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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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쇼 진품명품, 그 시절 ‘뮤뱅 차트’ 등장? 1930년대 월간 잡지 ‘삼천리’, 과연 인기 1위는 누구?
    일요일 오전에 만나는 명품 갤러리! KBS 1TV 3월 31일(일) 방송에는 심재 송환기의 글씨 작품, 10폭 그림 병풍, 그리고 근대유물이 소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그때 그 시절, 추억이 담긴 잡지와 인기 가수들의 SP 음반이 등장한다. 1929년 창간된 교양 잡지 <삼천리>에는 오늘날의 뮤직뱅크를 방불케 하는 가수들의 인기투표가 실려있었는데, 과연 1위를 차지한 가수는 과연 누구일까? 또한 1위 가수의 미공개 음반을 직접 감상하는 시간까지! 여기에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 이에 성민지가 노래 한 소절을 선보여 모두가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보는 재미는 물론 듣는 재미까지 느껴볼 수 있는 삼천리 잡지와 SP 음반은 이번 주 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알쏭달쏭 여러 인물이 그려진 고사인물도 10폭 병풍이 등장한다. 의뢰품에는 당대의 명사들과 다양한 상징물까지 그려져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런데 우리나라 복장이 아닌 중국식으로 표현되어 있어 의문을 자아냈는데 우리나라의 그림이 아닌 걸까? 의뢰품은 채색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그림이 하나로 연결된 연결 병풍에 제작되어 가치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병풍 속 인물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까지 들어볼 수 있는 의뢰품은 이번 주 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행서체로 거침없이 쓰인 심재 송환기의 글씨 작품이 소개된다. 심재 송환기는 우암 송시열의 5대손으로 조야의 많은 존경을 받은 학자이다. 활기찼던 서체의 첫 느낌과는 다르게 울분을 토해내는 내용을 담고 있었는데, 이 글에는 어떤 사연이 담겨있는 것일까?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으로는 세대를 넘나드는 가요계 3인방과 함께한다. 우리나라 발라드를 대표하는 가수 박기영, 실력파 아이돌 유키스의 리더 수현, 그리고 트로트계의 샛별 가수 성민지가 함께한다. 이날 쇼감정단은 엉뚱한 추리력으로 감정을 이어 나갔는데 사이좋게 부진한 성적으로 긴장감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과연 영광의 장원은 누가 차지했을지 3월 31일 일요일 오전 10시 10분 KBS 1TV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나운서 강승화가 진행하는 ‘TV쇼 진품명품’은 1995년을 시작으로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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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추적 60분, 안전하게 일하고 싶다, 일터에서 죽는 사람들
    ■ 안전의 사각지대가 넓어진다 시공이 거의 마무리된 청주의 ‘ㅇ’ 아파트. 공사 현장 한편엔 임시분향소가 마련되어 있다. 지난해 7월, 이곳에서 일하다 사망한 베트남 이주 노동자 쿠안 씨를 위해 시공사가 마련한 작은 추모 공간이다.  원래 제 남편이 담당하던 일이 아니었어요.  그 조에 몇 명이 출근하지 않아서 제 남편에게 그 일을 시켰어요.  (같은 조에서 일했던) 친구의 말에 따르면,  제 남편은 고소공포증이 있었고  익숙한 일이 아니라서 건물 외부로 나갔다가 내부로 들어왔어요.  그런데 관리자가 고함치며,  오늘 안에 그 일을 끝내야 한다고 재촉했어요.  제 남편은 건물 외부로 다시 나가서 일하다가 10분 후에 추락했어요 레티화 / 중대재해 사망자 故 쿠안 씨 아내  2021년 기준 외국인 노동자 사고사망만인율은 2.97‱(퍼밀리아드)로 전체 근로자 사고사망만인율(0.43‱)과 비교하면 6.9배나 높았다. 쿠안 씨의 아내 레티화 씨를 대리해 교섭을 진행해 온 민주노총 충북본부 이주용 활동가는 외국인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일은 우리의 안전과도 직결된 문제라고 말했다.  ■ 산업재해 사망율이 가장 높은 조선업종 지난 2월 12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블록 이동 작업인 스키딩 작업 중 구조물이 내려앉아 외국기업 하청 업체 소속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작진이 유족들을 찾아갔을 당시 이미 사고 발생 후 3주가 지났었지만, 아직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었다. 원청으로부터 정식 사과도 받지 못했고, 사고 원인도 듣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고 원인은 무엇일까.  변경을 시켰으면 테스트를 진행하고 그다음에 안전 조치나  관련된 거를 확보한 상태로 진행해야 하는데 (사고의 책임은)  기술적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한 ‘ㅎ’업체(사외협력업체)냐  아니면 기술적 문제나 어떤 상황이 여의찮은데도 불구하고  그 공정을 맞추기 위해서 공사를 강행했던 현대중공업이냐  저는 그게 이 사고의 주 요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경택/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노동안전보건 실장  같은 날인 2월 12일, 한화오션 옥포조선소에서도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하청 노동자가 폭발 사고로 숨진 것. 이후 2주 만에 잠수 작업을 하던 하청 노동자가 또 사망했다. 2022년 기준 조선업의 사망만인율(근로자 수 1만 명당 발생하는 사망자 수 비율)은 3.68‱로 건설업보다 높았다. 왜 조선소에서 유독 산업재해가 발생하는 걸까. ■ 죽은 자는 있는데, 책임자는 없다 2022년 3월21일,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크레인 안전벨트에 몸이 감겨 숨진 하청 노동자 故 이동우 씨 아내 권금희 씨는 2년이 지난 2024년 3월 21일, 갓 돌이 지난 아이를 품에 안고 대검찰청 앞에 섰다. 얼마 전, 검찰이 동국제강 대표이사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불기소 처분을 내렸기 때문이다. 동국제강의 안전대책은 사실상 문서에만 존재하는 형식적 대책이라 여겨졌지만, 검찰은 동국제강이 필요한 안전조치를 모두 이행했다고 판단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2년, 지금까지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소된 건은 총 40건. 그중 1심 선고가 내려진 사건은 14건이다. 그중 13건은 집행유예. 단 한 건만이 실형 선고를 받았다. (최소형인 1년 징역) 노동자들은 매일 같이 죽어가고 있는데 반해 처벌이 약하다는 비판에 검찰, 법원 등 집행기관은 자유롭지 못하다.  ■ 노동자의 죽음과 그 원인을 알려야 한다 2023년 6월 11일, 광주 한 건설 현장에서 건설용 승강기에 깔린 채 2시간 뒤에 발견된 故 마채진 씨의 딸 마혜운 씨는 여전히 그날의 진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  아버지는 왜 휴일인 그날 작업을 해야 했는지. 왜 혼자 현장에 있었는지. 승강기가 오작동한 이유는 무엇인지. 사고 후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알 수가 없다. 직접 노동청에 재해조사보고서를 요청해 봤지만,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김용균 재단 권미정 사무처장은 이 또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재판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해되지 않는 거죠.  왜냐하면, 재판의 결과에 따라서 재해조사 보고서가 달라지는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재해조사 보고서는 그래서 ‘누굴 처벌해라’가 있는 게 아니거든요.  어떤 환경에서 어떤 문제 때문에 이런 재해가 발생했는지를  기술해 놓고 조사해 놓은 것이지.  공개한다고 하는 의미는 사회적으로 책임을 묻는 방식이잖아요. 권미정 / 김용균재단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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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IS가 러시아 테러 영상 풀어도 러는 배후로 ‘우크라’ 지목...진실은?
