족들의 일터가 되고 있다. 자연음식 연구가였던 어머니 서미순 씨가 정원 속 텃밭 농작물을 활용한 밥집을 열어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정원에서 캔 꽃과 나물을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는 모녀. 티격태격하면서도 사이좋은 모녀의 건강한 자연밥상을 맛본다.  ▶ 열혈 특전사의 카누는 내 인생 동면 장학리의 외딴 길목. 카누를 가뿐히 짊어진 채 걸어가는 전(前) 특전사 대원들. 훈련 중인가 싶어 따라간 곳은 배를 만드는 작은 공방이다. 알고 보니 옛 특전사 동지들과 카누를 몰고 소양강 환경 정화를 하고 오는 길이었을 뿐, 본업은 카누 제작자라는 조선기 씨. 13년 전, 어학연수 차 떠난 필리핀에서 우연히 바다 위 카누를 타는 모습에 반해 그때부터 카누를 만들기 시작했다. 한국에 돌아와 독학과 연구 속에 드디어 멋진 카누를 완성하게 됐지만, 국내에선 생소하기만 했던 카누. 한 대조차도 팔기 힘든 혹독한 현실에 늘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마침내 5년 만에 카누를 구매하는 이들이 생기고, 몇 년 전부터는 춘천 소양호로 백패킹 오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카누의 매력에 흠뻑 빠진 열혈 특전사를 만나본다.  ▶ 55년간 황제와의 약속을 지켜온 에티오피아 커피집  한국전쟁 당시 아프리카 유엔군 중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병했던 에티오피아.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가 세워진 공지천 근방을 '이디오피아 길'로 지정했다. 그 길에서 이국적인 카페를 발견한 동네지기 이만기. 바로 55년간 3대에 이르기까지 단 하루도 쉰 적 없다는 우리나라 최초의 원두커피 집이자, 에티오피아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1대인 부모님이 에티오피아에 대한 고마운 마음에 기념탑을 짓고 카페를 연 것이 시초가 되었단다. 당시 생소했던 로스팅 커피는 화제가 되어 수많은 대학생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그 결과 춘천하면 떠오르는 추억의 명소가 되었다는데. 커피를 볶는 것부터 내리는 방식까지 `분나 마프라트`라는 에티오피아 전통 방식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는 2대 사장 부부. 하루도 커피 향이 나지 않는 날이 없도록 하겠다는 백 년의 약속을 이어가고자 매일 같이 가게 문을 열고 있다고 한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본다. ▶ 흘러간 추억을 모으는 전화기 수집가  춘천의 도심을 걷던 중 길거리에 놓인 오래된 공중전화기를 발견하는 이만기. 알고 보니 그의 창고엔 우리나라 최초의 전화기부터 자개 전화기, 공중전화기 등 근대 역사를 함께한 전화기들만 무려 3천 점이 모여있다고. 이봉재 씨가 쓸모를 잃고 버려지는 모습에 마음이 아파 하나씩 둘씩 모으기 시작한 게 지금처럼 박물관 수준이 된 거란다. 지금도 매일 창고에 나와 전화기에 쌓인 먼지를 털고 건전지를 갈아 끼운다는데. 옛 전화기들을 구경하며 오랜 추억을 나눠본다.  ▶ 손수 키운 농작물로 빵 만드는 파머스 형제  소양강과 북한강이 감싸는 신북읍 율문리 시골길을 걷던 이만기는 길 가던 중 옥수수 작업하는 부부를 발견한다. 토마토에서 오이, 옥수수, 단호박에 수박까지. 6년 전 귀농한 두 아들과 함께 안 하는 농작물이 없다며 자랑하는 소박한 농사꾼 부부.  알고 보니 두 아들은 농사뿐 아니라 베이커리 카페도 운영하는 ‘투잡러’란다. 카페를 하면서 농사를 짓는 건 무슨 이유인가 했더니, 바로 직접 키운 농작물들을 빵과 음료의 재료로 쓰기 위해서란다! 그렇게 나온 인기작이 바로 강원도의 명물, 옥수수를 이용한 크림빵과 춘천 토마토로 만든 베이글이라는데. 사실 IT맨이자 회사원이었던 두 형제가 빵을 만들게 된 배경엔 나름의 애틋한 사연이 숨어있다. 힘들게 농사를 짓고도 늘 제값을 받지 못하는 부모님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서였던 것. 반면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자신이 걸어온 고생길을 자식들에게도 물려주는 것 같아 늘 안쓰러운 마음뿐이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은 파머스 가족의 특별한 빵 이야기를 만나본다.  ▶ 시인이 된 손두붓집 어머니의 인생 갤러리  한적한 시골길을 걷다 흥겹게 노래를 부르며 콩을 고르고 있는 어머니를 만난다. 일을 할 때면 언제나 신나게 노래를 부른다는 이 어머니는 올해로 20년 된 서면 손두붓집의 주인장. 운 좋게 어머니의 손맛 가득한 두부 한 상을 맛보게 된 동네지기 이만기, 든든히 배를 채우니 곳곳에 자리한 그림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모두 어머니가 그린 작품이란다 이제는 꽃길만 걸을 손두붓집 어머니의 인생 갤러리를 들여다본다.  아름다운 풍광을 벗 삼아 다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동네. <동네 한 바퀴> [제234화. 간직하고 싶다, 그 여름 - 강원도 춘천] 편은 8월 26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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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6
  • 우리말 겨루기, 2030을 사로잡은 인기 시인 박준, ‘우리말 책갈피’에서 추억어린 시구(詩句) 공개!
