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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대학로 전역이 들썩들썩, 돌아온 ‘차 없는 거리’
    2024 행사 이미지 종로구는 지난해(사진)에 이어 올해도 5월 25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회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를 개최한다. 2023년 차 없는 거리를 둘러보는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모습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 25일 12시부터 19시 30분까지 대학로 중심 대로변에서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혜화역 1번 출구부터 서울대병원 입구에 이르는 350m 구간을 문화광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시민을 위한 각종 공연 콘텐츠와 문화 프로그램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원활한 진행을 위한 차량 통제는 혜화역 1번 출구~서울대학교 병원 동문에서 10시~21시 이루어진다. 지난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이어지는 2024년 첫 번째 차 없는 거리 행사는 ‘두근대는 하루, 썸타는 대학로’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주된 프로그램으로 ‘센트럴파크 뮤직데이트(뮤지컬, 연극이 쏟아져요)’, ‘출발!드림팀, 스포츠데이트(손잡고 달려요)’, ‘아카펠라 버스킹 하모니데이트(입맞춰 불러요)’, ‘사운드샤워 DJ SHOW(EDM DJ파티, 음악에 맡겨요)’, ‘뮤직폭포 프로포즈 데이트(꽃들고 키스해요)’를 들 수 있다. 이중 센트럴파크 뮤직데이트는 한국아카펠라협회 그룹3초전, 오렌지 스카이, 힐링 인 더 라디오, 6시 퇴근, 인사이드 미, 탐정케이, 마술극단 등 오랜 시간 대학로에서 사랑 받아온 공연을 30분 동안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중심지 ‘대학로’의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취지다.  아울러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체험 프로그램으로 ‘아트 부티크 감성로드 데이트(감성을 체험해요)’, ‘달디단 대학로 데이트(디저트 100을 맛보아요)’, ‘크레프트 팝업숍(손끝 정성을 느껴요)’, ‘그린파크 북피크닉(쉬어가는 휴식공간)’ 또한 운영한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 참여자에게 인근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올해 차 없는 거리 행사는 5월 25일을 시작으로 6월 29일(토), 8월 31일(토), 9월 28일(토), 10월 중 총 5회 열린다.     종로구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즐기며 젊음과 낭만을 느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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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종로구, 이상의 ‘오감도’ 어린이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연극 선봬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공연을 5월 6일까지 종로아이들극장 무대 위에 올린다. 한국 현대문학사를 통틀어 난해한 작품으로 꼽히는 시인 이상의 '오감도'를 어린이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이상한 어린이 연극 ‘오감도’」다. 종로 아이들극장 8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본 공연은 오디션으로 선발한 10명의 어린이 배우가 대본 작업부터 연기까지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극을 이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어린이 배우들은 약 90년 전의 시 오감도 속 ‘아해’에게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를 품은 채 성장하는 오늘날 어린이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이외에도 본 공연은 학교, 병원, 괴물, 전쟁 등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를 테마로 한 13개 에피소드를 다룬다. 36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공연 시간은 70분, 입장료는 전석 3만 원이다. 종로구민과 관내 소재 학교 학생, 직장인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는 인터파크 및 아이들극장 누리집을 참고해 하면 된다.  한편 이상한 어린이 연극 ‘오감도’는 어린이 청소년극을 만드는 젊은 창작집단 공놀이클럽과 강훈구 연출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종로구는 “종로를 대표하는 문인 중 하나인 이상의 작품을 어린이 시선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공연”이라고 설명하며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어린이 배우들의 애정이 담뿍 담긴 무대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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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뷰티풀 시니어, 브라보 종로’ 서울시 주민자치 지역특화사업 선정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서울시의 ‘2024년 주민자치 지역특화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고, 최고액인 8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주민자치 실현과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별 지역 특성을 분석, 현안 해결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다.  