    ■ 미국 오리건주, 마약 비범죄화 좌초 위기 이달 초 미국 최초의 ‘마약 비범죄화’ 주인 오리건주에서 다시 마약을 규제, 처벌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지난 2020년 헤로인에서 코카인, 펜타닐 등 강력한 마약까지 자유롭게 소지할 수 있도록 허용한 마약 비범죄화 조치는 마약 사용에 대한 처벌 대신 치료에 투자함으로써 중독을 감소시키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하지만 다시 마약을 처벌하는 법안이 통과됨으로써 마약 비범죄화 정책이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약 60% 유권자의 지지를 받았던 ‘마약 비범죄화 정책’이 폐기 절차에 이르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지난 3년 사이 오리건주의 마약 중독자 수는 줄어들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연구에 따르면 오리건주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9월 사이에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약 41% 증가해, 미국 전역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마약 재범죄화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약물 과다복용이 급증한 것은 사실이지만 비범죄화 법안과의 직접적인 연관관계는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KBS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은 마약 비범죄화 법안을 둘러싼 찬반 여론이 들끓고 있는 현장을 이윤정 PD특파원이 취재했다.  ■ 러시아 테러 일주일, 배후는?  지난 22일,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무차별 총격테러가 발생했다. 수천 명 수용이 가능한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일어난 테러로, 러시아 보건부에 따른 사망자 수만 최소 143명(27일 기준)이며 희생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  러시아 중심부에서 일어난 대규모 테러는 약 20년 만에 처음이다. 테러의 배후가 누구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테러 직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IS호라산(ISIS-K)’이 테러 당시 영상을 공개하며 자신들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미국도 이번 테러의 소행으로 IS를 지목했다. 이달 초, 모스크바 주재 미국대사관이 IS테러를 예고하고 해당 내용을 러시아 당국에 공유한 바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번 테러가 IS 소행임을 인정하지만, 그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서방 정보기관들이 IS에 도움을 줬다며 미국과 영국도 테러 배후로 지목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테러로 발생한 안보 실패에 대한 비난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돌리려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  테러 배후에 대한 공방이 격화되는 와중에, 러시아가 테러범 고문 영상을 공개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IS호라산은 이에 반발해 ‘푸틴과 모든 러시아인을 학살할 것이다’라는 포스터를 공개. 또 한 번의 테러를 예고하며 위협했다.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 350회. 윤수영 아나운서, 박원곤(이화여자대학교 교수), 고영경(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 연구교수), 김명주 기자(KBS 국제부 팀장) 출연. 3월 30일 토요일 밤 9시 40분 KBS1TV 생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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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인간극장 “요래 이쁜 게 다 있노” 13살 지적장애 子를 위한 부부의 제주행
    제주특별자치도 안덕면 산방산 아래, 흐드러진 유채꽃밭을 코앞에 둔 작은 사진관. 이곳에서 박만호(54), 김귀옥(51) 씨 부부는 하나뿐인 아들, 성진이와 함께 7년째 제주의 봄을 만끽하고 있다. 고향 대구에서 20년 넘게 사진을 찍어온 만호 씨는 특유의 유머와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웨딩사진 촬영 업계에서 꽤 잘나가는 사진사였다. 헤어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아내까지 합세해 손발을 맞추며 대구 일대 스튜디오를 평정했지만, 부부는 안정된 생활을 버리고 제주로 내려왔다.  사실, 만호 씨 부부가 하루 서너 시간 쪽잠을 자며 일에만 매진했던 이유는 아들 때문이었다. 지적장애가 있는 성진이의 불안한 미래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 돈도 많이 벌었지만, 막상 아들을 위해 달려온 삶에 아들은 없었다. 늘 남의 손에 맡기며 서로의 얼굴조차 보기 어려웠던 일상. 미래가 현재가 되었을 때, 가족이 쌓아둔 추억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만호 씨는 과감히 제주행을 결단했다.  제주에서 24시간 붙어 지내게 된 세 사람. 열심히 일하는 건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지만, 이제는 마음 내킬 때 언제든 사진관 문을 닫고 나선다. 집 밖을 나서면 사계절 변화무쌍한 자연이 펼쳐지고 매일 여행하며 살고 싶던 꿈은 현실이 되었다. 그런데 일과 삶의 안정을 찾은 만호 씨 부부에게 또 다른 고민이 생겼다. 네다섯 살 아이처럼 동물 장난감에 집착하고 급하면 용변 실수를 하기도 하는 성진이에게 여느 또래처럼 13살 사춘기가 찾아온 것. 전에 없이 ‘아니!’라는 반항의 표현을 하는 모습이 보통의 아이들 같아 반갑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하다. 이제 조금 알게 됐다고 생각했던 아들의 반격. 만호 씨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제주살이 7년 차, 가족의 시간을 되찾다 잘생긴 외모에 타고난 점프 실력! 성진이는 어릴 때부터 누구나 돌아볼 만큼 예쁘고 활발한 아이였다. 하지만 유난히 말이 늦었던 서너 살 무렵, 지적장애를 진단받았다. 열세 살이 된 지금, 성진이의 시간은 동물 장난감을 갖고 노는 다섯 살 무렵에 멈춰져 있다. 아픈 성진이의 미래를 위해 일에만 매진했던 만호 씨 부부. 하지만 열심히 달려온 시간 속에 아들은 없었다. 더 늦기 전에 잃어버린 가족의 시간을 되찾기 위해 감행한 제주행. 제주살이 7년 차, 이제 가족은 매일 아침 산방산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꿈꾸던 여행은 일상이 되었다.  # 13살 성진이에게 찾아온 사춘기! 동물 장난감에 집착하고 때로는 용변 실수를 하기도 하는 성진이에게도 질풍노도의 시기가 찾아왔다. 몇 달 전부터는 엄마, 아빠와 거리를 두거나 거친 말을 하기도 한다. 여느 아이들처럼 사춘기를 겪는 모습에 안도하면서도 전에 없던 모습이 한편 당혹스럽기도 하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엄마표 이발을 해주려는 귀옥 씨, 이유를 알 수 없는 아들의 돌발행동에 난감해지고... 평생 사진을 직업으로 해온 만호 씨지만 학생증에 들어갈 증명사진을 찍는 것 하나 쉽지 않다. 드디어 설레는 입학 첫날. 성진이는 낯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아들을 교실에 넣고도 부부의 발걸음은 떨어지질 않는다.  # 긴 인생 마라톤, 목표는 완주  때로는 복잡한 마음에 눈시울이 붉어질 때도 있지만 만호 씨에게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목표가 있다. 먼 훗날 아빠, 엄마가 성진이 곁에 없어도 간단한 요리와 은행 업무, 기본적인 사회규범을 지키며 아들이 혼자 살아갈 수 있는 것. 유치원생을 가르치듯, 끊임없이 가르치고 스스로 하게 해보는 일상이 반복된다. 길고 긴 인생. 열심히 달리다 돌아보면 다시 출발선에 서 있는 듯하지만 등수에 상관없이 완주에 의미가 있지 않은가. 오늘도 만호 씨네 가족은 행복해질 준비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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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개는 훌륭하다, 99%가 천사견이라는 래브라도레트리버... BUT 그 외 1%에 해당하는(?) 동네 싸움꾼 犬! 만삭의 보호자를 위협하고 가족 싸움까지 발발! 반전의 래브라도레트리버 마음이