      8월 21일, KBS 1TV <우리말겨루기>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섬세한 언어로 포착해 2030세대에게 깊은 공감을 얻는 시인 박준(39)을 만난다.  매일 일기를 쓰려고 노력한다는 박준. 기억에서 사라지기 쉬운 소소한 일상을 '일기로 최대한 붙잡아 두자'라는 생각에서다. 그렇게 손으로 직접 쓴 일기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시를 쓸 때 '내가 말할 자격이 있나?'라는 질문을 던지며 고민한다는 박준. 2012년, 그의 나이 스물여덟에 펴낸 첫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는 현재 60쇄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에는 그의 아버지가 곳곳에 등장한다. 아버지의 풍부한 감수성을 물려받았다는 박준. 시인은 아버지와의 추억이 어린 시를 낭독해 주었다. 과연 그 시는 무엇일까? 우리 시대의 젊은 작가, 박준 시인이 출연한 <우리말겨루기>는 8월 21일 월요일 저녁 7시 40분 K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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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8
  • 동네 한 바퀴, 이만기, ‘약이 되는 밥상’ 45년 전통의 추어탕을 맛보다!
      경기 동북부 관문으로 서울과 맞닿아 있는 도시인 구리시. 1960년대 후반, 전국에서 일자리를 찾아온 사람들이 수도권으로 모여들면서 구리 역시 많은 이들의 정착지가 돼줬었다. 오랜 세월 동네를 지켜온 이웃들은 물론. 먹고 살길을 찾아, 꿈을 찾아 떠나온 이들에게까지 따뜻한 고향이 돼주는 곳. <동네한바퀴> 233번째 여정은 경기도 구리로 떠난다. ▶ 구리가 한눈에 들어오는 명소, 구리타워 강변북로나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달리다 보면 보이는 구리시의 랜드마크가 있다. 지상 100m 높이의 위용을 자랑하는 구리타워. 이곳은 2001년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설립된 구리시 자원회수시설에 자리한 명소로, 혐오시설의 상징인 소각장 굴뚝을 이용해 만들어진 전망대다. 48각의 유리창 너머로 한강과 아차산 봉우리, 구리 시내를 한 번에 조망할 수 있는 타워에 올라 구리 한 바퀴를 힘차게 시작해본다. ▶ 구리전통시장, 달콤한 행복을 만드는 강정집 1966년 골목시장으로 형성. 지금은 380여 개 점포들이 운영되며 구리시에서 유일하게 전통시장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구리전통시장. 도시에서 자식들을 가르치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구리를 고향으로 삼은 이들이 거기 있다. 목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다 파산 후 멸치 상자를 들고 오일장을 떠돌았던 정우성 사장님. 우연한 계기로 강정 만드는 일을 배워 아내와 함께 평생의 업이 될 가게 자리를 잡게 됐다고. 장돌뱅이 시절부터 맘이 가던 구리전통시장에 들어와 달콤한 인생 2막을 살아가고 있는 부부를 만난다.  ▶ 한 그릇의 보약, 45년 전통 추어탕 구리전통시장의 오래된 골목에서 45년째 한자리를 지켜온 노포 식당이 있다. 8월부터 가을까지 제철인 보양 식재료, 미꾸라지로 끓이는 추어탕집의 주인장 권옥순 사장님. 어린 시절 몸이 아픈 막냇동생을 살렸던 미꾸라지탕을 떠올리며 손님들에게 약이 되는 밥상을 차려내고 있다. 14살에 엄마를 잃고 어린 동생들을 거둬야 했던 사장님의 진한 인생 이야기가 담긴 추어탕 한 그릇을 맛본다. ▶ 카누계 샛별들, 구리여중 4인방 한강의 제1지류인 왕숙천이 도심을 흐르는 구리시. 30년 넘는 역사의 국내 카누 명문 학교인 구리여고와 선배들의 실력을 잇고 있는 구리여중 카누부 학생들의 열정이 여름 강을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올해 전국 소년체전과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그 영광의 주인공들을 만나보고 전국 제패를 넘어 세계 제패를 향해 쉼 없이 노를 젓는 구리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본다. ▶ 아차산을 지키는 양봉장 슈퍼맨 태백산맥에서 뻗어 나온 광주산맥의 줄기가 지나는 구리시. 아차산과 구릉산, 망우산이 솟아 있어 청정 자연과 도심이 잘 어우러진 동네다. 그중 아카시아와 밤나무, 벚나무 등 꿀벌에게 꽃가루와 꿀을 제공하는 밀원식물들이 많은 아차산에 자리 잡고 양봉으로 제2의 인생을 일구는 사람들이 있다. 세계 주요 100대 농작물 70% 이상의 수정을 담당하는 벌을 키우며 지구의 생태계를 지킨다는 막중한 임무를 몸소 수행 중인 우리 동네 슈퍼맨들을 만나본다.  ▶ 반려견들의 천국, 강아지 유치원 구리시의 구릉산 자락, 평일 오전이면 등원 가방을 멘 강아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이색 풍경을 만날 수 있다. 4년 전 유기견 보호소에서 노견 멍군이를 입양하면서 반려견 트레이닝 공부를 시작하고, 강아지 유치원까지 열게 된 신려정 원장님. ‘폴’이란 새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인생 짝꿍과 함께 50여 마리의 원생들을 가르치는 중이다. 너른 운동장을 자유자재로 뛰어놀며, 행복하게 더불어 사는 방법을 배우는 강아지 유치원을 찾아가 신려정 원장님만의 특별한 수업 시간을 함께한다. ▶ 50년 외길 인생, 은주전자 명인 은은 독에 닿으면 검게 변하는 특성을 이용해 궁궐에서 차에 독이 있는지를 판별할 때 쓰이기도 했고, 은 식기 사용을 국가에서 강하게 제재했다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도 남아있다. 