구에서는 관내 인구 감소와 노령화 현상에 대응하고자 생계 돌봄 사각지대에 속하는 시니어를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공모에 참여, 이번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종로구의 「뷰티풀 시니어, 브라보 종로」는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다이나믹 시니어, 브라보 종로’, 종로의 멋과 맛 ‘K-푸드, 대동맛지도’, 주민참여예술 ‘브라보 마이 라이프’, 역사 탐방 걷기 ‘한양도성 순성놀이’, 디지털 격차 해소 ‘키오스크, 두렵지 않아요!’, 9988 건강도시 ‘사운드 워크 체험’ 등의 프로그램들로 짜여졌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내달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토대로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주민 화합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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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단종비 충절 기리는 종로, 20일 ‘정순왕후 문화제’ 개최
    정순왕후 문화제(궁중무) 정순왕후 문화제(염색 체험)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4월 20일 숭인근린공원(동망봉)에서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씨의 충절을 기리는 「제16회 단종비 정순왕후 문화제」를 개최한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스스로를 구하다’라는 주제를 갖고 진행한다. 궁중무 공연, 제례 교육, 구연동화, 공예 및 전통놀이 체험, 골목길해설사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전까지의 추모 중심 행사에서 한 발짝 나아가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비극적인 역사 속 인물이 아닌, 자립적인 여성으로서의 정순왕후를 기억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에 정순왕후가 자구책으로 삼았던 천연염색을 비롯해 규방공예, 매듭공예, 민화 그리기 등 여러 전통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 소속 강사가 진행하는 전통 제례 교육도 주목할 만하다. 간소하지만 예를 지킨 전통 제례를 배워보고 모형을 이용한 제수 차리기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골목길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순왕후 숨결길 탐방’ 등을 준비해 뒀으며 참여를 원할 시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체육과 관광정책팀에서 안내한다. 종로구는 “정순왕후는 단순히 비극적인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치열하게 살아남은 역사의 증인”이라며 “정순왕후 문화제를 주민뿐 아니라 종로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는 지역 대표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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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종로구, 바르게살기운동 종로구협의회와 도심 대청소
    종로구-바르게살기운동 종로구협의회는 15일 07:00 도심 대청소를 진행했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바르게살기운동 종로구협의회(이하 협의회)와 4월 15일 7시부터 새봄맞이 종로 거리 대청소에 나섰다. 종각역 앞에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정문헌 구청장과 이길용 바르게살기운동 종로구협의회장, 17개 동 위원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협의회는 매년 4월마다 창립을 기념해 종로타워빌딩 앞 위치한 바르게살기운동 휘호석과 종로 중심가 거리를 청소하고 한해의 각오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  참여자들은 이날도 어김없이 대로변 양방향으로 종로3가역까지 약 820m를 이동하며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보도블록 껌 제거 작업을 병행했다. 협의회는 올해 관내 곳곳을 정기적으로 순찰하며 지역 안전을 챙기는 ‘우리동네 안전한바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바르게 효 잔치’, 헌 옷 판매를 통한 ‘어려운 청소년·이웃돕기’, 인왕산 안전과 환경을 챙기는 ‘줍깅 등반대회’ 등을 추진하고 지역 봉사에 앞장설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대청소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덕에 주민, 관광객에게 쾌적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고 도시미관 또한 개선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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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종로구, 18일 장애인의 날 기념 ‘어울누림 축제’
    지난해 어울누림 축제에 참석한 정문헌 구청장이 시각장애인 보행 체험을 하고 있다. 포스터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18일 10시 30분부터 15시까지 마로니에 공원(대학로 104)에서 「서로 we하는 배려! ‘2024년 종로구 어울누림 축제’」를 개최한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구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송원숙), 종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은영)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기념식 행사는 11시부터 장애인 인권 선언문 낭독과 축하공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다채로운 부대행사 또한 열린다. 총 22개 관련 기관·단체에서 ‘시각’, ‘발달’, ‘지체’, ‘연합(정신,농아 등)’, ‘이벤트’라는 5개 영역으로 구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 부스를 운영한다. 시각장애인 보행 체험, 촉각 도서·교구 체험 등을 포함한 각종 장애 유형별 체험뿐 아니라 발달 장애인 화가의 작품 전시, 캐리커처 그리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5곳 이상의 부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 계란빵 나눔 등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관내 장애인시설에서는 다양한 ‘장애인의 날 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어울누림 축제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또는 종로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장애 인식 개선과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해 어울누림 축제를 열고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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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종로구, 아동권리 시민강사 양성과정