    사람에겐 온순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동물을 발견하면 이성을 잃고 맹수로 돌변하는 탓에 가족 간의 갈등을 유발하는 고민견, 래브라도레트리버 ‘마음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강 훈련사 피셜, 래브라도레트리버는 99%가 천사견일 정도로 대표적인 순둥이 견종. 하지만 그 외 1%의 안 착한(?) 래브라도레트리버로 등극한 ‘마음이’가 바로 오늘의 고민견이다. 마음이는 사람 앞에선 음식도 참을 줄 알고, 시종일관 방긋 웃으며 한없이 순한 99%의 천사 같은 래브라도레트리버의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이런 마음이가 맹수로 180도 돌변하는 반전의 순간이 있었으니, 바로 산책 중 동물을 만나는 순간이다. 동네에서 개를 마주칠 때마다 이성을 잃고 사정없이 돌진하며 공격성을 표출하는 탓에 통제 불가라는데. 급발진한 마음이가 40kg에 육박하는 체구로 달려들면 건장한 체격의 아빠 보호자도 휘청거리기 일쑤. 더욱이 마음이는 실외 배변만 하는 탓에 결혼 7년 차에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쌍둥이 자매를 얻게 된 만삭의 엄마 보호자도 마음이 산책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로 인해 엄마 보호자는 산책 중, 갑자기 다른 개가 나타나 마음이가 통제 불가 상태가 되면 있는 힘껏 목줄을 잡고 자리에 주저앉는 것만이 겨우 가능한 실정이라고. 날로 공격성이 높아지는 마음이가 곧 태어날 쌍둥이까지 위협할까 봐 보호자 부부의 수심은 매일 깊어져만 간다.  게다가 마음이의 보호자 부부에게는 더 큰 산이 남아있었으니, 바로 집 안에서 마음이와의 동거를 결사반대하는 친정엄마와의 갈등이다. 친정엄마는 곧 태어날 쌍둥이 손녀들의 안전이 걱정돼 완강한 태도를 보였는데. 하지만 엄마 보호자는 ‘마음이는 쌍둥이들의 언니이자 나의 가족!“이라고 주장하며 친정엄마와 피 튀기는 논쟁이 이어졌다. 특히 친정엄마와 엄마 보호자 사이에서 잔뜩 주눅 든 아빠 보호자를 지켜보던 경규는 연신 “김 서방을 구해야 된다”고 외치며 사위 입장(?)에서 폭풍 공감을 했다는 후문.  한편, 가족 간의 갈등이 정점을 치닫고 있는 마음이네를 구하기 위해 출동한 강 훈련사. 훈련에 앞서 돌연 “00을 준비해 달라”며 제작진에게 긴급 요청을 했다는데. 과연,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강 훈련사의 비밀병기는 무엇일지? 4월 1일 (월) 오후 8시 55분, KBS2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제공 : KBS 2TV <개는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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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 이효리의 마지막 ‘레드카펫’! 대미를 장식할 꼭 보고 싶었던 얼굴들, 정미조, 박재범, 최정훈, AKMU(악뮤) 출격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 정미조, 박재범, 최정훈, AKMU(악뮤)와 함께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조합의 무대들로 마지막회를 장식한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13회는 마지막회 기념으로 꼭 보고 싶었던 게스트를 만나보는 ‘다시, 봄’ 특집으로 진행된다. 특히 ‘더 시즌즈’ 최초로 전 MC 4팀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소회를 풀 예정이다. 이효리는 ‘레드카펫’의 문을 열었던 오프닝 송 ’Full Moon’이 아닌 제니(JENNIE)와 함께 불러 화제가 된 ‘미스코리아’로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효리는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퍼포먼스로 등장부터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이효리는 마지막회를 맞아 준비한 ‘다시, 봄’ 특집을 소개했는데 특집을 소개하는 이효리 뒤로 귀여운 LED 화면이 준비돼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효리의 레드카펫’ 마지막회의 첫 번째 게스트로는 정미조가 등장해 박수를 받았다. 올해로 데뷔 53년 차가 된 70년대 최고의 디바로 활동한 정미조는 후배 이효리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등장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정미조는 멜로망스 김민석, 규현 등 많은 가수들이 추천곡으로 꼽는 ‘귀로’를 준비해 듣기만 해도 마음 따뜻해지는 목소리로 객석을 따스하게 감쌌다. ‘레드카펫’으로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에 첫 출연하게 된 정미조는 “이렇게 많은 젊은이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건 거의 처음이에요”라고 첫 출연 소감을 밝히며, 본인의 데뷔곡 ‘개여울’을 리메이크한 아이유부터 최근 많은 후배 가수들의 사랑을 받는 것에 대해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정미조는 이효리와 함께 부른 곡 ’엄마의 봄‘을 소개했는데 후배 이효리에게 자신이 먼저 듀엣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정미조와의 듀엣이 영광이라며 함께 작업했던 소감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미조는 마지막 무대로 이효리와 ‘엄마의 봄’을 준비했는데, 두 사람의 울림 있는 무대에 관객들도 눈물을 흘리며 감상해 감동이 더해졌다. 이어진 녹화 중 이효리가 녹화 전 정미조와 진행한 합주에서 눈물을 흘리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는 후문. 이효리는 정미조와 무대 후 정미조에게 “요즘 엄마 생각을 많이 하고 있던 때였는데, 이 노래를 함께 부를 수 있어 선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감사함을 다시 한번 전달했다. 이어 ‘더 시즌즈’의 1대 MC로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책임진 박재범이 등장해 객석을 흥분으로 가득 채웠다. ‘더 시즌즈’의 첫 시즌이었던 ‘박재범의 드라이브’ 방송 이후 1년 만에 스튜디오에 방문한 박재범은 소감을 몸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반가운 환호를 받았다. 박재범은 SZA의 ‘Snooze’와 J.Tajor의 ‘Like I Do’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버한 무대를 보여줬다. 무대 중 박재범이 객석까지 내려가 관객과 소통하자 박재범의 오랜만의 무대에 관객들도 함께 즐겼다는 후문. 박재범의 무대 후 이효리와 토크를 진행하던 중 ‘최정훈의 밤의공원’ MC인 최정훈과 ‘악뮤의 오날오밤’ MC 악뮤가 깜짝 등장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더 시즌즈’ MC들이 최초로 한 무대에 모인 모습에 관객들도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들은 함께 준비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며 ‘레드카펫’의 마지막을 축하하면서도 각자 시즌을 이끌어 가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공감 토크를 진행해 ‘더 시즌즈’ 팬들을 추억에 잠기게 할 예정이다. 박재범은 ‘드라이브’ 진행 중 j-hope이 출연했을 때를 회상하며 래퍼로서 교류하면 멋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녹화 전날 j-hope 곡에 맞춘 자작 랩을 썼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효리는 박재범에게 “진짜 최고의 MC다”라며 감탄했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더 시즌즈’ 쇼츠 영상 중 화사와 함께한 챌린지로 조회수 1위를 차지한 이찬혁은 게스트를 빛나게 해주려고 노력했다며 “춤도 많이 추고 챌린지도 많이 하며 상대방과 즐겁게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오날오밤’의 2 MC 중 한 명으로 매끄러운 진행을 선보였던 이수현은 “원래도 사랑했던 무대에 악뮤가 발자국을 남기게 돼서 행복했고 앞으로도 더 사랑하게 될 무대일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레드카펫’을 많은 화제로 이끌었던 이효리는 마지막회를 맞은 소감으로 “처음 혼자 할 땐 떨렸는데, 지난주에 좀 재밌다 하니까 마지막이 오더라고요”라며 마지막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이효리는 또 “언제 MC로 소통할지 기약이 없기에 너무 소중한 무대였고, 너무 감사한 무대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4팀의 MC는 토크뿐 아니라 특별한 무대들을 선보이기도 했는데, 특히 ‘밤의공원’ MC였던 최정훈은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부터 지금까지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을 지켜온 음악감독 강승원과 즉흥에서 강승원 감독이 작사, 작곡한 ‘서른 즈음에’를 듀엣으로 선보였다. 최정훈은 “이 음악 프로그램에 나오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강승원 감독님”이라며, 무대에서 ‘서른 즈음에’를 함께 맞춰봐 너무 큰 영광이었다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이후 4팀의 MC는 ‘정마에와 쿵치타치’의 연주와 함께 단체로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직전 이효리가 ‘정마에와 쿵치타치’의 밴드 마스터로 4개의 시즌을 함께한 정동환에게 소감을 묻자, 정동환은 훌륭한 MC들과 함께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뮤지션들을 위해 열심히 음악 하겠다는 열정을 밝혔다. 4팀의 MC는 KBS 심야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문세쇼’를 이끈 MC 이문세의 곡인 ‘깊은 밤을 날아서’를 선곡해 의미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기분 좋은 무대에 관객들도 MC들과 하나 돼 즐겨 축제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이후 이효리는 단독으로 ‘레드카펫’에서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아쉬운 인사를 나눴다. BIGBANG(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을 준비한 이효리는 무대 중 ‘레드카펫’을 위해 직접 개사한 랩을 선보이다 결국 눈물을 보여 관객들과 뭉클한 마음을 나눴다. 