그만큼 예부터 귀하게 여겨졌던 은주전자의 명맥을 지켜가는 곳이 있다. 50여 년 전, 강원도 영월에서 가난을 피해 구리에 정착한 후 18살부터 은공예의 길을 걸어온 엄영민 명인의 공방이다. 하나의 은판이 화려한 외형의 은주전자로 만들어지기까지. 판을 늘리고, 모양을 잡고, 섬세한 문양을 새기는 등 무려 만 번 이상의 망치질을 거쳐야 한다는데. 오랜 전통 방식을 고집하는 반백 년의 땀과 열정이 밴 뜨거운 현장을 찾아간다.  ▶ 구리로 귀농한 부부의 산더미 오리 한 상 구리 도심 속에서 시골 정취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직접 키운 식재료들을 활용해 음식을 차려내는 김귀순 사장님의 텃밭 옆 식당이 바로 그곳. 각자의 고향을 떠나 서울에 자리 잡고 자식들 키워내며 계절 바뀌는지 모르고 살던 부부는 막내가 스무 살 성인이 되던 해, 아내의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가까운 구리로 귀농하게 됐다는데. 매일 새벽 4시부터 시작되는 농사일이 세상 가장 행복한 아내와 그 곁을 묵묵히 지키는 남편. 부부의 넉넉한 마음이 한가득 담긴 여름 보양식, 산더미 오리 한 상을 맛본다. 타향살이를 택한 이들이 질기게 뿌리내린 곳. 곁에 있는 손 맞잡고 추운 고갯길 넘어 이젠 인생을 꽃피우며 살아가는 이웃들의 동네, 경기도 구리의 풍경은 8월 19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동네 한 바퀴> [제233화 기대어 산다, 마음의 고향 –경기도 구리] 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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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7
  • KBS2 '불후의 명곡', 34주 연속 1위! YB 윤도현, 더 강인해진 록 보컬! 6천 관객 감싸 안았다!
        ‘불후의 명곡’ YB 윤도현이 더욱 강력해진 록 스피릿으로 울산의 6,000명 관객을 뜨겁게 감싸 안았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신수정 이희성) 619회는 전국 5.2%, 수도권 4.6%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무려 34주 연속 동시간 1위로 변함없는 ‘土 불후 천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일(토)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619회는 ‘록 페스티벌 in 울산’ 특집 2부로 꾸며진 가운데, 이무진과 김창완 밴드의 협업 무대, 김창완 밴드, 이승윤, 잔나비, YB가 등장해 울산의 6,000명 관객들을 청춘과 열정의 세계로 안내했다. 지난 1부에서 ‘신호등’과 ‘누구없소’를 부른 이무진은 “대한민국 록의 전설 김창완 선배님과 스페셜 컬래버 무대를 꾸미게 됐다.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라 많이 떨리고 설렌다”며 김창완 밴드와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무대를 예고했다.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에 대해 “내가 스물 네 살 때, 정확히 이무진 나이에 만든 곡”이라며 “이 노래를 이무진이 불러주면 내 옛날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기대한 바. 이무진은 자신의 색깔을 입혀 이 곡을 소화했고, 김창완 밴드는 풍성한 사운드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특히, 곡 후반부를 부른 김창완의 목소리는 오리지널리티의 힘이 강렬하게 느껴져 감탄을 자아냈다. 이 무대에 대해 MC 이찬원은 “46년의 나이 차이가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로 하나된 무대”라고 했고, 크라잉넛의 한경록은 “숲 같은 몽환적인 느낌이 있다. 김창완 형님과 이무진의 목소리가 묘하게 어우러지더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전 세대가 어울려 음악의 은혜를 입는 이 밤이 얼마나 아름답냐”고 남다른 소회를 밝힌 김창완은 ‘노래 불러요’와 ‘아니 벌써’로 ‘전설’의 내공을 뿜어냈다. 청년의 목소리로 내지른 ‘노래 불러요’와 연륜과 재치가 가득한 ‘아니 벌써’ 무대가 관객들을 ‘김창완표 록의 세계’로 초대했다. 관객들은 지난해 강릉에 이어 이번 ‘록 페스티벌 in 울산’을 가능케 한 김창완을 연호하며 손을 흔들었다. 김창완의 무대에 대해 한경록은 “김창완 형님의 마음 속에는 아직 개구쟁이가 있다. 춤추게 만든다. 형님처럼 나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고, 윤도현은 “그 당시 저런 음악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진짜 천재가 아닌가 싶었다. 대단한 뮤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이다”라고 했다. 박태희 역시 “시인이 노래하면 저러 게 아닐까. 록밴드의 한 부분에서 중요한 정체성을 보여줬다. 김창완 선배님의 귀한 모습을 같이 공유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이어 이승윤이 ‘사랑 two’로 관객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승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이 곡을 재해석, 관객들을 손을 흔들게 했다. 힘주지 않고 힘을 빼고 부르는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이승윤은 이어 자신의 곡 ‘야생마’와 ‘비싼 숙취’로 색깔을 뽐냈다. 