    포스터 2023 교육 모습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16일부터 「종로구 아동권리 시민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본 과정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한 토론, 교육을 병행하며 4월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화∙목 10~12시 열린다.  총 10회 차에 걸쳐 ‘인권감수성’, ‘차이와 차별’, ‘아동발달과 아동권리’, ‘아동참여와 아동친화환경’를 포함한 여러 아동 권리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정병수 아동권리본부장이 이끄는 아동친화도시 주제 특강을 개최한다. 참여 대상은 아동 권리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종로구민이다.  신청은 구청 아동복지과로 전화 또는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해 하면 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종로구는 수료자 전원을 관내 아동권리 교육 강사로 위촉하고, ’종로구 아동권리홍보단’ 활동 기회 역시 제공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내실 있는 아동친화정책을 추진해 ‘아동과 함께 발맞추는 도시, 동행 종로’를 실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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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종로구 소식 ‘당근’에서 본다… ‘단골 맺기’ 이벤트
    당근 공공프로필 메인화면 당근 이벤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당근’에서 생활밀착형 구정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구는 지난달부터 당근 내 ‘종로구 공공프로필’을 통해 주요 사업과 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 실생활에 유용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프로필에 구정 소식을 올리면 당근 ‘동네 생활’ 게시판에 자동 노출돼 주민들이 종로구 소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단골 맺기’를 하면 소식이 올라올 때마다 알림을 받게 된다. 댓글이나 채팅으로 실시간 소통 역시 가능하다. 종로구는 당근 공공프로필 개설을 기념하며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종로구와 단골 할래요?’ 이벤트를 개최한다.  종로구 공공프로필과 단골 맺기 후 네이버폼으로 참여하면 된다. 추후 1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당근’뿐 아니라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누리소통망(SNS)공식 계정과 유튜브 ‘종로티비’를 운영하고 채널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구정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종로구는 “새롭게 시작하는 당근 공공프로필과 구 공식 누리소통망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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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발길 닿는 곳마다 꽃 천지, 종로 전역이 봄꽃 명소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봄철을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도심 곳곳에 봄꽃 약 5만 본을 식재한다. 식재 장소는 종각역 1번 출구 앞을 포함한 빌딩 숲 사이 사이와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청와대로, 효자로, 인사동길, 감고당길 등 주요 도로변이다. 종로구는 오가는 시민 누구나 아름다운 꽃을 보며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수선화, 꽃양귀비, 데이지 등 30여 종의 다채로운 봄꽃을 심었다. 아울러 이달 내로 새문안로와 효자로에 한국 자생 수종을 식재, 전통미가 돋보이는 특화 정원을 만들고 종로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일대에는 걸이 화분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굳이 멀리 갈 필요 없이 관내 어디에서나 시민들이 봄꽃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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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종로구, 신통기획 1차 정비구역 신청… 재개발 가속도 붙는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해 7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창신동 23번지’와 ‘숭인동 56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구는 앞서 2023년 11~12월 주민설명회와 공람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1~2월 각계각층 의견을 담은 정비계획의 최종 수정을 거쳐 3월 27일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해당 지역은 평균 경사도 20%에 육박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저층 노후 주거지로 꼽힌다. 