이효리의 진정성 가득한 무대에 관객들은 슬로건 이벤트로 이효리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 이효리는 객석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무대를 마쳐 마지막까지 ‘더 시즌즈’에 애정이 가득한 모습을 보여줬다. ’더 시즌즈‘ 최초로 각 시즌을 맡았던 4팀의 MC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뮤직 토크쇼 KBS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마지막 회는 오늘(29일) 오후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더불어 11회 출연자인 볼빨간사춘기의 명품 음색으로 재해석한 Red Velvet(레드벨벳)의 ’Psycho‘와 12회 출연자 DAY6(데이식스)가 재해석한 추억의 명곡 러브홀릭의 ’Loveholic‘이 방송 후 3월 31일 음원으로 발매돼 아쉬움을 달랜다. ‘더 시즌즈’의 이어지는 MC는 뮤지션이자 프로듀서로서 인정받은 지코(ZICO)로, 4월 23일 첫 녹화를 진행, 4월 26일 금요일 밤 첫 방송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박재범의 드라이브’, ‘최정훈의 밤의 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이어 <지코의 ㅇㅇㅇㅇ> 과연 어떤 타이틀로 돌아올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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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개그콘서트 '코빅' 이상준 첫 출연 예고…'심곡파출소' 오정율과 맞대결
    '코빅' 대표 개그맨 이상준이 '개그콘서트'에 처음 출연한다. 오는 31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69회에서는 tvN '코미디빅리그'를 11년 동안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연했던 개그맨 이상준이 출연, 개그 대통합을 이룰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준은 그의 시그니처 캐릭터 '두꺼비 아저씨'로 '심곡파출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상준의 등장에 녹화 현장은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는 후문이다. 이상준은 '심곡파출소'를 통해 녹슬지 않은 개그 실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또 '이상준 모사'를 개인기로 보유하고 있는 33기 신인 개그맨 오정율과 영혼의 맞대결을 펼친다.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할 이상준과 오정율의 웃음 격투는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외계인 삼 형제 '바디언즈'는 최초로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바디언즈' 삼인방은 "우리가 누군지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라며 자신들의 정체를 아는 듯한 지구인 관객 한 명을 무대 위로 끌고 온다. 지구인 관객을 위협하는 '바디언즈'의 몸의 대화는 시청자들을 웃음바다에 빠트릴 것으로 보인다. '데프콘 어때요'에서는 전무후무한 한강 유람선 소개팅이 펼쳐진다. 조수연은 신윤승과 영화 '타이타닉'의 한 장면을 재연하고, 신윤승을 쥐락펴락하는 직진 플러팅을 보여준다. 그런 두 사람 앞에 의문의 남성 박민성이 등장해 조수연에게 하소연하는데, 그의 울부짖음이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소통왕 말자 할매'에는 데뷔와 컴백을 알린 신인 그룹 두 팀이 출연한다. 지난 27일 갓 데뷔한 걸그룹 유니스와 지난 26일 두 번째 싱글을 발표한 보이그룹 앰퍼샌드원이 그 주인공이다. 두 팀의 에너지 넘치는 인사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밖에 '금쪽 유치원', '레이디액션', '챗플릭스', '그들이 사는 세상', '지구 종말 1분 전' 등 다양한 코너가 시청자들의 웃음 비타민이 될 준비를 마쳤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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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SBS 궁금한 이야기Y] 동네를 떠도는 백발의 도둑
    29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동네를 떠도는 백발 도둑의 정체에 대해 알아본다. 유통 사업을 하다가 좀 더 편하게 일을 하고 싶어 24시간 무인 가게를 운영하게 됐다는 김 사장. 하지만 편해지기는커녕 그는 요즘 밤낮없이 출근해 가게 앞을 지키기에 바쁘다. 이유는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백발의 불청객 때문이다. 어느덧 5개월째 값을 치르지 않고, 태연히 물건을 가져간다는 할아버지.  “솔직히 얘기하면 처음에는 어려워서 가져가나 보다 했어요. (근데) 시도 때도 없이 한 30회에 걸쳐서 골치 아프지 않습니까?” - 무인가게 김 사장 그런데 피해를 본 건 김 사장뿐만이 아니다. 동네에서 할아버지는 이미 유명인사다. 다른 사람의 택배를 가져가거나, 행인에게 담배를 구걸하는 등 막무가내로 행동한다는 할아버지. 심지어는 속옷만 입고 동네를 활보하기도 한다. “거의 맨날 사람들한테 담배 달라고 그러고, 라이터 달라고 하고” “사각팬티 입고 위에는 그냥 알몸에다가 수건 하나 두르고 다니고 그래요” - 동네 주민들 주변을 수소문한 끝에 할아버지가 거주하는 곳을 찾은 제작진. 하지만 직접 만나 본 할아버지는 오히려 김 사장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가게 앞에서 찍힌 사진을 내밀자, 이번에는 아내가 계산을 해줄 거라며 전화번호를 읊어주는 할아버지. 김 사장도 이미 그 번호로 여러 번 연락을 해봤지만, 끝내 연결되지 않았다. 게다가 할아버지는 취재가 진행되는 도중에도 또다시 김 사장의 가게에서 절도를 저지르기도 했다. 자신이 한때 잘 나가던 유명 보험회사의 지부장이라 소개한 할아버지. 그의 말은 사실일까? 할아버지는 어쩌다 속옷만 입은 채 절도를 일삼는 불편한 이웃이 된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3월 29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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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SBS 궁금한 이야기Y] 남자는 왜 한밤에 산을 넘어 씨수소의 정액을 훔쳤나?
    29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밤에 산을 넘어 씨수소의 정액을 훔쳐 간 한 남자의 정체를 알아본다. 좋은 한우를 개량하겠다는 꿈 하나로 전라북도 장수에서 유전자 연구소를 운영해 온 정 씨. 지난 11일, 주말을 쉬고 출근한 정 씨의 귀에 경보음이 들렸다. 그때야 CCTV 영상이 저장되는 하드디스크가 전부 사라진 것을 확인한 정 씨. 하드디스크가 들어있던 기기에 나사가 풀린 것을 보고, 누군가 연구소에 침입했음을 직감했다. 다행히 휴대 전화에 따로 저장되고 있던 CCTV 영상에는 그날의 기록이 담겨 있었다. 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8일 금요일, 연구소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야심한 밤에 창문을 통해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 한 사람이 들어왔다. 우산 아래로 살짝 보인 수상한 사람은 젊은 남자였다. 그는 현관문을 열고 액체 질소 통, 즉 유전자 보관용 통을 가져왔는데. 그는 왜 이곳에 나타난 걸까? “좋은 정액만 가지고 갔습니다. 금액으로 치면 한 1억 6천 정도..” -한우 유전자 연구소 대표 정연길 한우 연구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유전 능력이 좋다고 소문난 소들의 정액을 모아온 정 씨. 20년 넘게 연구소에 보관해 왔지만, 정액을 도난당한 건 처음이다. 약 2시간 동안, 20만 개나 되는 정액 가운데 딱 252개만 엄선해서 훔쳐 갔다. 그가 훔쳐 간 것 중에는 죽은 뒤에도 전설이라 불리는 엄청난 수소의 정액도 있었다. 하지만 도둑의 흔적은 더 이상 찾을 수가 없었다. “산을 넘어서 연구소에 침임한 것입니다.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봐야죠.” - 장수경찰서 수사과장 두석진 지난 16일, 장수경찰서는 일주일 만에 정액 도둑을 체포했다. 연구소 대표 정 씨는 도둑의 정체를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는 대체 누구이고, 왜 소의 정액을 훔쳐 간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3월 29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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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SBS 특별기획] 세 번째 스무 살, 어디서 사실래요?