이승윤은 무대 곳곳을 휩쓸며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이승윤 고유의 독특한 에너지와 화법이 녹아 있는 음악이 이번 페스티벌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며 분위기를 달궜다. 잔나비가 이승윤의 바통을 이어받아 무대에 올랐다. 잔나비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밤의 공원’,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사스가’)를 잇달아 부르며 잔나비표 레트로 록감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최정훈은 온 몸으로 각 노래를 소화하며 매력을 분출했다. 기타리스트 김도형 역시 최정훈과 호흡을 맞춰 혼을 불태웠다. 몸을 사리지 않는 두 사람의 에너지가 관객들의 환호성을 끌어올렸다. 마지막 피날레 무대의 주인공인 YB는 ‘흰수염고래’로 관객들에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키보드 앞에 앉아 ‘넌 혼자가 아니야’라고 외치는 윤도현의 목소리에 관객들은 크고 짜릿한 울림을 느끼며 손을 흔들었다. 최근 암 투병을 고백한 윤도현의 목소리가 이전보다 더욱 단단하고 강인하게 무대를 가득 채우며 마음을 뒤흔들었다. 윤도현은 관객들을 배웅하면서도 ‘나는 나비’의 한 구절을 불렀고,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하며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번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2부는 김창완 밴드와 이무진이 세대를 초월하는 음악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게 했고, 이승윤과 잔나비 등 고유의 색깔이 두드러지는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음악을 풍성하게 펼쳐냈다. YB는 한국을 대표하는 록 밴드로서 위용을 뽐내며 대미를 장식,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했다는 평가다. ‘불후의 명곡’ 619회 방송 후 “역시 김창완. 말이 필요 없는 무대 진심 리스펙”, “김창완 밴드와 이무진 콜라보 무대, 과거와 현재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느낌에 울컥했다”, “잔나비 노래에 담긴 시적인 감성에 녹아 들었다”, “이승윤 무대에 마음이 몽글몽글. 추억 속으로 빠지는 순간이었다”, “YB 두말할 것 없이 최고. ‘넌 혼자가 아니야’라는 윤도현의 말에 위로 받았다”, “가슴 뻥 뚫리는 시원하고 힐링 되는 시간이었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매회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키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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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3
  • [자연의 철학자들]한국문학의 거장 한승원, 20여년 전 ‘도깨비와의 거래’ 조건은?
      KBS 1TV 내추럴 휴먼다큐 <자연의 철학자들> 20회 ‘소설가 한승원, 반양반음의 풀들처럼’ 편에서는 대자연과 인간의 삶을 통찰력 있는 이야기로 한평생 써 내려간 한국문학의 거장, 한승원 작가의 철학을 들어본다. ■ 반양반음의 풀들처럼 “시인이나 작가는 반양, 반그늘의 속성을 가진 거라 생각해요. 그늘 속에 있으면 음음하고 그윽하고 햇빛 속에 되바라지게 되면 너무 반짝거려서 오히려 시들죠.“  한국문학의 대표 소설가, 한승원 작가(83)는 그의 고향인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반양반음의 풀들처럼 살고 있다. 작가가 되바라져서 흥행하면 시가 죽는다며 작렬하는 햇볕을 피해 잿빛 안거에 들어선 지 20여 년이 흘렀다. 1968년, 단편소설 ‘목선’으로 신춘문예에 등단한 한승원 작가는 올해로 등단 56년을 맞이했다. 그는 김동리·박목월 선생에게 수학한 몇 안 남은 문하생이자 아시아 최초 맨부커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대표작으로는 영화화된 ‘아제아제 바라아제’, 그리고 ‘앞산도 첩첩하고’, ‘해산 가는 길’, ‘해변의 길손’, 최근 출간한 자서전, ‘산돌 키우기’ 등 수백 편에 이르는 작품을 집필했다. 한승원 작가가 자신의 문학적 토대인 고향 장흥으로 돌아온 것은 자연으로 귀화하기 위해서였다. 서울살이에 병색이 짙어져 귀향을 결심했지만, 자연 친화적인 삶을 살면서 더 깊은 세상의 이치를 알게 됐다고 한다. 작가의 든든한 후군이자 플러스 알파가 되어준 자연, 그 덕분에 망구(望九)의 작가는 여전히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내 시와 소설의 8할이 ‘바다’ “나는 바다를 그리워하면서 바닷속에 사는데 바다의 신화적이고 원초적인 삶으로 돌아가니까 늘 에너지를 얻고 새 삶을 사는 거죠.“ 한승원 작가에게 시와 소설의 8할은 바다가 만들어 준 것이다. 초기 작품들 속에서 바다는 치열한 삶의 현장, 휴머니즘의 최극단이었다면 이제 구십을 바라보는 작가에게 바다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회귀의 공간이자 자연 친화적인 삶의 모태다. 20여 년 전, 바다가 그리웠던 한승원 작가가 고향에 돌아와 잠이 들었을 때, 꿈속에 나타난 도깨비가 “도깨비 나라에서 엄청나게 많은 돈을 빌려줄 테니까 득량만 바다라든지 하늘이라든지 다 사버려라”라고 말했다. 대신 이야기를 열심히 써서 세상에 베풀어야 한다는 조건과 함께 도깨비와의 거래는 성사되었다고 한다. 천생 이야기꾼인 작가가 도깨비와의 거래를 통해 득량만 바다의 주인이 된 것은 더욱 특별한 의미였다. 