교통,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2007년부터 뉴타운(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됐으나 2013년 구역 지정 해제로 무산됐다.  2014년에는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선정됐지만 도시재생사업 특성상 보존을 위해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좁은 골목길과 가파른 계단, 부족한 기반 시설과 노후·방치된 건축물 등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후 2021년, 마침내 뉴타운 구역 해제 9년 만에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서울시와 종로구가 정비계획 수립 공공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번 정비계획(안)에 구릉지 활용과 가로 활성화를 통한 지형 순응형 보행친화 주거단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기존의 구릉지 절·성토 방식에서 탈피, 지형을 유지하면서 주동 건물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다양한 건축디자인까지 적용해 새로운 도시경관을 만들고자 한다.  낙산공원에서 숭인근린공원까지 연결되는 입체 보행로와 급경사 구간대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을 더해 단절된 보행환경을 잇고 이동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외에도 창신동 23번지 일대는 채석장 부지를 구역에 포함시켜 낙산공원과 연계되는 테마공원을 조성, 부족한 기반 시설을 확보하고 공원 하부에 기존 적환 시설을 대체할 현대식 자원 순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로써 주민 휴식과 공공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특화 공간이 세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숭인동 56번지 일대는 창신역 주변 주거복합 랜드마크형 고층타워를 세워 거점시설로의 상징성을 부여한다. 지봉로와 맞닿은 부분에는 사회복지시설 및 공용주차장을 지어 공공시설과 연도형 상가 배치를 토대로 가로 활성화와 역세권 기능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건축계획은 낙산 최고 높이인 해발 125m 범위에서 역세권, 문화재 등을 고려해 영역별 차별화된 높이 기준을 적용했다. 창신동 23번지 일대는 최고 지상 28층, 용적률 214.65%을 적용해 1,038세대(임대 159세대 포함)를 공급하고자 한다. 숭인동 56번지 일대는 최고 높이 26층, 용적률 259.60%로 974세대(임대 170세대 포함) 공급을 목표로 계획했다. 종로구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개발 의지가 높아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번 정비구역 지정 신청으로 종로구 전체 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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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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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대학로 전역이 들썩들썩, 돌아온 ‘차 없는 거리’
    2024 행사 이미지 종로구는 지난해(사진)에 이어 올해도 5월 25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회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를 개최한다. 2023년 차 없는 거리를 둘러보는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모습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이달 25일 12시부터 19시 30분까지 대학로 중심 대로변에서 「놀러와, 대학로! 차 없는 거리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혜화역 1번 출구부터 서울대병원 입구에 이르는 350m 구간을 문화광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시민을 위한 각종 공연 콘텐츠와 문화 프로그램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원활한 진행을 위한 차량 통제는 혜화역 1번 출구~서울대학교 병원 동문에서 10시~21시 이루어진다. 지난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이어지는 2024년 첫 번째 차 없는 거리 행사는 ‘두근대는 하루, 썸타는 대학로’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주된 프로그램으로 ‘센트럴파크 뮤직데이트(뮤지컬, 연극이 쏟아져요)’, ‘출발!드림팀, 스포츠데이트(손잡고 달려요)’, ‘아카펠라 버스킹 하모니데이트(입맞춰 불러요)’, ‘사운드샤워 DJ SHOW(EDM DJ파티, 음악에 맡겨요)’, ‘뮤직폭포 프로포즈 데이트(꽃들고 키스해요)’를 들 수 있다. 이중 센트럴파크 뮤직데이트는 한국아카펠라협회 그룹3초전, 오렌지 스카이, 힐링 인 더 라디오, 6시 퇴근, 인사이드 미, 탐정케이, 마술극단 등 오랜 시간 대학로에서 사랑 받아온 공연을 30분 동안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연예술 중심지 ‘대학로’의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취지다.  아울러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체험 프로그램으로 ‘아트 부티크 감성로드 데이트(감성을 체험해요)’, ‘달디단 대학로 데이트(디저트 100을 맛보아요)’, ‘크레프트 팝업숍(손끝 정성을 느껴요)’, ‘그린파크 북피크닉(쉬어가는 휴식공간)’ 또한 운영한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 참여자에게 인근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올해 차 없는 거리 행사는 5월 25일을 시작으로 6월 29일(토), 8월 31일(토), 9월 28일(토), 10월 중 총 5회 열린다.     종로구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대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즐기며 젊음과 낭만을 느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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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 종로구, 이상의 ‘오감도’ 어린이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연극 선봬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공연을 5월 6일까지 종로아이들극장 무대 위에 올린다. 