    미국 애리조나 ‘선시티’ 주거 단지   일본 홋카이도 ‘코코루크’ 마을 공동체 행사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러나 노인주거시설은 노인인구 대비 0.2%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 현재 주거시설은 저소득층 대상의 공공 주택과 고급 실버타운으로 양분돼 있어 대다수 중산층 시니어들은 갈 데가 없는 현실이다. 과거 시니어와는 다르게 은퇴 후에도 젊은이들 못지않은 활력과 에너지로 액티브하게 사는 시니어들, 이들이 원하는 삶은 어떤 것일까? 미국 애리조나 ‘선시티’ 주거 단지 홍보이미지1/ 미국 애리조나 ‘선시티’ 주거 단지 미국 시니어들이 살고 싶어 하는 곳 1위, ‘선시티’ 사막 위에 세워진 애리조나 피닉스의 선시티를 찾아가 봤다. 1960년대 개발된 이곳은 분당 신도시 2배 크기에 현재 2만 7천 가구, 무려 4만여 명의 시니어들이 살고 있다. 대형 병원은 물론 골프장을 비롯해 각종 스포츠 센터가 들어서 있고, 130개에 달하는 동호회가 운영되고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시니어들은 ‘은퇴 후 삶이 더 행복하다’라며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는 중산층 시니어가 갈 수 있는 이런 시설이 3만 개가 넘는다. 은퇴 후 더 행복하다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봤다. 일본 홋카이도 ‘코코루크’ 마을 공동체 행사 홍보이미지2/ 일본 홋카이도 ‘코코루크’ 마을 공동체 행사 일본 은퇴자 마을 ‘코코루크’의 성공 비결은? 일본 홋카이도의 작은 마을 ‘코코루크 에베츠’. 이 마을은 고령자와 대학생, 마을 주민 등 다양한 세대가 교류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곳은 2017년 에베츠 시가 설계한 ‘생애활약마을’로, 고령자를 위한 주거 시설을 중심으로 온천과 식당, 보육원까지 한데 모여 지역 공동체의 한 축을 이루고 있었다.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와 지방 소멸을 경험한 일본은 정부와 지자체의 주도로 2014년부터 은퇴자주거복합단지(CCRC)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주거 단지는 어떤 것일까? 우리의 미래 ‘상생형 순환도시’.. 실현 가능할까? 지난해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상생형 순환주택사업, 이른바 ‘골드시티’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자연경관과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방에 명품 주거지를 만들어 서울의 시니어들을 옮겨 살게 하겠다는 것. 지방 이주를 희망하는 시니어에게 일자리와 주거, 여가 활동이 가능한 주택을 제공하고 이들이 살던 서울의 주택을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공급해, 소멸 위기의 지방을 살리고 서울의 주택난도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과연 서울과 지방, 시니어와 청년 간에 상생을 위한 순환이 가능할까? 그 성공의 조건은 무엇일까? 이번 주 토요일 오전 8시에 방송되는 SBS 특별기획 <세 번째 스무 살, 어디서 사실래요?>에서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사례와 전문가들의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그 해답을 모색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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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실시간 방송 기사

  • 나인우, '1박 2일'에서 의문의 누나와 달콤한 통화로 궁금증 유발
        KBS 2TV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 나인우가 의문의 '누나'와의 달콤한 통화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전라남도 여수시를 배경으로 한 '동백꽃 걸 무렵' 두 번째 이야기에서 나인우는 베일에 싸인 한 여성과의 통화를 통해 촬영장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나인우는 "누나"라고 부르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었고, 이로 인해 그의 통화 상대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었습니다. 멤버들과 판정단의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든 이 통화는 나인우의 비밀스런 인연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순간으로, '1박 2일' 멤버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한 여수의 아름다운 밤과 함께 호텔에서 펼쳐지는 새로운 잠자리 복불복 게임이 그려졌으며, 멤버들은 제작진이 호텔의 한 층을 통째로 대관한 만큼의 큰 스케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잠시의 편안함 뒤에 다가온 긴장감 속에서도 나인우의 '의문의 누나'와의 통화 이야기는 방송 내내 큰 관심사로 남았습니다. 나인우와 '누나' 사이의 특별한 관계와 이야기가 공개될지, 그리고 '1박 2일' 멤버들이 호텔에서 경험한 다양한 복불복 게임과 조식의 충격적인 광경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인우의 의문의 '누나'와의 통화 내용과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은 이번 주 일요일(24일) 오후 6시 10분 '1박 2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인우와 '1박 2일' 팀의 새로운 이야기와 복불복 게임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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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복면가왕] ‘퍼포먼스 퀸’ 르세라핌과의 특별 에피소드 소개한 복면 가수는 누구?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6연승을 저지할 복면 가수 8인이 공개된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천재 작곡가’ 김형석, ‘4연승 가왕 1급 특수요원’ 김종서, ‘4연승 가왕 미다스의 손’ DK, ‘보컬의 교과서’ 임한별, ‘초대 가왕 황금락카 두 통 썼네’ 루나, ‘미녀 개그우먼’ 심진화, ‘재치 만점 아나운서’ 김환, ‘인간 비타민’ 츄가 출격해 날카로운 추리력을 뽐낸다. 네미시스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선곡해 파워풀하고 강렬한 록 스피릿의 진수를 선보이며 5연승에 성공한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6연승에 도전한다. 그 누구에게도 왕좌를 허락하지 않은 채 장기 가왕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그녀가 6연승 도전을 앞두고 어떤 무대를 준비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어느 때보다 강력한 복면 가수 8인의 등장에 녹화장에 긴장감이 맴돌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4세대 걸그룹의 선두주자이자 퍼포먼스 맛집 르세라핌(LE SSERAFIM)과의 깜짝 에피소드를 소개한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는 르세라핌과의 인연을 공개하며 이들과 성공 가도를 함께한 운명적인 사이임을 공개한다. 많은 인기를 누리는 최정상 걸그룹의 이름이 언급되자 판정단 석이 기대감에 술렁인다. 또한 원조 한류스타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는 가수 비(정지훈)로 추리된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그가 선보인 부드럽고 매력적인 음색에 판정단이 푹 빠져든다. 이어 김구라가 “특유의 비음과 음색이 비와 똑같다”라며 그의 정체를 비로 추리해 이목이 집중된다. 그의 의견을 들은 김형석 역시 복면 가수의 정체를 비로 추리하며 김구라의 의견에 힘을 보탠다.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황금 가면을 노리는 복면 가수들의 듀엣곡 무대는 이번 주 일요일(24일) 오후 6시 5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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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다큐프라임] ‘천천히 늙고 싶은 당신에게’