학창 시절 아버지를 도와 김 양식을 했던 삶의 현장, 자기 문학의 발원지였던 그 대자연속에서 그의 말처럼 살아 있는 한 글을 쓰고, 글을 쓰는 한 살아있는 작가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 꿈을 잃지 않게 하는 ‘산돌 키우기’ “옛날엔 내 또래아이들이 누구나 산돌을 키웠어요. 땅에 묻어두고 착한 일만 하며 물을 주면 그 돌이 자라서 어느날 석영처럼 빛이 나게 자란다고... 하지만 거짓말이죠. 실패와 좌절의 경험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게 바로 산돌 키우기인 거죠.” 집필실 뜨락에 공룡알처럼 생긴 바위가 눈에 띈다. 한승원 작가가 물 한 바가지를 떠온 뒤, 돌에 정성스레 물을 붓는데… 어린 시절 키우던 산돌 같은 것이라는 한승원 작가.  ‘산돌 키우기’란 날마다 돌에 물을 주며, 착한 마음을 가지면 산돌이 큰다는 어린 시절 즐겨하던 놀이다. 돌이 큰다는 건 꿈같은 거짓말이지만 산돌을 키우던 아이들은 모두 실패와 좌절의 경험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단다. 평생 글만 쓰며 살았지만, 작가의 인생도 수많은 실패와 좌절의 시간들이 지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일, 쉬지 않고 자연과 소통하며 글을 쓰는 것은 독자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고 싶은 작가의 ‘산돌 키우기’다. 자연 속에서 삶을 통찰하는 KBS 1TV 고품격 내추럴 휴먼 다큐멘터리 <자연의 철학자들> 20회 ‘소설가 한승원, 반양반음의 풀들처럼’은 8월 5일 금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된다(일부 지역 자체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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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4
  • [편스토랑] 이찬원, 친구 황윤성 부모님까지 챙기는 '다정남'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과 황윤성이 안동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다. 7월 29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로 한 45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시작된다. ‘편스토랑’ 최초 삼각김밥을 탄생시킨 막강 실력자 편셰프 이찬원은 ‘토끼씨’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절친 황윤성과 바쁜 스케줄 속 잠깐의 행복한 여유를 즐긴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이찬원은 고즈넉한 한옥들이 자리 잡은 곳에서 “빨리 와. 자기야”라며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누군가를 불러 궁금증을 유발했다. ‘편스토랑’ 식구들이 “여자 친구인가?”라며 촉각을 곤두세운 가운데 등장한 사람은 이찬원의 절친 트로트 가수 황윤성이었다. 앞서 ‘편스토랑’에서 이찬원은 절친 황윤성을 향한 뜨거운 우정의 마음을 전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알고 보니 콘서트 무대에 함께 서며 쉴 틈 없는 나날을 보낸 두 사람이 미식의 도시이자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경상북도 안동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 것이다. 푸른 녹음이 선사하는 피톤치드를 마음껏 만끽한 두 사람은 안동의 전통시장, 유명 갈비 골목 등을 방문했다. 미식의 도시인만큼 대왕문어, 간고등어, 마늘 갈비 등 먹거리가 가득한 안동이었다. 특히 두 사람의 입맛을 사로잡은 메뉴는 마늘 갈비였다. 이찬원은 열심히 고기를 먹음직스럽게 구운 후 “고기 첫 점은 너에게 줄게”라며 황윤성에게 직접 먹여줬다. 황윤성이 맛있게 고기를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보던 이찬원은 이번에는 직접 청양고추 간장소스를 제조해주며 친구를 챙겼다. 자신보다 친구를 챙기는 모습이 마치 어미새 같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황윤성 역시 쌈을 싸서 이찬원에게 먹여줬다. 연인보다 더 다정한 두 절친의 모습이 훈훈함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두 사람은 안동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식재료 탐방을 즐겼다. 시장에서도 이찬원은 친구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먹음직스러운 안동 간고등어를 보자 이찬원은 “택배도 되느냐”며 간고등어를 구입했다. 이찬원이 간고등어 택배를 보낸 곳은 이찬원의 부모님과 황윤성의 부모님. 이찬원은 “너네 부모님께 보내드리고 싶다”며 평소 외우고 있던 황윤성 부모님 댁의 주소를 바로 적어내려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친구는 물론 친구의 부모님까지 챙기는 이찬원의 다정함에 ‘편스토랑’ 스튜디오 식구들 모두 “훈훈하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행복했다”, “너무 즐거웠다”를 연발한 이찬원-황윤성의 안동 힐링여행은 7월 29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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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TV쇼 진품명품] 약 300년 전 조선 시대 자기계발서 등장! 누가 누구를 위해 만든 책일까?