한국 현대문학사를 통틀어 난해한 작품으로 꼽히는 시인 이상의 '오감도'를 어린이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이상한 어린이 연극 ‘오감도’」다. 종로 아이들극장 8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본 공연은 오디션으로 선발한 10명의 어린이 배우가 대본 작업부터 연기까지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극을 이끈다는 점에 주목할 만하다.  어린이 배우들은 약 90년 전의 시 오감도 속 ‘아해’에게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를 품은 채 성장하는 오늘날 어린이의 모습과 마주하게 된다.  이외에도 본 공연은 학교, 병원, 괴물, 전쟁 등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를 테마로 한 13개 에피소드를 다룬다. 36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며 공연 시간은 70분, 입장료는 전석 3만 원이다. 종로구민과 관내 소재 학교 학생, 직장인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는 인터파크 및 아이들극장 누리집을 참고해 하면 된다.  한편 이상한 어린이 연극 ‘오감도’는 어린이 청소년극을 만드는 젊은 창작집단 공놀이클럽과 강훈구 연출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종로구는 “종로를 대표하는 문인 중 하나인 이상의 작품을 어린이 시선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공연”이라고 설명하며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어린이 배우들의 애정이 담뿍 담긴 무대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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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뷰티풀 시니어, 브라보 종로’ 서울시 주민자치 지역특화사업 선정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서울시의 ‘2024년 주민자치 지역특화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고, 최고액인 8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주민자치 실현과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별 지역 특성을 분석, 현안 해결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다.  구에서는 관내 인구 감소와 노령화 현상에 대응하고자 생계 돌봄 사각지대에 속하는 시니어를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공모에 참여, 이번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종로구의 「뷰티풀 시니어, 브라보 종로」는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다이나믹 시니어, 브라보 종로’, 종로의 멋과 맛 ‘K-푸드, 대동맛지도’, 주민참여예술 ‘브라보 마이 라이프’, 역사 탐방 걷기 ‘한양도성 순성놀이’, 디지털 격차 해소 ‘키오스크, 두렵지 않아요!’, 9988 건강도시 ‘사운드 워크 체험’ 등의 프로그램들로 짜여졌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내달부터 참여자를 모집해 12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토대로 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주민 화합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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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단종비 충절 기리는 종로, 20일 ‘정순왕후 문화제’ 개최
    정순왕후 문화제(궁중무) 정순왕후 문화제(염색 체험)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4월 20일 숭인근린공원(동망봉)에서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비 정순왕후 송씨의 충절을 기리는 「제16회 단종비 정순왕후 문화제」를 개최한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열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스스로를 구하다’라는 주제를 갖고 진행한다. 궁중무 공연, 제례 교육, 구연동화, 공예 및 전통놀이 체험, 골목길해설사 프로그램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이전까지의 추모 중심 행사에서 한 발짝 나아가 주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비극적인 역사 속 인물이 아닌, 자립적인 여성으로서의 정순왕후를 기억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에 정순왕후가 자구책으로 삼았던 천연염색을 비롯해 규방공예, 매듭공예, 민화 그리기 등 여러 전통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 소속 강사가 진행하는 전통 제례 교육도 주목할 만하다. 간소하지만 예를 지킨 전통 제례를 배워보고 모형을 이용한 제수 차리기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골목길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순왕후 숨결길 탐방’ 등을 준비해 뒀으며 참여를 원할 시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체육과 관광정책팀에서 안내한다. 종로구는 “정순왕후는 단순히 비극적인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치열하게 살아남은 역사의 증인”이라며 “정순왕후 문화제를 주민뿐 아니라 종로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는 지역 대표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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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종로구, 바르게살기운동 종로구협의회와 도심 대청소