      2022년 기준 대한민국의 기대수명은 82.7세에 이른다. 하지만 기대수명보다 더 유심히 살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건강수명. 건강수명은 건강하게 살 것으로 기대되는 기간을 의미한다. 2022년 대한민국의 건강수명은 기대수명에 훨씬 못 미치는 65.8세로, 기대수명과 약 17년의 차이가 있다. 즉, 한국인은 약 66년 동안 건강하게 지내고 약 17년 동안 질병을 안고 산다는 의미다. 따라서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간의 차이를 줄이고, 천천히 건강하게 늙는 것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노화! 건강하고 즐겁게 노화를 마주할 수는 없을까? 오는 24일 방송되는 MBC ‘다큐프라임’에서는 천천히 건강하게 늙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노화 사람은 왜 늙는 것일까? 노화의 원인은 다양하다. 학계에 발표된 노화의 원인은 대략 아홉 가지. 유전체 불안정성, 텔로미어 길이 단축,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 줄기세포 고갈 등이 해당한다. 최근에는 만성염증과 장내 미생물 불균형 등도 노화의 원인으로 추가됐다. 이 중에서도 첫 번째 중요 원인으로 유전체 불안정성을 꼽을 수 있다. 우리 몸속에서 유전정보는 DNA의 형태로 보관된다.  DNA는 세포 분열을 통해 같은 모양의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는데, 이 과정에서 불완전한 세포가 몸속에 쌓이면서 노화가 진행된다. 또 다른 요인은 미토콘드리아 기능 장애.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가장 작은 기관이다.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생산할 때 만들어지는 다량의 활성산소 또한 노화의 원인이 된다.  - 단순 노화로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거의 매일 친정집을 찾는 이효임(55세) 씨는 가족 요양보호사 자격증까지 따고 친정엄마를 돌보고 있다. 효임 씨의 친정엄마인 한순옥(82세) 씨는 지난 2019년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았다. 깜빡깜빡하는 일들이 간혹 있었지만,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순옥 씨에게 상상하지도 않았던 치매가 찾아왔고,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라는 진단까지 받게 되었다. 7년 전, 뇌졸중과 뇌출혈을 차례로 겪었다는 김혜란(69세) 씨. 하루에 먹어야 하는 약만 해도 여섯 가지에 달한다는 혜란 씨는 고지혈증, 당뇨, 퇴행성관절염, 근육 감소 등으로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보내고 있다.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동안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지만, 각종 질병으로 인해 급격한 노화를 겪고 있다는 혜란 씨. 부쩍 늙어버린 것 같아, 사람들을 만나거나 외출이 꺼려진다는데. 노화는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 노화를 막을 수 없다면 노화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는 없을까? - 천천히,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일본의 오키나와, 그리스 이카리아 등과 함께 세계 5대 장수 지역에 속하는 이탈리아 사르데냐.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사르데냐에서 치과기공사로 일하는 라우라 씨는 그동안 약 150명의 장수인을 인터뷰하고, 기록해 왔다. 라우라 씨를 따라 만나게 된 사르데냐 노인들의 장수 비결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매일 새벽 6시 30분, 친구들과 달리기를 한다는 잔프랑카 씨는 천천히 나이 드는 비결로, 꾸준한 운동과 지중해식 식단 외에 글루타치온 섭취를 꼽았다. 우리 몸속에 쌓인 독소를 제거한다는 항산화 물질, 글루타치온이 어떻게 노화를 늦춘다는 것일까? MBC ‘다큐프라임-천천히 늙고 싶은 당신에게’에서는 노화의 주요 요인과 천천히, 건강하게 늙는 방법들을 찾아본다. 또한 노화를 늦추는 슬로우 에이징 프로젝트를 통해, 생활 습관의 변화가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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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복면가왕] '팜므파탈 톱스타’ 김혜수·이효리와의 특별한 인연 공개한 복면 가수!
    '복면가왕'에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복면 가수들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진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팜므파탈 배우 김혜수와 가수 이효리와의 인연을 공개한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는 자신이 연예계 황금 인맥임을 소개하며 두 사람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뿐만 아니라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의외의 인물과의 인연도 공개하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편 가요계를 강타한 하이브 소속 5세대 신인 보이그룹 투어스(TWS)와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멤버로 예상되는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의 듀엣곡 무대가 끝나자 여심을 저격하는 남다른 실루엣에 판정단의 추리 열기가 뜨거워진다. 특히 아이돌 레이더를 가동시킨 심진화와 츄가 그의 정체를 각각 투어스와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로 추리하며 정체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다. 또한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뮤지컬의 여왕 옥주현과 특별한 친분이 있는 복면 가수가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상당한 실력자의 등장에 모두가 놀란다. 이어 이 복면 가수가 옥주현과 관련이 있고 그녀에게 음악적으로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밝혀져 정체를 두고 판정단의 다양한 추리가 오간다. 8인의 복면 가수가 펼치는 매력 만점 듀엣 무대는 내일(24일) 오후 6시 5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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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류현진 복귀전, 용호쌍박(박찬호-박용택) KBS 해설위원 출격! 명품중계 예고!
        류현진의 12년만의 KBO 복귀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24 프로야구가 내일 막을 올린다. KBS는 내일(23일) 오후 1시 45분부터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나서는 프로야구 개막전 LG와 한화의 경기를 KBS 2TV에서 중계방송한다고 밝혔다. 2024 프로야구 개막을 하루 앞두고 오늘 개막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되었는데 한화의 선발투수로는 류현진이, 디펜딩 챔피언 LG의 선발투수로는 외국인 투수인 디트릭 엔스가 확정됐다. 이날 경기의 중계방송 해설에는 WBC, 아시안게임의 콤비 박찬호-박용택 위원이 또 한번 뭉쳤다. 영원한 LG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전설로 불리는 박용택과 함께 류현진의 LA 선배이자 MLB 후 한화로 복귀를 했던 박찬호가 객원해설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스터로는 KBSN의 이동근 아나운서가 합류, KBS 명품중계에 힘을 보탠다. 2024 프로야구 개막전 LG대 한화의 개막전은 내일 오후 1시 45분부터 KBS 2TV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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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하이라이트, '뮤직뱅크'에서 유쾌한 1위 공약 실천으로 팬들 마음 사로잡아"
      그룹 하이라이트가 KBS 2TV '뮤직뱅크'에서 보여준 색다른 1위 공약 실천으로 또 한 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위치 온(Switch On)'의 타이틀곡 '바디(BODY)'로 컴백한 이들은 1년 4개월 만에 앨범을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위 후보 인터뷰에서 하이라이트는 팬덤 '라이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깜찍한 하트 포즈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또한, 공약으로 이기광을 안고 노래하겠다는 다소 유쾌한 약속을 했는데, 이는 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안겼습니다. 무대에서는 15년 차 그룹다운 여유와 카리스마로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에 '뮤직뱅크' 3월 4주 차 1위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상 후 이기광은 팬들과 스태프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양요섭은 이번 활동이 하이라이트에게 큰 선물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특히, 1위 앙코르 무대에서 하이라이트는 약속대로 공약을 실천했습니다. 양요섭이 이기광을 들어 안는 순간은 모두에게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이기광을 안은 채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인 양요섭의 모습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하이라이트의 이번 1위 공약 실천은 단순히 트로피를 받는 것 이상의 의미를 팬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들의 유쾌하고 따뜻한 팬 사랑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하이라이트의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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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MBC '원더풀 월드' 최고 시청률 9.1% 기록! 김남주, 드디어 차은우 정체 알았다! '숨 막히는 긴장감+최강 몰입감'