      일요일 아침 만나는 명품 갤러리! KBS1TV 22일(일) 방송에는 조선판 자기계발서 한 권과 도연명의 귀거래사도, 그리고 자개 화살통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21세기 현대인들에게도 제대로 통할 고서 한 권이 등장했다. 교훈과 공감을 고루 갖춘 조선판 자기계발서! 그런데 만든 이와 저자가 따로 있다고?! 이 의문의 책은 임금과 더불어 모든 이에게도 덕망과 존경을 받던 유명한 사람이 지었으며, 만든 이가 저자를 위해 특별히 만든 책이라고 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과연 누구이며 만든 이는 누구일까? 현재 남아있는 책도 무려 3권 남짓! 지금까지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는 <조선판 자기계발서>의 자세한 내용과 숨겨진 사연을 5월 22일(일) 11시 에서 자세히 파헤쳐본다. 여기에 중국 대표 시인 도연명의 <귀거래사>를 담은 8폭 병풍이 등장해 쇼감정단의 눈길을 끌었다. 귀거래사는 무릉도원을 노래한 도연명 일생의 절정을 장식한 작품으로 당시 조선 화가들이 즐겨 그리던 인기 소재라고 한다. 그림에서 문장을 읽는 느낌마저 드는데! 화가가 선택하여 그림으로 묘사한 화제는 무엇일까? 당시 조선 화가들의 마음을 흔든 귀거래사의 매력과 존재만으로도 높은 가치를 지닌다는 귀거래사도의 추정 감정가 역시 진품명품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이외에도 화려한 자개 문양이 돋보이는 멋스러운 화살통도 소개된다. 조선 시대 남자들의 필수 덕목 궁술! 그런데 의뢰품은 사용자도 사용되는 이유도 정해져 있었다고? 누가, 무엇을 위해 이 화살통을 사용했을까? 십년지기 친구처럼 장단이 잘 맞는 세 명의 쇼감정단! 배우 선동혁과 개그우먼 김혜선, 가수 박현빈이 함께 고미술품 감정에 나섰다. 감탄을 부르는 실력의 소유자, 남들이 나무를 볼 때 숲을 보는 진품명품 우등생 선동혁! 그런데, 계속되는 선동혁의 활약 속에서 장구가 쌓여가는 곳은 김혜선과 박현빈의 책상이라고?!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예상을 빗나가는 결과에 당황의 연속이었던 이날의 장구 쟁탈전. 거기에 KBS 꽃미남 아나운서 김종현이 일일 MC로 함께해 즐거움 더했다는데! 거듭된 반전 속에서 이날의 장원은 과연 누가 차지했을지, 불꽃 튀는 대결의 결과는 오는 5월 22일 진품명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레트로 감성 가득한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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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20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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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림온TV] 지예은 아나운서 클래식이야기 by 반짝 반짝 작은별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지예은입니다. 반짝 반짝 작은별~ 아름답게 비치네~ 제가 갑자기 노래부터 불러서 당황하셨나요~? 첫 소절만으로도 여러분 모두 어떤 곡인지 금방 아셨을텐데요~?! 네~ 맞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반짝 반짝 작은별’,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도 ‘twinkle twinkle little star’로 통하는 노랜데요. 그런~데요! 여러분, 이 노래가 음악의 신동,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음악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동요로 많은 사랑을 받았음에도 모차르트의 곡인지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은데요. 자! 그럼~ 아주아주 먼~ 옛날인 18세기로 떠나보겠습니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음악가였던 모차르트는 열심히 연주 여행을 다니고 1778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아! 어머니, 제가 말씀드릴게요’라는 제목을 가진, 어떤 소녀가 어머니에게 사랑에 빠져서 괴로워 죽겠다고 고백하는 내용의 프랑스 민요를 알게 되는데요. 모차르트는 이 민요의 멜로디를 주제 테마로 삼아 변주곡을 만들고 그 곡은 -‘아! 어머니, 제가 말씀드릴게요’에 의한 12개의 다장조 변주곡-이라는 정식 제목으로 1781년 경에 발표됩니다. 그리고 이후에 이 모차르트의 변주곡에는 영국 시인, 제인 테일러의 시, ‘별’의 시구가 가사로 붙는데요. 그렇게 완성된 노래가 바로 현재 우리가 부르는 반짝 반짝 작은별입니다. 또, 모차르트의 변주곡 또한 원곡임에도 불구하고 동요의 영향으로 작은별 변주곡이라고 불리기도 하니, 재미있지 않으신가요? 작은별 동요의 원곡인 모차르트의 변주곡은 약 10분 정도의 연주 시간을 갖는데요. 클래식음악, 혹은 피아노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전곡을 꼭 들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 시간 오랜 시간 너무나 익숙하게 불러온 작은별 동요와 모차르트의 클래식 음악 사이의 연관성을 함께 알아봤는데요. 특히,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저로서는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클래식 음악은 우리 일상 속에 늘 함께합니다. 지금까지 아나운서 지예은이었습니다.
    • 문화/체육
    • 음악
    2022-07-26
  • 김나은 아나운서 드라마 이야기 BY 이번 생은 처음이라
      안녕하세요, 드라마 속 또 다른 작품을 찾아주는, 드라마이야기 아나운서 김나은입니다.여러분들은 책을 추천받고 싶거나 읽고 싶을 때, 어디를 찾으시나요? 대부분 서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는데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방법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드라마속에서 작품을 찾는 건데요.그래서 오늘 제가 소개할 드라마는요, 집 있는 달팽이가 세상 제일 부러운 여자 주인공, 윤지호와 현관만 내 집인 ‘하우스푸어남’, 남세희가 한 집에 살면서 펼쳐지는 수지타산 로맨스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입니다.2017년에 종영한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속에는 정말 많은 작품들이 나왔는데요. 특히나 주옥 같은 글귀로 드라마의 내용과 연결시키며 드라마 시청과 동시에 작품들을 같이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첫번째 작품은 시인 정현종의 시선집 <섬> 속 “방문객”이라는 시입니다.이 시를 읽다 보면 남녀가 만난다는 것은 상대방의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함께 오기 때문에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자 주인공도 남자 주인공의 12년전 옛 연인에 대한 흔적이었던 이 시집을 찾았을 때도 질투와 좌절이 아닌 그에 대한 슬픔의 감정을 드러낼 수 있었던 것 아닐까요?두번째로 소개해 드릴 작품은 시인 박준의 산문집으로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입니다. 해당 작품은 드라마속 남자주인공의 독백으로 두 문장 정도가 읽혀지는데요.“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났다가 사람의 입에서 죽는다. 