    종로구-바르게살기운동 종로구협의회는 15일 07:00 도심 대청소를 진행했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바르게살기운동 종로구협의회(이하 협의회)와 4월 15일 7시부터 새봄맞이 종로 거리 대청소에 나섰다. 종각역 앞에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정문헌 구청장과 이길용 바르게살기운동 종로구협의회장, 17개 동 위원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협의회는 매년 4월마다 창립을 기념해 종로타워빌딩 앞 위치한 바르게살기운동 휘호석과 종로 중심가 거리를 청소하고 한해의 각오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고 있다.  참여자들은 이날도 어김없이 대로변 양방향으로 종로3가역까지 약 820m를 이동하며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보도블록 껌 제거 작업을 병행했다. 협의회는 올해 관내 곳곳을 정기적으로 순찰하며 지역 안전을 챙기는 ‘우리동네 안전한바퀴’, 지역 어르신을 위한 ‘바르게 효 잔치’, 헌 옷 판매를 통한 ‘어려운 청소년·이웃돕기’, 인왕산 안전과 환경을 챙기는 ‘줍깅 등반대회’ 등을 추진하고 지역 봉사에 앞장설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른 아침부터 대청소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덕에 주민, 관광객에게 쾌적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고 도시미관 또한 개선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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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종로구, 18일 장애인의 날 기념 ‘어울누림 축제’
    지난해 어울누림 축제에 참석한 정문헌 구청장이 시각장애인 보행 체험을 하고 있다. 포스터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4월 18일 10시 30분부터 15시까지 마로니에 공원(대학로 104)에서 「서로 we하는 배려! ‘2024년 종로구 어울누림 축제’」를 개최한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구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송원숙), 종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은영)이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기념식 행사는 11시부터 장애인 인권 선언문 낭독과 축하공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다채로운 부대행사 또한 열린다. 총 22개 관련 기관·단체에서 ‘시각’, ‘발달’, ‘지체’, ‘연합(정신,농아 등)’, ‘이벤트’라는 5개 영역으로 구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 부스를 운영한다. 시각장애인 보행 체험, 촉각 도서·교구 체험 등을 포함한 각종 장애 유형별 체험뿐 아니라 발달 장애인 화가의 작품 전시, 캐리커처 그리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5곳 이상의 부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 계란빵 나눔 등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관내 장애인시설에서는 다양한 ‘장애인의 날 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어울누림 축제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과 또는 종로장애인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장애 인식 개선과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해 어울누림 축제를 열고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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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종로구, 아동권리 시민강사 양성과정
    포스터 2023 교육 모습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16일부터 「종로구 아동권리 시민강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본 과정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한 토론, 교육을 병행하며 4월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화∙목 10~12시 열린다.  총 10회 차에 걸쳐 ‘인권감수성’, ‘차이와 차별’, ‘아동발달과 아동권리’, ‘아동참여와 아동친화환경’를 포함한 여러 아동 권리 주제를 다룰 계획이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정병수 아동권리본부장이 이끄는 아동친화도시 주제 특강을 개최한다. 참여 대상은 아동 권리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종로구민이다.  신청은 구청 아동복지과로 전화 또는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해 하면 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종로구는 수료자 전원을 관내 아동권리 교육 강사로 위촉하고, ’종로구 아동권리홍보단’ 활동 기회 역시 제공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내실 있는 아동친화정책을 추진해 ‘아동과 함께 발맞추는 도시, 동행 종로’를 실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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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종로구 소식 ‘당근’에서 본다… ‘단골 맺기’ 이벤트