    MBC ‘원더풀 월드’에서 김남주는 차은우의 정체가 자신이 살해한 오만석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소름 돋는 긴장감과 최강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난 22(금)에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 7회에서 선율(차은우 분)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수현(김남주 분)이 본격적으로 선율의 정체를 추적했다. 이와 함께 선율이 본격적으로 발톱을 드러내며 수현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수현이 선율의 정체가 자신이 살해한 지웅(오만석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원더풀 월드’는 최고 시청률 9.1%를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선율은 의식이 깨어난 민혁(임지섭 분)의 등 흉터를 바라보며 태연한 표정으로 “그때 다친 흉터인가”라고 물어 ‘펜션 방화 사건’의 피해자가 민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을 드러내 소름 돋게 했다. 선율은 민혁에게 형자(강애심 분)의 일기장을 건넸고, 민혁은 “너 뭔데 이러냐고 이 새끼야”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에 선율은 “나 같아서”라며 덤덤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지웅이 어린이 살해범으로 알려진 뒤 수현에 의해 처단된 후 ‘살인자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았던 선율의 어두운 과거가 드러나 안타까움을 높였다. 수진(양혜지 분)은 은민(강명주 분)의 병실을 드나들며 태호(진건우 분)와 가까워졌다. 그러나 수진은 선율에게 ‘미션 완료. 다음에 데이트하기로 함’이라고 문자를 보내 태호와의 접촉도 계략임을 드러냈다. 이에 수현을 향하는 선율의 치밀한 복수가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수현은 ‘펜션 방화 사건’ 피해자의 상담일지를 보내줬던 심리학과 교수 시라(전현아 분)와의 만남에서 자신이 말한 적 없는 형자의 일기장 이야기를 꺼낸 점, 선율에게 불 공포증과 어깨 흉터가 없던 점을 기반으로 선율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에 착잡해진 수현은 ‘펜션 방화 사건’ 피해자 부부의 봉안당을 찾았다. 그곳에서 수현은 부부 사이에 있는 어린 남자아이의 사진을 유심히 살폈다. 이때 선율에게 전화가 왔고, 선율은 “밥 안 먹었음 같이 먹을래요? 푸르네봄 식당이요. 안 올래요?”라며 엄마 고은의 식당을 태연히 이야기했다. 선한 얼굴을 한 채 속을 알 수 없는 미소까지 지어 숨 막히는 공포를 자아내는 선율의 모습은 섬뜩함을 선사하며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 가운데 김준(박혁권)은 수호에게 자신의 선거 캠프에 들어올 것을 제의하지만, 수호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하지만 김준은 “강 국장은 반드시 내한테 올 깁니다. 우리 내기할까요?”라고 말해 김준이 쥐고 있는 카드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수호는 한상에게 “김준한테 혼외 자식이 있어”라며 김준의 정치 불법 자금을 돈세탁 해주고 있는 내연녀의 존재를 언급해 수호와 김준의 팽팽한 대치가 흥미를 높였다. 더해 선율과 김준의 과거가 밝혀졌다. 선율이 지웅의 죽음으로 힘든 시기를 보낼 때 김준이 손을 내밀어 준 것. 김준은 “걱정하지 마라. 인제는 이 아저씨가 네 아버지 노릇 해주꾸마”라며 모친 은민의 병원비를 내주자, 선율이 김준의 하수인 역할을 해왔던 것. 김준은 의대를 자퇴하고 험한 일을 하는 선율의 든든한 뒷배를 약속했다. 선율은 눈물이 고인 채 고마움을 표현하면서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김준이 마셨던 소주잔을 주시했다. 이어 수현은 폐차장으로 선율을 찾아갔다. 수현은 “거기 우리 엄마 식당이야”라며 선율이 자신의 엄마 식당까지 찾아가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선율은 “그래요? 나 거기 단골인데. 식당으로 오라고 했더니 왜 여기로 왔어요”라며 의뭉스러운 태도로 일관했다. 이에 수현은 “좀 멀리 있었어. 네 부모님 봉안당에. 나라도 사과 드리려고”라며 밀고 당기는 정체 밝히기가 펼쳐져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수현은 본격적으로 선율의 정체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수현은 은민의 사고를 담당했던 형사를 만나 은민의 아들이 엄마 사고의 목격자를 찾기 위해 청원을 올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청원 글에서 은민의 아들이 한국대 의대생이었다는 댓글을 발견했다. 이어 수현은 시동생 태호를 만나 선율에 대해 물었고, 선율이 태호의 의대 후배였다는 것, 심장 수술을 3번이나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후 수현은 선율이 펜션 방화 사건 피해자가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고 선율에게 ‘좀 보자’라며 문자를 보냈다. 문자를 받은 선율은 드디어 바라던 순간이 왔다는 듯이 순식간에 눈빛이 돌변하며 지난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서 선율과 수현의 만남이 모두 우연이 아닌 선율의 계획이었음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선율은 수현의 법정부터 최근까지 수현의 주변을 고의로 맴돌았던 것. 선율은 교도소 봉사를 통해 재소자로부터 수현이 ‘펜션 방화 사건’ 가해자인 형자와 친하게 지냈던 정보를 빼냈고, 수현의 출소 날에도 그의 행적을 따라갔던 것이 밝혀졌다. 또한 수진이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수현의 주변에 맴도는 선율을 의아해하자, 선율은 “그 여자한테 소중한 걸 전부 뺏고 싶으니까. 그러려면 나도 소중한 존재가 되어야지”라며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이 순간 수현을 향한 분노에 가득 차 있는 차가운 선율의 눈빛이 화면 가득 클로즈업되며 보는 이들의 숨을 멈추게 했다. 극 말미, 수현은 선율과의 첫 만남부터 그동안 있었던 일을 떠올렸고, 선율과 만나기 전 폐차장에서 발견한 충격적인 사실을 떠올렸다. 선율이 소중히 여기던 엄마의 목걸이 속에 있는 어린 시절의 사진과 ‘펜션 화재 사건’ 피해자 부모의 봉안당에 있던 어린 남자아이의 사진이 달랐던 것. 또한 선율의 목걸이 속 사진은 병원 외벽에 붙어있던 심장병 어린이 사진과 일치해 베일에 싸여있던 선율의 정체가 한 순간에 맞춰졌다. 수현은 “이제 나는 모두 알아버렸어. 너구나, 권선율”라며 자신이 살해한 지웅의 아들이 선율임을 확신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수현과 수현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뽑은 선율이 카페에서 마주하게 되며 쫄깃한 긴장감이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원더풀 월드’ 7회 방송 직후 SNS 및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은우 버석하고 쎄한 분위기 잘 어울린다. 권선율 그 자체”, “권선율 수현이 엄마 식당 단골인 거 소름”, “말투 서늘해진 수현이랑 태연하게 대응하는 선율이 묘한 긴장감 미쳤다”, “선율이 레전드 계략남이었네. 첨부터 끝까지 다 설계한 거였어”, “새삼 수현이랑 선율이 알게 모르게 가까워졌는데, 이제 다 알게 돼서 관계 어떻게 변할지 궁금”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로 오늘(23일) 밤 9시 50분에 8회가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 MBC ‘원더풀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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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KBS2 '사당귀' 전현무 '장민호=맘심 저격수' 인정! "다 어머니들이 좋아하는 것"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트로트계 꽃사슴’ 장민호를 맘심 저격수로 인정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98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 프로그램의 변함없는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3월 24일(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장민호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 비하인드가 공개된다. 