하지만 어떤 말들은 죽지않고 사람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살아남는다.”라는 문장입니다.사람의 말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가치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감정도 전달하는데요. 이처럼 해당 산문집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 특히, 대화에 대한 여운을 줍니다. 그래서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서로의 사랑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지 그리고 그 말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지 한번더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이었습니다.이처럼 드라마 속 작품들을 직접 찾아보며 해당 작품이 드라마의 어떤 방향과 연결되어 전개되었는지 확인해본다면 더욱 신선하게 드라마 작품에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드라마이야기에 아나운서 김나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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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2022-02-08
  • 정은주 아나운서 넷플릭스 이야기 by 더 볼드타입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정은주입니다. 요즘 코로나 시국으로 해외여행은 꿈도 꿀 수 없는 시대가 됐죠~여러분은 코로나가 끝나면 어디로 여행가고 싶으세요? 유럽? 동남아? 저는 예전부터 미국, 그 중에서도 세계의 중심도시인 뉴욕에 가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이 시리즈물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넷플릭스 드라마는 바로 “더 볼드타입”입니다. 멋진 여성들의 뉴욕에서의 커리어와 사랑이야기를 보면서 동경도 하고, 공감하며 눈물 흘릴 수 있는 순간을 원하는 저 같은 분들을 위한 드라마인데요~ 제 나이 또래인 20대의 세 명의 여자 사회 초년생들이 이 드라마의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뉴욕의 큰 여성 라이프스타일 잡지사에 다니다 절친이 됐는데요. 일과 사랑에 상처받은 서로를 보듬어주는 그들의 우정은 이 드라마의 큰 줄기입니다.  또한, 여성의 성적 자유, 흑인, 레즈비언 등과 같은 소수자의 권리에 대한 사회 비판적인 에피소드가 많이 등장합니다.  또 한 가지! 제가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인생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은 멋진 멘토이자 잡지사의 편집장인 재클린이 존재하기 때문인데요. 재클린은 자신과 같은 상처가 있는 여성들을 위해 희생하고 연대하는 사람이고, 후배들을 지지하고 이끌어주는 든든한 상사입니다.  한 편당 30분 정도라 밥 먹으며 잠깐 잠깐 보기에도 좋습니다.  지금은 시즌 4까지 나온 상태고, 곧 마지막으로 시즌 5가 방영될 예정이라는데, 이 세 명의 쾌활한 주인공들의 삶이 어떻게 그려지며 끝나게 될지 상당히 궁금하고 기다려집니다! 지금까지 뜨거운 청춘들의 사랑, 우정, 일, 성 그리고 그들의 정체성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볼드타입”이었습니다.그리고 저는 아나운서 정은주였습니다. 감사합니다.넷플릭스 이야기 정은주 아나운서julie46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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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9
  • 시인 이진호 '세로부르는노래' BY 좋아졌네
      시인 이진호가 자신이 작사 또는 작곡한노래를 직접 사연과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세번째 노래로 [좋아졌네]를 올려본다. 이진호 박사가 직접 사연을 말하고 직접 부른 세로부르는노래 앞으로도 많은 응원바랍니다.  
    • 문화/체육
    • 음악
    2021-05-02
  • 시인 이진호 '세로부르는 노래' BY 가을인가요 가을이래요
        시인 이진호가 자신이 작사 또는 작곡한노래를 직접 사연과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첫번째 노래로 [가을인가요 가을이래요]를 올려본다.   이진호 박사가 직접 사연을 말하고 직접 부른 세로부르는노래 앞으로도 많은 응원바랍니다.
    • 문화/체육
    • 음악
    2021-04-16
  • 영화 죽은시인의 사회 4월 1일 재개봉 및 메인 포스터 공개 BY 임지우 아나운서 영화이야기
        “카르페 디엠”, “새로운 관점을 찾아라”, “자신만의 보폭과 속도로 걸어라”  이렇게 많은 명대사를 남겨 관객들에게 인생영화로 손 꼽히는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들도 너무나도 잘 아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인데요. 명작은 한 번 두 번 그리고 여러 번 봐도 절대 질리는 법이 없죠. 이 죽은 시인의 사회가 다가노는 4월 1일 재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는 미국 명문고 웰튼 아카데미의 새학기 시작되며 공부가 인생의 전부였던 학생들이 ‘키팅’ 선생님을 만나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인데요,  이번 재개봉으로 로빈 윌리엄스와 에단 호크 등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풋풋한  모습은 물론 이제는 다시 볼 수 없어 애틋한 이들의 연기 앙상블까지,  시대를 뛰어넘어 다시 보고 싶은 영화로 꾸준히 회자되는 '죽은 시인의 사회'는 오는 4월 1일 재개봉 한다고 하니까요, 그 시대 추억을 다시금느끼며 영화를 관람해도 좋을 것 같네요, 영화이야기 임지우 아나운서 luvjiw4198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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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2021-03-13
  • [영화이야기] 나니아 연대기 by 김도희 아나운서
      여러분 어렸을 때 숨바꼭질 한 경험, 다들 있으시죠? 혹시 장농 안에 숨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는 순간, 깜깜해서 아무것도 볼 수 없고 소리도 잘 들리지 않아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이 장농 안 깊숙한 곳과 연결된 또 다른 세계를 그려낸 영화가 있습니다. 영국의 시인이자 수필가, 비평가, 소설가인 루이스의 총 7편의 판타지 소설에서 시작된 영화,(나니아연대기 포스터) ‘나니아 연대기’ 입니다 영화의 첫 장면은 전쟁통으로 묘사되는데 시대적 배경이 세계 제 2차 대전이기 때문입니다. 피터, 수잔, 애드몬드, 루시 전쟁을 피해 4남매는 시골에 있는 한 교수의 집으로 갑니다. 교수의 집에서 숨바꼭질을 하던 중 막내 루시는 장롱 안에 몸을 숨기는데요 장농 뒤에는 온통 눈으로 뒤덮인 새로운 세계가 있었습니다. 그 곳이 바로 나니아입니다. 명석하며 신랄하기까지한 저서들로 유명한 루이스가 어린 아이들을 위해 만든 시리즈에서 비롯 된 작품. 