    당근 공공프로필 메인화면 당근 이벤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당근’에서 생활밀착형 구정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구는 지난달부터 당근 내 ‘종로구 공공프로필’을 통해 주요 사업과 행사, 교육 프로그램 등 실생활에 유용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프로필에 구정 소식을 올리면 당근 ‘동네 생활’ 게시판에 자동 노출돼 주민들이 종로구 소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단골 맺기’를 하면 소식이 올라올 때마다 알림을 받게 된다. 댓글이나 채팅으로 실시간 소통 역시 가능하다. 종로구는 당근 공공프로필 개설을 기념하며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종로구와 단골 할래요?’ 이벤트를 개최한다.  종로구 공공프로필과 단골 맺기 후 네이버폼으로 참여하면 된다. 추후 1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종로구는 ‘당근’뿐 아니라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누리소통망(SNS)공식 계정과 유튜브 ‘종로티비’를 운영하고 채널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구정 홍보에 매진하고 있다. 종로구는 “새롭게 시작하는 당근 공공프로필과 구 공식 누리소통망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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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발길 닿는 곳마다 꽃 천지, 종로 전역이 봄꽃 명소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봄철을 맞아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도심 곳곳에 봄꽃 약 5만 본을 식재한다. 식재 장소는 종각역 1번 출구 앞을 포함한 빌딩 숲 사이 사이와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청와대로, 효자로, 인사동길, 감고당길 등 주요 도로변이다. 종로구는 오가는 시민 누구나 아름다운 꽃을 보며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수선화, 꽃양귀비, 데이지 등 30여 종의 다채로운 봄꽃을 심었다. 아울러 이달 내로 새문안로와 효자로에 한국 자생 수종을 식재, 전통미가 돋보이는 특화 정원을 만들고 종로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일대에는 걸이 화분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굳이 멀리 갈 필요 없이 관내 어디에서나 시민들이 봄꽃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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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종로구, 신통기획 1차 정비구역 신청… 재개발 가속도 붙는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지난해 7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창신동 23번지’와 ‘숭인동 56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구는 앞서 2023년 11~12월 주민설명회와 공람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1~2월 각계각층 의견을 담은 정비계획의 최종 수정을 거쳐 3월 27일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해당 지역은 평균 경사도 20%에 육박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저층 노후 주거지로 꼽힌다. 교통,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2007년부터 뉴타운(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됐으나 2013년 구역 지정 해제로 무산됐다.  2014년에는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선정됐지만 도시재생사업 특성상 보존을 위해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좁은 골목길과 가파른 계단, 부족한 기반 시설과 노후·방치된 건축물 등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후 2021년, 마침내 뉴타운 구역 해제 9년 만에 신속통합기획 1차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서울시와 종로구가 정비계획 수립 공공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번 정비계획(안)에 구릉지 활용과 가로 활성화를 통한 지형 순응형 보행친화 주거단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기존의 구릉지 절·성토 방식에서 탈피, 지형을 유지하면서 주동 건물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다양한 건축디자인까지 적용해 새로운 도시경관을 만들고자 한다.  낙산공원에서 숭인근린공원까지 연결되는 입체 보행로와 급경사 구간대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을 더해 단절된 보행환경을 잇고 이동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외에도 창신동 23번지 일대는 채석장 부지를 구역에 포함시켜 낙산공원과 연계되는 테마공원을 조성, 부족한 기반 시설을 확보하고 공원 하부에 기존 적환 시설을 대체할 현대식 자원 순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로써 주민 휴식과 공공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특화 공간이 세워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숭인동 56번지 일대는 창신역 주변 주거복합 랜드마크형 고층타워를 세워 거점시설로의 상징성을 부여한다. 지봉로와 맞닿은 부분에는 사회복지시설 및 공용주차장을 지어 공공시설과 연도형 상가 배치를 토대로 가로 활성화와 역세권 기능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건축계획은 낙산 최고 높이인 해발 125m 범위에서 역세권, 문화재 등을 고려해 영역별 차별화된 높이 기준을 적용했다. 창신동 23번지 일대는 최고 지상 28층, 용적률 214.65%을 적용해 1,038세대(임대 159세대 포함)를 공급하고자 한다. 숭인동 56번지 일대는 최고 높이 26층, 용적률 259.60%로 974세대(임대 170세대 포함) 공급을 목표로 계획했다. 종로구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개발 의지가 높아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이번 정비구역 지정 신청으로 종로구 전체 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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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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