특히 전현무가 장민호를 트로트계 꽃사슴이 아닌 여심(여자의 마음)을 뛰어넘어 맘심(어머니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저격수로 인정한다고 해 숨겨진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날 장민호는 서울 앙코르 콘서트의 스페셜한 무대를 위해 풍물패를 섭외하는가 하면, 팬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노래 ‘사랑 너였니’를 EDM으로 편곡하는 등 화려한 볼거리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고조되는 분위기 속 장민호는 ‘사랑’ 가사에 맞춰 크고 작은 하트 포즈를 취하고 섹시한 웨이브를 뽐낸다. 특히 어머니들을 향해 하트를 던진 후 받아서 화살로 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우레와 같은 함성이 쏟아진다고. 이를 보던 전현무는 “하나하나 다 어머니들이 좋아하는 요소야”라며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장민호의 필살 애교에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 이와 함께 김희철이 “셋째 고모가 민호 형 팬”이라며 이모를 대신해 팬밍아웃을 해 눈길을 끈다. 김희철은 “셋째 고모가 민호 형 콘서트를 다 따라다니시더라. 첫날, 둘째 날, 셋째 날 공연 목록도 다 아신다”라며 장민호의 모든 콘서트를 다 관람하고 순서까지 외우는 올콘 팬임을 밝혀 장민호의 입이 귀에 걸리게 했다는 후문. 급기야 김희철은 VCR에 장민호 팬클럽이 나오자 “방금 우리 고모 지나간 것 같은데?”라며 매의 눈을 치켜 떠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전현무가 인정한 장민호의 맘심 저격수 활약은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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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KBS2 ‘불후의 명곡’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2부 손태진X신성X에녹, “평균 신장 183.5cm” 김범룡 탄식에 '웃음 빵'
      KBS ‘불후의 명곡’ 손태진X신성X에녹이 평균 신장 183.5cm를 자랑하자 김범룡을 비롯한 나태주와 김수찬이 탄식을 금치 못한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은 무려 63주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최강 예능 프로그램. 오늘(23일) 방송되는 650회는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2부가 전파를 탄다. “저희는 남신즈”라고 소개한 손태진X신성X에녹은 ‘남신’이라는 자기소개가 멋쩍었는지 팀명 탄생 비화를 전한다. 신성은 “저희가 다 키가 180cm 이상이라, 처음에는 장승배기 트리오라고 하려고 했다가 남신이라는 말이 신사다운 거 같아 결정했다”고 말한다. 이어 손태진은 “저희 평균 신장이 183.5cm”라며 “다들 키가 크니 무대에서 참 좋게 봐주신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전한다. 이를 들은 김범룡은 “하아”라며 긴 탄식을 토해 MC 김준현의 눈에 포착된다. 여기에 신유 역시 “다 좋은데 키 얘기는 안 하셨으면 좋겠다”면서 뒤에 앉아 있는 나태주와 김수찬을 가리킨다. 의문의 1패를 당한 나태주와 김수찬은 말을 잇지 못하고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자아낸다. 손태진X신성X에녹은 경연곡으로 강진의 ‘붓’을 선정, 세 사람의 하모니로 친구의 진한 우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트로트계 떠오르는 트리오 손태진X신성X에녹의 무대에 많은 시청자와 팬의 시선이 쏠린다. 이번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2부에서는 ‘각 세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디바’ 최진희X정미애, ‘트로트계 비주얼 남신’ 손태진X신성X에녹, ‘트로트 여신 듀오’ 은가은X강혜연, ‘트로트계 만능 엔터테이너’ 나태주X김수찬, ‘다재다능 끼쟁이 형제’ 황민우X황민호가 절친의 자존심을 걸고 무대를 꾸민다. 이번 특집은 각양각색 자신만의 특징을 가진 트로트 절친들이 저마다 다른 매력으로 꾸며낼 무대에 많은 트로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이중 누가 단 하나 남은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며 ‘트로트계 최강 절친’이 될 것인가도 관전 포인트다.   이번 ‘트로트 절친 최강 대전’ 특집은 지난 16일(토) 방송돼 호평을 받은 1부에 이어 오늘(23일) 2부까지 2주에 걸쳐 시청자를 찾는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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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 인간극장, 화순에서 피어난 소녀감성, 늦깎이 인플루언서 김선 씨의 이야기
      올해 나이 51세의 김선 씨는 최근 SNS를 뒤흔든 늦깎이 인플루언서이다. 전복껍데기로 만든 선글라스와 한라봉으로 만든 모자를 쓴 채, “요정들아 모여라~” 외치는 이상한(?) 여자. SNS를 시작한 지 1년 차에 구독자 3만 명, ‘숏폼’을 올렸다 하면 수백만 조회수는 기본이고, 개그우먼 안영미 씨는 그녀를 따라하는 영상을 만들어 올리고, 방송인 유병재 씨는 김선 씨 SNS를 분석하는 영상까지 올렸다. 유명 ‘셀럽’들도 그녀를 따라할 정도로 화제몰이 중인데. 도대체 그녀의 정체가 뭘까?   그녀를 만난 곳은 전라남도 화순의 한 축사. 머리에 두건을 질끈 묶고, 망설임 없이 소똥을 치우고 소밥을 챙겨주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사실 김선 씨의 본업은 소 키우는 농부이자 삼남매의 엄마다. 스무 살 어린 나이에 시작한 결혼생활. 부부는 밤낮없이 밭을 일구고 소를 키우면서 고생한 끝에 6만 평의 땅에 농사를 짓고, 소 100마리를 키울 정도로 형편이 넉넉해졌다. 바삐 살던 중에도 옷 만들기, 꽃과 식물 가꾸기를 좋아했던 김선 씨. 삶의 여유가 생기면서 좋아하는 옷을 만들고 온라인 모임에서 교류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누렸는데. 그러던 중에 그녀는 SNS라는 신대륙을 발견했고, 그때부터 그녀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힘들게 살 때는 미처 몰랐던 그녀의 취향은 ‘러블리’하고 ‘빈티지’하면서 레이스까지 듬뿍듬뿍 달린 원피스. 주로 시간을 보내는 곳은 꽃과 식물로 가득 찬 주방. 그곳에서 ‘럭셔리 과일차’를 마시는 김선 씨. 그녀만의 독창적인 ‘소녀감성’은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저격했고, ‘김선 소녀감성 모르면 나가라~’라는 ‘밈’이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퍼졌다.   사실 김선 씨에게 ‘소녀감성’이란, 잃어버린 소녀 시절에 대한 보상 같은 것. 10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떨어져서 지냈던 김선 씨. 14살 때부터 공장에 다니면서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했다. 평범하게 학교 다니고, 친구들과 노는 것조차 김선 씨에게는 꿈같았던 일이다. 공장에서 재봉일을 하고 받은 월급은 10만 원 남짓이었으나, 거금 2만 원으로 피아노 학원에 등록해서 배우기도 했었다.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소녀는 성인이 되어서도 늘 마음 한구석에는 무언가 찾지 못했던 인생의 허기가 느껴졌다. 그러던 중 50세를 넘어 그녀에게 찾아온 기회에 김선 씨는 SNS에서 한을 풀 듯 마음속에 숨어있던 ‘소녀감성’을 풀어 헤쳤다.   한편, 점점 더 심해지는 김선 씨의 기행(?)에도 남편과 자식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그녀를 조용히 응원하는 마음만 보일 뿐인데. 그러던 중 들려온 남편 조수환(61) 씨의 노래대회 1차 합격 소식. 알고 보면 수환 씨는 ‘원조 화순의 스타’였다. 전국 각지의 노래대회에 나가서 상을 휩쓰는 바람에 거실 벽면 한쪽에 그의 트로피가 가득할 정도. 2차 오디션을 앞두고 이번에는 남편의 뒷바라지를 하겠다면서 김선 씨가 호언장담하고 나선다. 함께 자줏빛 무대복을 고르고, 머리 맞대고 수환 씨가 부를 노래를 골라 보는데. 남편을 위한 김선 씨의 ‘SNS 노하우’ 전수는 덤이다. 과연 수환 씨는 무사히 노래를 부르고, 스타 부부가 탄생할 수 있을까?   거칠고 어려운 삶 속에서도, 순수한 소녀의 마음을 잃지 않고 간직해 온 김선 씨. 지난 세월의 어둠은 이제 그녀에겐 과거로 남았고 김선 씨는 찬란한 빛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별난 여자, 김선 씨의 소녀감성이 궁금한 사람은, 인간극장으로 모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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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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