그 때문인지 스토리상 전투나 전투나 전쟁에 대한 묘사를 세밀하게 표현하지 않는 대신 캐릭터들의 성장과 소통에 중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루이스의 기독교적 세계관이 담긴 대표적인 작품인데요 저자 루이스는 매우 독실한 성공회 신자로, 세계의 멸망과 구원, 대속제, 구세주의 시련과 같은 기독교적인 세계관을 작품에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아슬란을 예수로 보고, 아슬란을 따르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그 측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니아에 온갖 생명체가 다 있는데도 ‘인간’만 왕이나 여왕이 되는 것도 기독교 철학으로 보면 인간에게 자연을 지배할 수 있는 권리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인간만이 왕이 되는 모습은 플라톤 철학의 일면이기도 합니다. 플라톤의 '철인 정치'가 그런 모습인데요. 이 철학에 따르면 이상적인 국가에서 국민들은 각자 타고난 성향에 따라 계급이 정해져 있고, 각 계급에 속한 사람은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임무만을 다합니다. 다른 계급의 임무에는 눈을 돌리지 않죠. 그러니 나니아에 사는 온갖 생명체들이 왕이 될 생각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덧붙이자면 플라톤 철학에 나타난 위와 같은 요소는 기독교가 사상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도입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예수의 도래와 수난, 죽음과 부활을 아슬란을 통해 재현하는 모습은 기독교 교리나 문화적 배경 지식이 있는 독자라면 훨씬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얼마나 많은 요소들이 종교적 상징인지 깨닫는다면 오히려 순수한 재미를 덜 느끼게 될 수도 있으니  어린 시절 장롱 안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숨어 숨바꼭질을 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이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동네방네TV 김도희 아나운서 kkdh030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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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2020-10-22
  • [영화이야기] 피카소 명작스캔들 BY 안다윤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영화 속 예술을 알아가는 시간, 예술을 안다의, 아나운서 안다윤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작품은요, 피카소의 명작스캔들입니다. 입체주의를 창시한, 20세기 최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와 같은 대선배들의 계보를 잇는,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던 피카소 그의 독창적이고 아방가르드한 작품들은 후대해도 많은 예술가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그의  '아비뇽의 처녀들'의 작품은 미술사 최초의 입체주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 해 바로 큐비즘이 시작되었고, 현대 미술도 시작되었습니다.  이 그림에는 다섯 여성의 누드가 등장하는데요. 눈에 보이는 대상들은 분해하고, 수없이 많은 조각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조각들은 여러 각도의 시각들을, 하나의 화면 안에 담았습니다.   영화 ‘피카소: 명작스캔들’은 피카소와 그의 첫사랑 페르낭드의 로맨스를 이어준 낭만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몽마르뜨의 바토 라부아르에 정착한, 젊은 예술가 피카소를 비롯한, 당대 아티스트들의 인생과 우정, 불타는 예술혼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피카소와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가 연루된 바 있는 '모나리자 도난 사건'을 배경으로, 상상을 더해 재구성된 작품인데요.  마치 과거 아티스트들이 활약했던 20세기 초 , 파리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대감을 선사합니다.  세기의 작품을 탄생시킨 피카소의 아뜰리에를 함께 방문해 보실까요? 세로보는뉴스 안다윤 아나운서 andaday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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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2020-10-18
  • [세로보는 추석인사] 이진호 천등문학회장, 시인
      이진호 천등문학회장의 추석 인사 영상을 올려드립니다.  동네방네뉴스에서는 그간 세로보는뉴스를 진행하던중 추석을 맞이하여 세로로 새롭게 강북구의 의원및 유지 분들을 모시고 추석 인사말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진행하는 부분이라 요청에 정중이 거절한분들도 계시고 미처 시간이안되 못 찍으신분도 계십니다. 동네방네뉴스와 함께 추석인사에 함께해주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인사말 영상을 올립니다. 모두들 추석한가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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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키워드
    2020-09-29
  • 김한빛 노래와 시 BY 'ROSE AND LOVE'
      안녕하세요 노래와 시를 이야기하는 김한빛입니다.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심수봉님의 백만송이 장미에 나오는 가사이죠  심수봉님께서는 ‘너는 얼마나 진실된 사랑을 했느냐’를 사람들에게 묻는 심정으로 이 노래를 부르 셨다고 합니다.  저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독일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묘비명’이 떠올랐습니다.  그의 묘비명에는 장미여, 순수한 모순이여, 그토록 많은 눈꺼풀 안에서 그 누구의 잠도 아닌 기쁨이여라고 적혀 있습니다. 장미를 사랑했던 릴케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정원에 있는 장미를 꺾다가 장미 가시에 찔려 죽었습니다.  백혈병에 걸려 있던 그는 면역력이 약해져서 장미 가시에 찔린 작은 상처에 패혈증이 번졌고, 결국 숨을 거두게 된 것입니다.  그는 죽어가는 와중에도 여인을 장미를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장미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면서 삶의 여정을 끝냈죠.  심수봉님이 백만송이 장미를 통해 노래하는 사랑과 / 릴케가 자신의 묘비명에 적어 놓은 장미에 대한 예찬은 우리에게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게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들이 사랑하는 가족을, 연인을, 친구를 얼마나 진심으로 대하시나요?  지금까지 김한빛이었습니다. 동네방네TV 김한빛 아나운서 gksqlc54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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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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